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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1화

한 쌍의 차가운 눈동자가 온 실내를 휩쓸었다!한민학 군단장!정말 한민학 군단장이란 말인가!!!세상에!강씨 가문의 사람들은 멍해 있었다!그리고 그 시각 강 어르신과 강문복 등 사람들도 신속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하게 인사를 하며 “한 군단장님,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습니까?”라고 말했다.그 뒤를 이어 강씨 가문의 수많은 사람들도 함께 일어나 공손하게 인사를 하였다.한민학은 차갑게 강태준과 강민학, 오관우 등 사람들을 노려보며 “들은데 의하면 어떤 사람이 박대사 행세를 하고 다닌다고 해지?”라고 말했다.모든 사람들의 의아한 눈 속에서 한민학은 박영성과 눈을 마주쳤고 한민학은 공손하게 “박대사님, 죄송합니다, 그대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달려오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남은 일은 제가 알아서 처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박영성은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이 광경은 강씨 가문의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게 했다!“어머! 저분이 바로 진짜 박대사야?!”“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거야? 오 도련님이 모시고 온 박대사는 가짜란 말이야?!”“끝났어! 한민학 군단장이 직접 나섰다는 건 우리 강씨 가문이 끝났단 소리가 아니야?!”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의론 속에 한민학은 차가운 눈빛으로 도망가려는 정리환을 보며 “저 사람을 잡아라!”라고 소리를 쳤다.순간 경비원 한 명은 도명 가려는 정리환을 한방에 발로 차서 날려 보냈고 그는 바닥에 넘어졌다. 그리고 총구를 정리환의 머리에 갖다 댔고 정리환은 놀라서 무릎을 꿇으며 끊임없이 울부짖으며 "아, 나 죽이지 마, 나 죽이지 마.... 나도 그저 밥벌이를 하려고..... 인정합니다. 저는 박대사가 아닙니다. 저는 가짜입니다...... 한민학 군단장님 그리고 박대사님, 저를 놓아주세요. 저도 집에 아이들과 노인들 때문에 그저 살기 위해서....”정리환이 용서를 빌자 룸 안의 강씨 가족들은 모두 놀랐다!더할 나위 없이 놀랐다!이 사람이 정말 가짜야!어떻게 이럴 수 있지?강준상의 표정은 썩어있었고 강문복은 놀라서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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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2화

이 말을 듣고 강씨 집안의 사람들은 모두 멍해졌고 서로 얼굴만 쳐다볼 뿐 어쩔 바를 몰라했다.강준상은 부끄러운 표정으로 “박대사 당신....”하지만!강준상이 설명하기도 전에 박영성은 몸을 돌려 한지훈과 강우연한테 다가가며 “한선생, 일을 마무리했으니 그만 갈까요?”라고 말했다.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럽시다!”라고 말했다.말을 마치고 그는 일찌감치 놀란 강우연의 손을 잡고 룸을 벗어났다.한지훈이 떠나자 룸 안의 모든 강씨 가문들은 그제야 반응했고 서로 의론하기 시작했다!“세상에!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거야?”“한지훈 그 상가견이 진짜 박대사를 모셔 온 거야?”“끝났어! 설마 우리가 박대사한테 미움을 산건 아니겠지? 어떡해?”강준상과 강문복 등 사람들은 얼굴에 근심과 걱정이 가득했다.“강학주, 우연이는 당신 딸이고 지훈이는 당신 사위이니 오늘 저녁에 있은 일은 당신이 나서는 게 맞겠어요. 우리를 대신해 특히 박대사한테 잘 말해서 우리 강씨 가문을 용서해 달라고 하세요.”강준상은 열심히 강학주를 보며 말했다.강문복도 “맞아요! 이 일은 당신한테 맡길게요! 이번 일은 우리 강씨 가문의 미래 발전도 달린 문제인데 무조건 잘 처리해야 해요.”라고 말했다.강학주는 어리둥절했고 멍해있었지만 할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도전해 볼게요.”라고 말했다.그리고 한지훈은 룸에서 나와서부터 황홀한 기색을 하고 있는 강우연을 바라보고 있었다.그녀는 발걸음을 멈추고 진지하게 한지훈을 바라보며 “당신... 정말 박대사를 알아요?”라고 물었다.한지훈은 웃으며 “당연하지. 전에 당신하고 말했잖아.”라고 말했다.강우연은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이 글썽해서 한지훈을 보고 자책하며 “당신을 오해해서 미안해요... 당신을 믿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한지훈은 웃으며 부드럽게 그녀의 눈가의 눈물을 닦아 주며, "괜찮아, 됐어, 됐어, 우리 돌아가자.”라고 말했다.......다음날 강우연은 평소와 다름없이 회사에 출근했고 한지훈 역시 한고운을 학교에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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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3화

“도 사장님, 큰일 났어요. 어떤 사람이 회사에 와서 소란을 피웁니다!”비서는 부랴부랴 사장실 문을 밀며 들어왔다."소란?"도설현은 눈썹을 찌푸리며 하이힐을 신고 검은색 짧은 스커트를 입고 재빨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일층으로 갔다.지금 회사 일층은 이미 아수라장이 되었고 7,8명의 난동을 부리고 온 사람들은 경호원들과 대치하고 있었다!도설현은 인츰 어두운 얼굴색을 하고 현장에 도착했고 먼저 부상을 당한 경호원을 보내고 그녀의 뒤에는 다른 경호원들이 서 있었다.“당신이 바로 도설현이야?”그 건장한 남자는 맞은켠에 서 있는 사람이 미인인 것을 보고 탐욕스러운 눈빛을 보였지만 인츰 감추었다.“제가 바로 S시 도씨 그룹의 사장 도설현이에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저한테 하세요!”도설현은 차가운 표정을 지었고 어투에는 오만함이 가득했다.“허허.”그 건강한 남자는 차가운 웃음을 지으며 부하들로부터 약 한 봉지를 받아 땅에 버리며 “우리 보스가 당신 회사에서 생산한 약을 먹고 병이 낫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금 병원에서 의식을 잃은 채 깨어나지 못하고 있어! 만약 오늘 해명하지 않는다면 사람을 데리고 와서 너희 회사를 부숴버릴 거야!”라고 노호했다.1미터 80센티미터가 넘는 건장한 남자는 도설현을 가리키며 마치 그녀를 잡아먹을 듯한 기세를 보였다.도씨 그룹은 부동산 개발뿐만 아니라 제약 산업도 하고 있었다.또한 도씨 그룹이 최근 도입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도설현은 바닥에 던져진 약을 보고 차갑게 “여기는 도씨 그룹이지 병원이 아닙니다! 당신 보스의 상황은 여기서 소란을 피울 게 아니라 병원에 가서 물어봐야죠! 경호원, 당장 이 사람을 내보내라!”라고 말했다.“너 죽고 싶어! 분명히 당신 회사에서 개발한 약을 먹고 우리 보스가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하고 있어! 만약 우리 보스한테 무슨 일이 발생하면 너희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을 거야!”건장한 남자는 도설현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도설현은 화가 났고 얼굴이 하얘져서 말했다."우리 회사는 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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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4화

그 건장한 남자의 노호 소리에 뒤에 있던 몇 명의 깡패들은 모두 쇠몽둥이를 휘두르며 돌진해 왔다!옆에서 구경하던 여직원 몇 명은 그대로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한지훈은 온몸에서 한기가 느껴졌고 눈에서 살을 에는 듯한 살의가 나왔다!퍽!성호의 말이 끝나자마자 한 줄기 우렁찬 따귀 소리가 회사 1층 로비에 울려 퍼졌다!한지훈은 직접 손을 들어 성호의 뺨을 세게 후려쳤고 그 소리는 아주 기세가 넘쳤다!성호는 마침 일어서려 했는데 그의 뺨을 맞고 비틀거렸고 핏빛의 다섯 손가락 손바닥 자국이 그의 얼굴에 바로 찍혔다!순간 로비는 조용해졌다!모두 냉기를 몇 모금 들이마셨다!성호 같은 사람과 맞서 싸우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이 손놀림은 굉장히 놀라웠다.하지만 그 한대의 뺨은 그로 하여금 머리가 윙윙거리게 하였다!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어리둥절해졌다!몇 명의 경호원은 매우 감격했고 도 사장 곁에 항상 붙어 다니는 경호원이 나타난 것을 보고 그들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고 눈물을 글썽였다!이분이 바로 사장님 곁에 딱 붙어 다니는 경호원이란 말인가?진짜 대단해!그야말로 영웅이다!구경하던 직원들도 잠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지훈의 행동은 정말로 생각 밖이었다!한다면 진짜 하는구나!맞은켠에 있는 사람들은 7,8명의 문신을 한 사나이들이고 보아하니 작정하고 소란을 피우려고 온 모양이었다!“너무 남자다웠다!”여직원 몇 명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한지훈을 바라보며 남자답다고 생각했다!현장에 있는 다른 남자 동료들은 하나같이 쫄아서 뒤로 물러서 있었지만 오직 한지훈만 나섰다!도설현은 한지훈의 품에서 벗어나 미간을 찌푸리며 응석받이로 그를 노려보며 너무 자기 멋 대라고 생각했다!만약 일이 커지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성호는 그제야 반응했고 분노로 가득했고 눈동자에는 핏발이 가득했다!누가 감히 그를 걷어차고 뺨을 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이게 알려지면 어떻게 S시에서 지내겠는가?그는 화가 나서 호랑이 같은 눈을 부릅뜨고 소리쳤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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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5화

“기 기 기....”성호는 전기 충격봉에 맞아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눈을 뒤집으며 마지막으로 “기” 를 계속 반복했다.한지훈은 차갑게 웃으며 성호가 눈을 뒤집으며 폭발 머리가 돼서 쓰러지는 것을 지켜보았다.헉!모두들 눈앞의 장면에 놀랐다!그들은 상황이 이렇게 빨리 바뀔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그리고 한지훈은 전기 충격봉을 들고 나머지 깡패들을 차례로 공격했다!누구도 그를 막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행동이 너무 빨랐기 때문이다!바닥에 누워 있는 여덟 명의 불량배들이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지켜보던 한지훈은 담담하게 전기 충격봉을 버리고 손뼉을 치며 싫은 표정을 지었다."이렇게 약한데 조폭 흉내를 내다니?”한지훈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모두 멍한 표정으로 불가사의한 모습으로 앞에 서 있는 한지훈을 바라보았다.이거 너무 센 거 아니야!순식간에 격살하다니!이 녀석은 어떻게 된 거야?혼자서 이 사람들을 넘어뜨렸어!심지어 단 전기 충격기만 가지고 넘어뜨렸어.한지훈은 수많은 시선이 자신에게 쏠리는 것을 느꼈고 고개를 돌려 경호원을 바라보며 “뭐 하고 있어, 빨리 신고해.”라고 말했다.“당신..... 당신이 말썽을 피웠으니 송 도련님이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 거야......”성호는 바닥에 누워 몸을 떨며 목을 젖히고 한마디를 내뱉었다."나는 누군가가 나를 협박하는 것을 싫어해.”한지훈은 아주 명쾌하게 전기 충격봉을 다시 잡고 사람을 앞에서 다시 한번 그를 향해 공격했다!이 남자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구나! 대단해!결국 이 해프닝은 도설현의 처리로 끝났다.사무실로 돌아가 한지훈은 많은 사람들의 박수와 칭찬을 받았다.“한지훈, 저와 함께 사무실에 갑시다.”결국 한지훈이 앉기도 전에 도설현은 차갑게 말했다.한지훈은 미간을 찌푸리며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눈빛과 의론 속에서 따라 나갔다.사장님 사무실에서는 화로 가득 찬 목소리라 온 청사에 울려 퍼졌다."당신이 한지훈이야?! 누가 너에게 회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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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6화

“너 지금 무슨 태도야!”이한명은 얼굴색이 어두워지더니 “보세요, 이게 바로 당신이 데리고 온 경호원이에요! 만약 직원 문제를 잘 처리하지 않는다면 당장 이사회 사람들한테 전화를 해서 그쪽에서 처리를 해라하겠어요.”말을 하면서 이한명은 핸드폰을 꺼내 들고 전화를 하려고 했다.하지만 순식간에 손에 들고 있던 휴대전화가 사라졌다. "유치하지도 않아요? 어른이나 돼 가지고 고자질이나 하고 너무 무능하네요?”한지훈은 이한명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장난치며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당신! 뭐라고요?!"이한명은 눈을 부릅떴고 누군가가 자신에게 대드는 것은 처음이어서 화가 났다. "도설현, 보세요! 이런 문제를 가진 직원을 어떻게 채용했어요?" “그만하세요!”도설현은 안색이 어두워지더니 한지훈을 차갑게 바라보고는 “한지훈은 제가 채용한 직원이고 제가 일을 안배했어요. 한지훈의 일은 제가 알아서 할 테니 이 부사장님께서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한지훈, 먼저 핸드폰을 내려놓고 잠시 나가 있어.”한지훈은 어깨를 펴고 휴대폰을 이한명한테 넘겨주고 두 손을 바지 호주머니에 넣고 건들건들거리며 사무실에서 나갔다.그가 나가자마자 사무실에서는 이한명의 분노 소리가 들려왔다.“무조건 해고해야 해!”한지훈은 입꼬리를 올리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휴게실로 가서 잡지를 보고 있었다.한지훈이 업무는 원래 간단하다. 바로 도설현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다.일이 없을 때는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된다.휴게실에서 한지훈은 마케팅 부서의 여자 동료 몇 명이 속삭이는 것을 들었다."회사에 부사장이 새로 왔는데 잘생겼어." “들은데 의하면 H 시에서 낙하산으로 왔다던데 심지어 회장 부인의 외숙부로 인척 관계를 타고 왔다고 한 것 같던데.”...... 한지훈은 몇 마디를 듣더니 옆에 있는 한 남자 동료에게 고개를 돌려 "그 부사장이 새로 왔어요?"라고 물었다."맞아요. 며칠 전에 낙하산으로 왔어요.”그 남자 동료는 주위를 둘러보고는 조심스럽게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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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7화

“밥을 먹으러 왔는데 감히 기생오라비 같은 남자를 데리고 오다니! 나 송천우를 안중에도 두지 않은 거야?”송천우는 오늘 이날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왔기 때문에 어떠한 사고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나 송천우의 앞길을 막는 사람은 죽거나 병신이 되거나 둘 중 하나다!송천우가 마중 나가려는 찰나 옆에 부하가 급하게 달려오며 그의 귀에 “송 도련님, 성호가 잡혔습니다.”라고 말했다.송천우는 눈썹을 찌푸리더니 목소리를 낮추며 “걔가 왜 잡혔어? 일단 상관하지 말고 오늘 밤 일이 더 중요해! 몇 사람을 더 데리고 와서 잘 안배해, 오늘 밤 그 어떠한 착오도 있어서는 안 돼!”라고 말했다.성호는 일을 성사시키기는커녕 되려 망쳐먹다니! 쟤를 도와준 사람들로 하여금 손해를 보게 하다니.송천우는 마음속으로부터 우르러 나오는 화를 간신히 가라앉혔다.성호는 송천우의 안배로 도씨 그룹에 가서 난동을 피운 것이다. 그 이유는 오늘 저녁 식사의 흥정거리 때문이다!하지만 지금은 그가 잡혔으니 어떡하는가!송천우는 어두운 얼굴색으로 부하들더러 물러나라고 하고 자신의 넥타이를 정리하고는 억지로 웃음을 짜내며 걸어 나갔다.“도 사장님, 오래 기다리셨죠.”송천우는 큰 손을 내밀며 도설현의 작고 부드러운 손을 잡았다.이 작은 손은 차가웠고 뼈가 없는 듯 부드러웠고 우유 빛깔 피부색에 아주 매끄러웠다.한지훈은 도설현의 뒤에서 그녀의 얼굴에 약간의 불쾌함이 있는 것을 느꼈다.보아하니 도 사장님이 리양 제약회사의 도련님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그는 마침내 이해했다. 도설현이 오늘 밤 자신을 데리고 온 목적은 술을 막기 위해서라는 것을!1초, 2초......송천우는 도설현의 아름다운 미모에 반해서 잠시 정신을 잃고 손을 놓지 못했다.도설현은 눈살을 찌푸렸고 그녀는 원래 오고 싶지 않았지만 도씨 그룹과 리양 제약회사와 업무상의 합작 왕래가 있었고 또한 이번에 송천우가 제안한 항암제의 연구개발과 판매경로에 관한 협의가 있었기 때문에 도설현은 어쩔 수 없이 왔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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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8화

이때의 한지훈은 마치 쉽게 격노하는 선머슴처럼 보였다. 술잔을 들기만 하면 원샷을 했다!이 행동은 송천우로 하여금 엄청 기쁘게 했다. 원래 한지훈을 해결하려 했는데 이 녀석이 이렇게 짜릿함을 금치 못할 줄은 몰랐다. 아직 세상 물정을 모르는구나!이제는 그를 취하게 할 일만 남았다. 이 녀석이 쓰러지기만 하면 자신의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그럼 도설현 혼자 남게 되면 헤헤… 송천우은 그녀를 위해 아주 큰 선물을 준비했다!도설현은 급해났다. 그는 미간을 찌푸리며 끊임없이 한지훈을 향해 눈치를 줬지만 그는 도설현을 쳐다보지도 않았다.바보 같은 놈. 이 녀석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송천우가 우리 둘을 취하게 만들려고 하는 게 안 보인단 말인가?“내가 어떻게 이 녀석을 믿겠어!”도설현은 마음속으로 급해 났지만 뭐라고 말할 수가 없었고 그저 한지훈한테 눈치만 주었다.송천우는 술잔을 높이 치켜들고 한지훈과 원샷을 때렸다!단숨에 다 마셔버리자!“하하하, 오늘 술이 잘 받네! 오늘 후로 우리 둘은 친구로 먹자!”송천우는 겉으로는 웃으며 한지훈에게 술을 부어주면서 그의 어깨를 툭툭 치며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으니 형이라고 불러. 이 술은 내가 형으로써 너한테 권하는 술이야.”라고 말했다.한지훈은 자기 앞에 놓여진 빼갈을 보았다. 그의 얼굴은 술기운 때문에 붉어졌다.이 녀석 진짜 취하려고 작정을 하다니!송천우는 한지훈의 표정 변화를 보고 아주 기뻐했다. 그는 한지훈의 주량이 안 좋다고 생각해서 속으로 기분이 좋았고 주량도 좋지 않으면서 허세를 부렸다는 자체가 주제넘는다고 생각했다!“자, 동생, 이 술은 형이 너한테 권하는 술이야!”송천우는 술을 권하고는 목을 젖히며 원샷을 했다.그는 상업계의 고수다. 별의별 식사 자리에 다 참석해 왔고 일찌감치 솜씨를 마련했다. 세 병의 유량예는 그한테는 끄떡없었다!게다가 지금 이 카빙스키 호텔은 이미 그의 사람들로 배치되었기 때문에 그는 도설현이 오늘 밤 여기서 도망칠 수 있다는 걱정은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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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9화

이 젊은 남성은 누구인가?룸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한지훈 몸으로 향했다. 마치 그를 꿰뚫어 보려는 것 같았다! 절망적인 얼굴을 하고 있던 중년 남성은 한지훈의 말에 지푸라기라도 잡은 듯 급히 "당신한테 정말 방법이 있어요? 만약 우리 노장군을 살릴 수만 있다면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줄 수 있어요!”한지훈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예측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몇 사람의 대화를 통해 한지훈은 이미 땅에 누워 있는 이 어르신이 H 시에서 온 큰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H 시 군관구의 노장군은 뛰어난 전훈을 가지고 있으며 일찍이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전역에 나갔으며 용국의 명예로운 노병이며 일신의 공훈이다!그리고 용국의 삼성 명예급 노병이다!이런 노병을 한지훈도 손 놓고 볼 수가 없었다!옆에서 침을 거두려던 소예민은 눈썹을 찌푸리며 갑자기 뛰어 들어온 이 젊은 남자를 보며 불쾌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그녀는 이미 인 어른신의 병세를 단정했고 화타가 되살아난다 해도 살리기 어렵다고 생각했다.그런데 무턱대고 쳐들어온 이 남자가 구할 수 있다고 말하다니!소예민은 안색이 어두워진 것은 그녀가 사람을 깔보는 게 아니라 그녀는 H 시의 유명한 의사이고 심지어 소천규의 손녀이다!소 명의에 대해 말하자면 H 시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누구인가?기사회생이다!소예민은 동년배 중 자신만큼 의술이 뛰어난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용국의 세 명의 신의들이 여기에 있다면 인 어르신을 치료할 수도 있다.하지만 그 세 명의 명의 중 어느 한 명이 고위층의 사람이 아니겠는가!만약 그들을 모셔 온다 해도 시간이 부족하다.소예민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그녀 옆에 있던 젊고 잘생긴 남자가 먼저 "어디서 온 망나니야! 술 냄새를 좀 봐! 여기는 당신이 와야 할 곳이 아닌 것 같은데요? 당신들 몇 명은 빨리 이 술주정뱅이를 쫓아내지 않고 뭐 해! 감히 예민 여신의 말에 의문을 제기하다니, 당신은 자신이 뭐라도 된 줄 알아요?"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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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0화

그들은 좀 화가 났고 후배가 감히 자기 앞에서 부하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모습이 매우 불쾌했다!만약 소예민의 체면 때문이 아니라면 이놈은 벌써 쫓겨났을 것이다!한지훈은 그 잘생긴 남자를 곁눈질하고는 그의 앞에 침착하게 다가갔다.“너 뭐 하는 거야?”그 잘생긴 남자는 멍해졌고 무의식 간에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팍!”우렁찬 뺨 소리가 온 룸에 울려 퍼졌다!모든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한마디의 말도 없이 곧바로 사람을 때리다니!“왜 말이 그렇게도 많아. 내가 치료할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거야!” 한지훈은 차갑게 말했다.포스가 있다!한지훈 몸에서 나오는 포스 있는 기운에 모두들 몸서리를 쳤다.“감히 나를 때리다니! 당장 너를 강에 던져 물고기 먹잇감으로 만들겠어!”그 잘생긴 남자는 몇 초 동안 멍하니 있다가 그제야 반응하여 붉어진 뺨을 감싸 쥐고 소리를 쳤다.“그만해요!”옆에 있던 중년 남자도 더 이상 볼 수 없었고 그 멋진 남자를 싸늘하게 노려보았다. 그는 놀라서 얼른 머리를 파묻은 채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러고 나서 그는 화가 난 얼굴로 한지훈을 바라보며 "이렇게 사람을 때린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라고 말했다.한지훈은 차갑게 “그의 눈에는 용국 노병에 대한 존중이 보이지 않았어요! 어찌 되었든 간에 한번 시도는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그는 미친 듯이 으르렁거렸고 이는 환자의 심장에 무리를 주는 행위에요! 환자의 죽음을 가속화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중년 남자는 안색이 어두워지더니 한참을 생각한 후에 "만약 당신이 정말로 어르신을 고칠 수 있다면 방금 있었던 일에 대해 누구도 당신을 찾지 않을 거예요. 만약 술을 많이 마시고 소란을 피우러 왔다면 그 후과는 감당하세요!”라고 말했다.한지훈은 담담한 미소를 지으며 품에서 노란 알약을 하나 꺼내더니 "이 약을 어르신께 드리면 그가 곧 깨어날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많은 사람들은 어이가 없었다!한 개의 노란색 알약으로 어르신이 깨어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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