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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화

이강현은 옷차림이 아주 평범하지만 천하의 정중천이 공손할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젠 후회해도 소용없었다.

웨이트리스는 이미 문지기들을 불러 쓰레기들을 처리하려고 한다.

앞에 서있는 문지기들을 보고 남자들은 절망에 빠졌다.

‘망했다.’

이강현은 앞으로 걸어가자 남자들은 일제히 무릎을 꿇어 간절히 이강현을 바라보았다.

“이 선생님, 제발 한 번만 기회 주십시오!”

이강현은 경멸하게 그들을 보면서 말했다.

“만약에 정중천이 여기에 없었다면 내가 너희들 손에 죽었겠지?”

남자들은 방금 장난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거짓말을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앞으로 밤길 조심히 다녀라.”

이강현이 말을 마친 후 떠났다. 웨이트리스가 계속 길을 안내해 주었다.

정중천은 이강현의 지시대로 문지기들에게 명령을 했다. 그러자 문지기들이 진수연과 남자들을 끌고 나갔다.

“주제도 모르고 이 선생님의 미움을 사다니.”

정중천은 중얼거리고는 앞에 있는 이강현을 급히 따라갔다.

이강현이 오는 것을 보고 노명성은 재빨리 문을 열었다.

“이 선생님 들어오세요.”

이강현은 룸에 들어가자 노명성은 재빨리 의자를 대령해 주었다.

“이 선생님, 앉으세요.”

노명성이 알랑거리는 모습을 보고, 웨이트리스는 기분이 나빴다. 원래 이런 일은 그녀가 해야 했는데, 지금은 모두 이 뚱보에게 빼앗겨 버린 것이다.

정중천이 이강현에 대한 태도를 보고 웨이트리스는 계속 이강현과 관계를 맺으려고 했지만 이 뚱보 때문에 기회가 없었다.

이강현이 앉은 후 정중천도 방에 들어왔다. 그리고 웨이트리스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웨이트리스는 어쩔 수 없이 방에서 나갔다.

“이 선생님, 분부하신 대로 모두 처리했습니다. 이따가 생방송 보시겠어요?”

정중천은 재빨리 상황을 보고했다.

“아니, 지금 아내가 보고 싶어. 밥 좀 먹고 운란의 회사로 데려 줘.”

이강현이 기분 별로인 거 보고 정중천과 노명성은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준비한 요리를 조금 먹으면서 이강현은 정중천보고 운란의 회사로 데려다 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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