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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2화

이 말을 듣고 강씨 집안의 사람들은 모두 멍해졌고 서로 얼굴만 쳐다볼 뿐 어쩔 바를 몰라했다.

강준상은 부끄러운 표정으로 “박대사 당신....”

하지만!

강준상이 설명하기도 전에 박영성은 몸을 돌려 한지훈과 강우연한테 다가가며 “한선생, 일을 마무리했으니 그만 갈까요?”라고 말했다.

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럽시다!”라고 말했다.

말을 마치고 그는 일찌감치 놀란 강우연의 손을 잡고 룸을 벗어났다.

한지훈이 떠나자 룸 안의 모든 강씨 가문들은 그제야 반응했고 서로 의론하기 시작했다!

“세상에!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거야?”

“한지훈 그 상가견이 진짜 박대사를 모셔 온 거야?”

“끝났어! 설마 우리가 박대사한테 미움을 산건 아니겠지? 어떡해?”

강준상과 강문복 등 사람들은 얼굴에 근심과 걱정이 가득했다.

“강학주, 우연이는 당신 딸이고 지훈이는 당신 사위이니 오늘 저녁에 있은 일은 당신이 나서는 게 맞겠어요. 우리를 대신해 특히 박대사한테 잘 말해서 우리 강씨 가문을 용서해 달라고 하세요.”

강준상은 열심히 강학주를 보며 말했다.

강문복도 “맞아요! 이 일은 당신한테 맡길게요! 이번 일은 우리 강씨 가문의 미래 발전도 달린 문제인데 무조건 잘 처리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강학주는 어리둥절했고 멍해있었지만 할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도전해 볼게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지훈은 룸에서 나와서부터 황홀한 기색을 하고 있는 강우연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발걸음을 멈추고 진지하게 한지훈을 바라보며 “당신... 정말 박대사를 알아요?”라고 물었다.

한지훈은 웃으며 “당연하지. 전에 당신하고 말했잖아.”라고 말했다.

강우연은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이 글썽해서 한지훈을 보고 자책하며 “당신을 오해해서 미안해요... 당신을 믿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한지훈은 웃으며 부드럽게 그녀의 눈가의 눈물을 닦아 주며, "괜찮아, 됐어, 됐어, 우리 돌아가자.”라고 말했다.

......

다음날 강우연은 평소와 다름없이 회사에 출근했고 한지훈 역시 한고운을 학교에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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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goodnovel comment avatar
손병진
매번 말로만믿는다 하고선 나중에또배신 태릴건데ㅡ이쁘면 인물값 한다더만 이여자가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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