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 그들이 싸우려고 하면 우리 빨리 도망가자.”고운란이 말했다.“그러면 네가 먼저 도망가라, 내가 뒤에 있을 게.”이강현은 고개를 돌려 바보같이 웃었다.고운란의 마음은 한결 편해졌다. 이순간만큼은 이강현이 쓸모없지만은 않다고 생각했다.호형은 이강현을 바라보며 말했다.“야, 10초 줄 테니 빨리 꺼져라. 그렇지 않으면 뒤질 수도 있어!”“너희들 누구야? 왜 여기서 문을 막아?”고운란은 이강현의 뒤에 서서 물었다.“내가 이 지역의 담당자야. 너희들 나한테 허락도 없이 여기서 공장 건설하면 안 되지. 하지만 네가 나랑 한번 자주면 더 이상 허락 안 받아도 돼. 그렇지 얘들아? “호형이 웃고 말했다.“맞습니다. 예쁜이, 네가 우리랑 같이 가면 돈을 안 줘도 돼.”“밤새도록 우리가 잘해줄 테니 따라와라.”“이 개자식들!”고운란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욕을 했다.“여기서 헛소리하지 말고 당장 안 나가면 내가 경찰을 부를 거야.”“아이고, 무서워라. 우리가 여기까지 왔는데, 경찰이 무섭겠냐?”호형은 말을 마치고 이강현을 노려보았다.“자식, 방금 한 말을 못 들었어? 10초가 지났는데 당장 안 꺼지면 뒈지는 거야!”호형이 말할 때 이미 몇 명의 양아치들이 이강현을 둘러쌌다“너희들에게 기회를 줄게, 당장 꺼져.”이강현은 차갑게 말했다.호형은 이강현의 말을 듣고 큰 소리로 외쳤다.“이 새끼 병신으로 만들고, 여자는 잡아가라!”“아! 강현아, 도망가!”고운란은 비명을 지르며 황급히 물러섰다.그러나 고운란은 두 걸음 물러섰다 멍해졌다. 왜냐하면 이강현은 이미 호형을 향해 돌격했기 때문이다.이 양아치들이 평소에는 인해전술을 써서 싸움에서 이겼지만 잘 싸우지는 못한다. 이 양아치들이 반항도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이강현은 이 사람들이 싸움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을 알았다.호형의 부하들은 이강현의 실력을 보자 도망치기 시작했다.이강현은 몇 명을 쓰러뜨린 후, 호형의 앞으로 돌진하였다. 호형은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져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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