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을 무릅써야 부귀를 얻을 수 있어요.”서현우는 먼 하늘 가의 이변을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이미 여기까지 왔는데 아무리 위험하다고 해도 몸을 돌려 떠날 수 있겠어요?”“극 공자도 이렇게 말하는데, 내가 어떻게 움츠러들 수 있겠어요?”그 말을 들은 홍세령이 웃으면서 다시 말했다.“그러나 나는 그래도 극 공자에게 만약 정말 만령광모가 태어났다면, 신급의 강자들도 반드시 쇄도할 거라는 사실을 일깨워줘야 했어요.”“신급이라...”서현우의 마음이 가라앉았다.‘일반인과 무자처럼, 무릇 무도의 경지에서는 지존경과 신급의 강자는 이미 또 다른 차원의 존재야.’‘그것은 생명 단계의 변화야.’‘그들은 심지어 이미 인간이라고 할 수 없고, 그 경지의 호칭처럼... 신이라고 하지!’‘주제경은 그래도 체급을 뛰어넘어 지존경과 싸울 수 있다고 하지만, 세상에 어떤 마귀 같은 지존경이라도 여전히 사람의 범주를 벗어날 수 없기에, 그 어떤 신급의 강자에게도 승산이 없어.’‘이것은 돌이킬 수 없는 규칙이자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진리야.’‘일단 신급의 강자가 온다면, 이 환고광맥은 아마도 지존경들이 거리낌 없이 탐색할 수 있는 곳이 아닐 거야.’서현우는 홍세령의 뜻을 알았다.‘비록 신급의 강자가 우뚝 솟아 있어 지존경 무자들의 물건을 볼 수 없을 것 같지만, 일단 수량적으로 어느 정도에 도달하면 여전히 신급 강자의 노림수를 불러올 거야.’‘결국 신급의 강자들도 외톨이는 드물어. 그들 뒤에는 세력, 가족, 종문, 나아가 친한 친구들도 있어.’‘그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다른 친구들은 마음에 들 수 있어.’‘어떤 신급의 강자라도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과 기이한 인연을 제외하면, 무수한 자원의 축적과 절대적인 관련이 있어.’‘신급의 강자를 양성하는데 소모되는 자원은 일반인은 머리가 터져도 절대 상상할 수 없는 거야.’‘각 큰 종문 세력들이 왜 각종 토지를 점유하고 사람을 빼앗으려 하겠어?’‘결국 자원과 인재의 약탈일 뿐이야.’‘지존경들은 신
최신 업데이트 : 2024-07-14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