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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화

펜션 공격을 맡은 용준 형은 이때 펜션 마당에서 급히 뛰어나왔다.

“어때? 안의 공격은 어떻게 되었어?

임운기는 서둘러 물었다.

“운이 형, 마당은 이미 형제들에게 점령당했어요, 그런데…… 그런데 펜션의 문이 닫혔어요. 문이 튼튼해서 형제들은 전혀 부수지 못했어요. 그리고 형제들은 펜션을 에워싸고 한 바퀴 찾았지만, 펜션 내부로 들어갈 곳을 찾지 못했어요. 이 펜션은 정말 토치카 같아요.”

용준 형은 절박하게 말했다.

“어?”

임운기는 눈살을 찌푸렸다.

임운기의 원래 계획은 펜션의 수비가 취약한 틈을 타서 상대방의 대량 지원자가 도착하기 전에 펜션을 격파하고 만 사장을 잡으려 했다.

그러나 지금 보면 펜션의 공격은 순조롭지 않았다.

“울프, 샤크, 우리도 가서 보자!”

임운기가 말했다.

곧이어 임운기는 샤크와 울프를 데리고 펜션 마당으로 직접 들어갔다.

“운이 형!”

“운이 형!”

펜션 마당에 들어서자 안에 있던 형제들은 모두 임운기에게 인사를 했다.

임운기가 한 바퀴 둘러보니 마당 안에는 죽은 사람들이 누워있는 것 같았다.

임운기 쪽 사람들은 모두 방폭 복을 입고 있어서 쉽게 구별할 수 있었다. 이 죽은 사람들은 모두 검은 조끼를 입고 있었다.

검은 조끼를 입은 이 사람들은 분명히 모두 만 사장의 경호원이다.

또 약 20명의 경호원이 투항했다. 그들은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마당에 쪼그리고 앉아 임운기 및 기타 사람의 지시에 따랐다.

임운기는 앞으로 걸어가면서 물었다.

“용준 형, 우리 편의 사상자는 어때?”

“운이 형, 방폭복 보호가 있고 게다가 우리 인원수가 많아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하고 있어요. 형제는 하나도 죽지 않았어요. 다만 중상자가 몇 명 있고 경상자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어요.”

용준 형이 말했다.

“좋아.”

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말하는 사이에 임운기 일행은 펜션 입구로 왔다.

임운기는 이 문을 한 번 보았는데 확실히 튼튼해 보였다.

이번에 임운기는 문을 부수는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기에 아무런 폭발장치도 준비하지도 않았다.

“울프, 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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