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혈석은 이미 작은 액수가 아니다.하지만 누가 낼 지도 봐야 한다.다른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 자리에 있는 이 신급의 큰손들, 각 세력의 고위층과 절세의 인재들 중에서, 누가 10만 혈석을 중시하겠는가?그들 모두는 10만 혈석의 입장료에서 무엇을 따지지 않았다.입장료보다는 조금 있다가 영기 나침반을 쟁탈하는 것이 중요한 점이다.한 사람씩 입장료를 주고 입장했고, 바깥은 여전히 무자들이 가득했다.“극 공자, 여기 10만 혈석입니다.”키가 작고 뚱뚱한 남자가 만면에 웃음을 띤 채 앞으로 나와서, 가장 낮은 등급의 저장반지 두 개를 서현우에게 건네주었다.서현우도 상대방이 누구든 간에 받은 후 신념을 일소했다. 숫자가 맞는지 확인한 뒤 비켜서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표시했다.이때 누군가가 다급한 목소리로 소리쳤다.“우 선생, 당신이 어떻게 영기 나침반을 경매할 배짱과 재물이 있어요?”말을 한 사람과 땅딸막한 남자가 사이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땅딸막한 남자는 고개를 돌리고 씩 웃었다.“내가 어떻게 여러 어른들과 경매를 할 자격이 있겠어요? 그저 들어가서 세상 구경이나 하고 싶을 뿐이지요. 이번에 한 번 겪어보는 것도 헛되지 않을 겁니다.”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멍하니 있다가 자기도 모르게 깊은 생각에 잠겼다.곧이어 사람들은 분분히 눈빛을 반짝였다.‘세상을 구경을 한다는 건 핑계야. 들어간 후 희대의 인재들과 큰 세력의 고위층들과 가까이서 접촉할 기회가 있어. 만약 아부할 수 있다면, 그것은 훗날의 운명을 바꾸는 거라고 할 수 있어. 그 가치는 절대 혈석 10만 개와 비교할 수 있는 게 아니야.’‘설령 희망이 막연하다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해 봐야 해.’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앞을 다투어 입장권을 사서 입장하려고 했다.서현우는 누구든 거절하지 않고 잇달아 수십 명을 받은 뒤에야 고개를 저었다.“여러분, 죄송합니다. 장소가 제한되어 있어서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이미 모두 찼습니다. 여러분의 두터운 사랑에
Last Updated : 2024-07-23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