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지존 사위: Chapter 1171 - Chapter 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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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1화

조지도 데릴사위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다.차가운 웃음을 띠고서는 말했다.“여자 팔아서 먹고사는 녀석이 지금 나한테 기어올라? 남작으로서 한마디 하겠는데, 만약 오늘 자산 증명 못 하면 외교 분쟁이 일어날 거라는 거 알아둬. 너와 네 아내 모두 대사관 갈 준비나 해.”김예훈이 차갑게 말했다.“거절한다면?”“그럼, 이번 일을 영국 제국 국회에 보고할 거야. 그럼, 우리 국회에서 너희 기관에 해명 요청을 하겠지.”조지가 차갑게 위협적인 말을 내뱉었다.조지가 이렇게 말하면 이전에는 어디서든 먹혔다.“지금 나 협박해? 그리고 우리나라를 협박하는 거야?”김예훈이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너희 한국을 위협하면 안 될 게 뭐가 있어? 어차피 저급한 하층민들만 있는 나라인데.”조지가 차갑게 웃었다.성남 기관 사람들을 포함에서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은 이 말을 듣고 얼굴이 일그러졌다.비록 많은 사람이 사대주의에 찌들어 있었지만 대놓고 저급하다느니 하층민이라느니, 이런 욕을 들으니 참을 수 없었다.극도로 차가워진 김예훈은 한숨을 쉬었다.김예훈은 조지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말했다.“좋아. 대화는 여기서 그만하고 내기를 할 거면 나와 해. 근데 조금 큰판으로 놀 자신은 없나? 내가 팔천억이 없으면 죽을 게, 근데 만약 있으면 네가 죽는 거야!”헉.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김예훈이 이렇게 목숨까지 내걸 줄은 아무도 몰랐다.김예훈의 말을 듣고 조지는 그 누구보다 더 놀랐다.원래 김예훈이 벌벌 길 줄 알았는데 오히려 목숨까지 내걸 줄은 꿈에도 몰랐다.이때 조지는 의심의 눈초리 하며 자심 생각한 뒤에야 차갑게 입을 열었다.“건방진 녀석, 나는 엄연한 귀족이야. 어떻게 나보다 아랫것이랑 내기하겠니? 네가 나랑 이런 걸 할 자격이 되는 줄 알아?”말을 끝내고 성남시 기관 직원을 보며 차갑게 말했다.“어이 너네! 한국에서는 손님을 이렇게 대하나? 난 이번 일을 절대 그냥 안 넘어가!”“왜? 겁나나 봐?”김예훈이 조롱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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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2화

“헉!”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의 숨이 턱 하고 막혔다.“완납 성공했다고?”“어떻게 그럴 수 있어? 정말로 팔천억 원이 있다고?”라벤더 재단 사람들은 하나 같이 놀라 다리에 힘이 풀렸다.조지 손에 들려 있던 재떨이는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다.이...한국에 오자마자 어떻게 이렇게 초거대 부호를 만날 수 있지?가장 놀란 건 사실 정민아다.김예훈이 어젯밤에 선우 가문한테서 정민아한테 리조트를 준 것까지는 어떻게든 이해해 볼 수 있다.하지만 지금 팔천억 원을 써서 로열 가든 그룹을 낙찰하다니?도대체 돈이 어디서 난거지?정민아가 주는 용돈으로는 어떻게 모으든 간에 절대 팔천억 원을 만들 수 없다.정민아의 충격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성남시 기관의 직원이 공손하게 말했다.“김 선생님, 실례지만 저희와 같이 사무실로 가 나머지 절차를 마쳐주시겠습니까?”이 직원은 더 이상 둘이 내기를 그만하도록 김예훈을 내보내려고 하고 있다.김예훈은 담담히 한번 쳐다보고서는 말했다.“아. 이 말 하는 걸 까먹었네. 로열 가든 그룹은 내 아내한테 주는 선물이니까 남은 절차는 아내랑 마무리하면 될 것 같아요.”“뭐? 아내한테 준다고?”“저 부인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거야? 팔천억 원이나 하는 그룹을 선물로 받고.”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정민아는 두 눈을 더 동그랗게 뜨고 그대로 굳었다.정민아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이전에 김예훈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정민아를 위해 회사를 만들어 주겠다고 했었다. 그때는 그저 장난인 줄 알았는데, 이 남자는 한 말을 지키는 사람이다!“여보, 우리 가자.”물어보고 싶은 게 많은 정민아가 조용히 말했다.“안 급해.”김예훈이 웃었다.그러고는 몸을 돌려 조지를 보고 담담하게 말했다.“우리가 한 내기 잊지 않았겠지?”조지의 얼굴이 한없이 창백해졌다.주위 사람들도 모두 웃는 듯 마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또 어떤 사람은 눈썹을 찌푸리며 김예훈을 쳐다봤다. 이들은 이 녀석이 정말로 조지를 죽일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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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3화

특히 조지는 지금 손을 감싸고 이를 바득바득 갈며 말했다.“안돼! 우리 영국 제국 사람은 절대 이 작은 나라에서 모욕당할 수 없어! 내가 저 녀석 절대로 가만 안 둘 거야! 로열 가든 그룹은 내 거야! 저 여자도 내가 차지할 거야!”“도련님, 이제 어떻게 할까요?”조지의 집사 이성호가 옆에서 입을 열었다.이 녀석은 한국 사람인데 영국 제국의 국적을 이미 얻었다. 하지만 지금은 영국 제국의 하인을 자처하고 있다.이런 남의 집 지키는 개를 자처하는 녀석이 가장 낯짝이 두꺼운 녀석이다!새 주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같은 나라 사람한테 악랄하게 굴다니.지금 이성호는 이미 알랑방귀를 뀌면서 어떻게 새로운 주인을 위해 복수를 할지 생각 중이다.조지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우리 이번에 몇 명 데리고 왔지?”“총 삼십 명입니다. 그중 리더는 영국 제국 신전기사단의 퇴역 군인 출신으로 실력이 좋습니다!”이성호가 말했다.“좋아. 네가 사람들을 데리고 준비해! 그리고 저들 감시도 잘하고, 저들이 이곳을 떠날 때 움직인다! 어쨌든 우리는 외교적 면책 특권이 있으니, 살인이 걸려도 아무 일 없어.”차가운 표정의 조지는 저 굽힐 줄도 모르는 한국 녀석은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다....한편.사무실에 도착한 정민아는 30분 정도 이것저것 처리 하며 드디어 남은 서류를 다 작성했다.이제 정민아가 바로 로열 가든 그룹의 새 주인이다!이미 서명까지 다 했지만, 정민아는 계속 현실이 아닌 것 같았다.한참이 지난 후에야 정민아는 김예훈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말했다.“여보, 우리 이 꿈에서 언제 깰까?”“응?”김예훈은 무슨 소리인지 몰라 당황했다.“우리 지금 꿈속 아니야? 이 모든 게 다 현실이야?”정민아는 아이같이 귀여운 표정으로 말했다.김예훈은 정민아의 얼굴을 살살 꼬집으며 말했다.“아파?”“아파!!!”정민아가 발끈 소리 질렀다.그렇다. 이 모든 건 현실이다.“여보, 이제 말 좀 해줘. 그 돈 어디서 난 거야?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지?”침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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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4화

만약 그렇다면 여태 일어났던 많은 일들이 말이 된다.김세자가 자기한테 청혼을 한 것도 말이다.선우 가문이 리조트를 정민아한테 준 이유도 이해가 간다.이번에도 김예훈이 팔천억 원을 내놓을 수 있던 것도 말이 안 된다.김예훈이 어떻게 조지의 손을 부러뜨리냐는 말이다.또 이전에 많은 일들이 모두 말이 되기 시작했다.그러나 문제는 만약 남편이 김세자라면 왜 여태 말 한마디 안 했냐는 것이다.정민아는 눈썹을 찌푸리며 김예훈을 뚫어져라 쳐다보고는 복잡한 의문들을 정리하고 있었다....일이 끝나고 김예훈과 정민아는 이곳에 더 머무를 생각이 없어 차를 몰고 떠났다.로열 가든 그룹이 이제 정민아의 것이 되니 계획해야 할 일들이 매우 많았다.두 사람이 떠난 이후 방금 오른손에 깁스한 조지가 사람들을 데리고 정민아와 김예훈의 룸 문을 발로 차 열었다.그러나 아무도 없는 빈 룸을 보고 조지는 차갑게 말했다.“사람은?”이성호가 옆에서 눈치 없이 실실 웃으며 말했다.“도련님, 아마 방금 떠났을 겁니다. 우리 애들이 계속 지켜보고 있으니까 절대 놓치지 않을 겁니다.”조지는 듣고 차갑게 말했다.“네가 직접 가서 남자애를 그 자리에서 반쯤 죽여놓고 여자애랑 데리고 와! 내가 남자가 보는 앞에서 그 아내를 놀아 주겠어! 그리고 십 원에 로열 가든 그룹을 우리 라벤더 재단 이름으로 돌려놓겠어.”조지의 얼굴에는 잔인함이 묻어 있었다.이성호는 명령에 따라 바로 나갔다.조지의 수행원들은 모두 흥미롭다는 모습으로 말했다.“도련님, 진작 그렇게 해야 했습니다. 우리 라벤더 재단이 언제부터 그런 경매에 참석했다고 이번에 그랬던 겁니까.”“맞아요. 그냥 바로 로열 가든 그룹을 우리한테 넘기라고 해야 했어요. 팔기 싫어도 우리한테 넘길 수밖에 없어요.”조지가 차갑게 말했다.“여긴 한국이다. 우리가 비록 외교적 면책 특권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일들을 그렇게 대놓고 가져올 수 없어! 원래 이번에는 우리 라벤더 재단이 규칙을 지킬 줄 알았는데 김예훈, 이 녀석이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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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5화

앞뒤를 가로막은 차 안에서 삼십 명이 내렸다.무서운 기세를 한 이 사람들은 모두 체격이 좋고 우락부락해 딱 보면 일당백은 할 정도로 보였다.차가운 얼굴을 한 이들은 모두 손에 경찰 용 전기충격기를 들고 있었다.차를 옆에 가지런히 주차한 김예훈은 내리자마자 문을 잠그고 담담히 그들을 쳐다봤다.무리 사이에서 이성호가 걸어 나와 김예훈을 위아래로 훑고 차가운 웃음을 머금으며 말했다.“어이, 간땡이가 부었구나? 우리를 보고도 당당하게 내리네?”김예훈이 담담하게 말했다.“지금 내가 기분이 좋으니까 도망칠 기회를 줄게. 내 아내가 쉬는 거 방해하면 내가 너희 손과 발 다 부러뜨릴 거야.”“하하하”이성호와 수행원들은 배를 잡고 웃었다.“이 몸은 너랑 이딴 말 할 시간이 없어! 얘들아! 쟤 손 좀 봐주자!”이성호가 차갑게 웃자, 수행원들이 김예훈한테 달려들었다팍! 그러나 김예훈은 오른손을 들어 수행원의 목을 내리치자 그대로 바닥에 꼬꾸라졌다.“악!”피를 토하던 수행원은 아까 먹었던 음식까지 다 토했다.그러고는 몸에서 경련이 일어나더니 그대로 기절했다.이 모습을 본 모든 사람은 그대로 얼어붙었다.“얘들아. 다 덤벼! 저 새끼 안 죽이면 너희가 오늘 죽는 거야!”이성호가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그러나 김예훈이 살짝 앞으로 다가가 발차기하자 옆에 있던 수행원 두 명이 그대로 날아갔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이성호의 다리를 걷어찼다.“악!”이성호가 경련을 일으켰다.이 장면을 본 수행원 삼십 명은 김예훈의 싸움 실력에 놀라 얼어붙었다.그 순간 이들은 모두 바닥에 엎드려 목숨을 구걸했다.그러나 김예훈은 이들의 손발을 모두 부러뜨렸다.이성호는 이 장면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강하다!상대가 너무 강하다!마치 전쟁의 신 같았다.이 수행원들은 대부분 전쟁에 나가본 경험이 있는 퇴역한 병사들이었지만 김예훈 앞에서는 본전도 못 찾고 있었다.김예훈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곧이어 이전에 오정범이 훈련한 경호원들이 나타났다.“죄송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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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6화

5분 뒤 조지가 도착했다.차들이 주차된 걸 보고 조지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김예훈, 감히 나를 건드려? 가만 안 둬!”차에서 내린 조지는 빠르게 현장으로 갔다. 그러나 곧바로 눈이 휘둥그레졌다.이성호를 포함한 수행원들이 모두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고 모두 손발이 부러져 있었다.분명 다들 전쟁을 나갔다 온 퇴역한 병사들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말도 안 돼!?”조지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이 수행원들은 이번 한국행에 데려온 부하 직원들인데 지금 모두 쓰러져 있어 라벤더 재단 이사회 교대식에 갈 수가 없다.조지는 곧바로 두리번거렸지만 김예훈의 차를 찾지 못했다.이 때문에 표정이 점점 더 일그러졌다.이때 그림자 하나가 튀어나왔다. 김예훈이었다.“너 무슨 짓을 한 거야! 무슨 일이 있던 거야?”조지가 입을 열었다.김예훈은 어이없는 웃음을 하고는 대답했다.“네가 보낸 애들 지옥 보내고 왔다. 이제 너도 갈 차례야.”“너! 너희 나 건들면 안 돼! 난 영국 제국의 남작이야! 외교적 면책 특권이 있다고!”점점 앞으로 다가오는 김예훈을 보고 조지는 온몸을 바들바들 떨었다.전문적으로 훈련 받은 수행원들도 다 쓰러졌는데 조지가 김예훈을 감당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조지는 지금 모든 걸 후회했다! 도대체 왜 지금 이곳에 와서 이런 꼴을 당하고 있을까 후회가 가득했다.팍!대답하기도 귀찮았던 김예훈은 손을 올려 그대로 조지의 얼굴에 내리꽂았다. 그 힘이 얼마나 센지 조지의 얼굴은 그대로 돌아갔다.“너...! 지금 당장 대사관으로 가서 신고할 거야! 넌 끝이야!”“말이 너무 많아!”김예훈은 조지의 오른쪽 다리를 발로 찼다.“악!”비명이 울려 퍼졌다. 조지는 자기가 한국에서 다리가 맞아 부러질 줄은 생각도 못 했다.우두둑 소리가 울려 퍼졌다. 조지의 사지가 전부 맞아 부러졌다. 그리고 김예훈이 마지막 발차기를 조지의 머리에 내리꽂자, 비명이 그대로 멈췄다.차가운 얼굴을 한 김예훈은 다시 수행원들한테 가 마저 처리했다. 잔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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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7화

금상 별장에서 진행한 경매에 참석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김예훈이 왜 그렇게 건방졌었는지!그건 바로 김예훈 뒷배가 김세자기 때문이다!어쩐지 라벤더 재단의 조지 삼세한테 감히 바락바락 대들더라니.그리고 다른 소식도 퍼졌다.김세자가 이전에 김예훈의 부인인 정민아한테 청혼했다가 거절당했던 일을 사람들은 뒤에서 수군댔다.지금 김세자가 김예훈을 운전기사로 고용하고 있는데, 설마 김예훈이 자기 부인을 김세자에게 넘기고 얻어 온 자리인가?이 소식은 일류 클럽에 빠르게 퍼지며 다들 김예훈을 손가락질했다.이 녀석 알고 보니 집에서 부인이 해준 밥만 얻어먹는 줄 알았더니 자기 부인을 팔아넘기다니.정말로 살 가치가 없는 녀석이다.제일 중요한 것은 김예훈은 자기 부인을 팔아넘긴 대가로 얻은 힘으로 밖에서 날뛰고 다닌다는 것이다!라벤더 재단 쪽도 이 소식을 전해 들었다.이들은 어떻게든 김예훈을 죽이고 싶었지만, CY그룹과 김세자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왜냐하면 감히 영국 제국의 모든 귀족은 쓰레기라고 호언장담한 이런 사람은 미친놈 아니면 정말 자신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그리고 김세자는 미친놈이 아니다.해외 세력과 재단이 성남시에 함부로 진출 못 하고 있지만 많은 세력들은 각종 루트를 통해 자신들의 성남시 대변인을 심고 있었다.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성남시 비즈니스 업계는 한순간에 움직임들이 보였다....다른 한 편.김예훈은 직접 운전해 정민아를 데리고 로열 가든 그룹 밑으로 왔다.로열 가든 그룹의 임씨 가문 부자는 모두 병원에 누워 있어 있으나 마나이다.하지만 회사의 고위급 인사들은 아직 있었다.대표가 바뀌었다는 소식을 들은 후 모든 고위급 인사들은 대문으로 마중 나왔다.그리고 로열 가든 그룹은 이번 일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정민아가 도착하자 수많은 성남시 언론사를 초청했다.그리고 바로 기자회견을 열었다.임씨 가문한테서 쫓겨난 정민아가 결국 재기했고 로열 가든 그룹의 소유권을 손에 넣어 성남시에서 몇 안 되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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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8화

이 뉴스는 오늘 성남시에서 가장 화제였다.뉴스 내용은 한 마디밖에 나오지 않아 간단했다.정민아가 로열 가든 그룹 이사장과 대표로 임명됐다는 내용이다.“로열 가든 그룹의 시가 총액은 1조가량으로 예상되며, 전문가들은 정민아 씨의 경영으로 로열 가든 그룹은 빠르게 1조 이상, 심지어는 10조 이상의 가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TV에는 이와 관련된 소식이 나왔다.화면 앞에서 임씨 가문 사람들은 서로만을 쳐다보며 어리둥절하고 있었다.“어떻게 이런 일이? 정민아가 로열 가든 그룹의 이사장이 됐다고?”“로열 가든 그룹의 시가 총액이 1조야! 아니 회장이 그냥 이렇게 바뀐다고?”“얘가 도대체 무슨 수를 쓴 거지? 이거 꿈 아니지?”임씨 가문 사람들은 모두 멘탈이 붕괴되기 직전이었다.누구는 볼을 꼬집어 보고 통증이 느껴지자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원래 그들의 계획대로 라면.백운 그룹에서 쫓겨난 뒤 정민아는 길바닥에 나앉아야 한다.아니면 그 가족이 전부 밖에서 구걸하고 다녀야 했다.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임씨 가문이 생각했던 장면이 아니다.정민아가 하루아침에 1조의 자산가가 됐다!후회스럽다!임씨 가문은 지금 후회스러워서 피를 토할 지경이다.만약 이전에 일이 없었다면 지금 정민아의 힘을 빌려 바로 명문 가문이 될 수 있었다.그런데 지금은?지금은 아무것도 남는 게 없다!짝!임옥희는 참지 못하고 임은유와 여문성의 뺨을 힘껏 쳤다.“전부 너희 때문이야! 너희가 세운 계획이잖아! 정민아랑 철저히 연을 끊어야 한다며! 만약 안 그랬으면 우리가 지금 이 지경이 되지 않았어! 이제 어쩔 거야! 이제 걔한테 가서 용서해 달라고 빌어야 할 판이라고!”임옥희는 화가 나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임은유와 여문성은 뺨을 감싸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모든 일들은 분명 임옥희와 임무경이 내린 결정이었다!‘왜 이제 와서 우리 탓으로 돌리는 거야! 일찍 뭐 했어!’“정민아가 정말 이렇게 대단했어? 어떻게 하루아침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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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9화

창피함은 잊은 임씨 가문 사람들은 전부 로열 가든 그룹 정문으로 빠르게 달려갔다.어쩔 수 없다. 그래도 이건 마지막 남은 기회이다.로열 가든 그룹 정문에 도착하자 정민아는 고위급 임원들과 함께 걸어 나오고 있었다.임씨 가문 사람들은 모두 배가 아파 토할 지경이었다.그래도 임씨 가문 사람들은 속으로는 욕을 지껄였지만, 얼굴에 철판을 깔고 웃으며 말했다.“민아야. 외할머니가 네가 나오기를 기다렸어! 이전에 외할머니가 잘못 알고 너를 탓했지, 뭐야! 모든 게 너희 둘째 이모 잘못이야! 할머니가 이미 뺨까지 때리면서 호되게 혼내줬어! 민아야 네가 말만 하면 우리는 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사람한테 네가 임씨 가문 최고의 자랑이라고 말할게! 임씨 가문은 지금 네가 필요해. 네가 없으면 임씨 가문은 정말 안 돼! 외할머니가 지금 기침하다가 피까지 나왔어. 그래도 못 믿겠어?”말하면서 임옥희는 손에 묻은 피를 정민아한테 보여 줬다.이건 이전에 화가 나서 소리치다 묻은 피다!그러나 임옥희는 불쌍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가져왔다.정민아는 이를 보고 눈썹을 찡그렸다.그러나 임옥희는 계속 말을 이어 갔다.“민아야. 이제 네가 로열 가든 그룹의 새 대표잖아! 혹시 괜찮으면 돈 좀 보태서 지금 일들을 해결해 줄 수 있니? 앞으로 임씨 가문이 민아, 너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 줄게! 임씨 가문이 있으면 앞으로 성남시에서 못 할 게 없을 거야!”임옥희의 말을 들은 다른 임씨 가문 사람들도 모두 얼굴에 철판 깔고 입을 열었다.“민아야, 이전에 일은 우리가 모두 잘못 알고 그런 거야! 제발 용서해 줘!”“민아야, 네가 있어야지 임씨 가문이 완벽한 가족이라고 할 수 있어! 네가 없으면 우린 완벽하지 않아!”“제발 돌아와 줘! 임씨 가문은 네가 필요해!”임씨 가문 사람들은 지금 모두 소름 끼치도록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만약 정민아가 이전에 이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지 않았다면 지금 마음이 움직였을 수도 있다.임씨 가문 사람들은 정민아의 차가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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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0화

로열 가든 그룹은 오늘 성남시의 모든 언론사의 주목을 받았다.지금 누군가 로열 가든 그룹 정문에서 무릎을 꿇고 있어 많은 사람이 바로 달려와 이 모습을 찍었다.지금, 이 상황은 명문 가문이 되고 싶은 임씨 가문 사람들한테는 대단한 수치다.이들의 체면과 자존심은 지금 사람들한테 짓밟혔다.이 순간 이들은 마음속으로 맹세했다. 정민아한테서 돈을 가져올 수만 있다면, 지금, 이 상황만 넘길 수 있다면 앞으로 정민아, 이 계집애한테 반드시 되갚아 주리라고.오늘의 이 치욕을 반드시 몇 배로 돌려받을 것이다.임옥희는 무릎을 꿇지 않았지만, 이 치욕에 얼굴이 창백해졌다.임씨 가문의 체면이 바닥으로 떨어졌다!하지만 정민아의 마음을 얻으려면 참을 수밖에 없다.이 장면을 본 차가웠던 정민아는 의아했다.정민아는 임씨 가문 사람들은 체면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지금 무릎을 꿇었다.정말로 모두가 무릎을 꿇을지 생각도 못 했다.정민아는 아차 싶어 뒤를 돌아봤다.아무도 몰랐지만 방금 입을 연 사람은 김예훈이라는 사실을 정민아는 알아차렸다.이때 착한 정민아는 김예훈이 과하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정민아가 입을 열기도 전에 김예훈이 다시 말을 이어갔다.“아니 어떻게 아직도 일어 서 있는 사람이 있죠? 이건 거짓된 성의 아닌가요? 우리 로열 그룹 가든의 체면을 모욕하는 겁니다!”이 말을 듣고 정민아는 당황했다.임옥희도 당황했다.“나?”임옥희는 자기도 꿇어야 한다는 생각에 깜짝 놀랐다.임옥희는 다른 임씨 가문 사람이 무릎을 꿇은 것도 이미 성의를 보였다고 생각했다.그런데 지금 자기도 꿇으라는 소린가?‘정민아 이 계집애 지금 뭐 하자는 거지? 우리 가문을 나락으로 보낼 생각인가?’“민아야 정말 나도 무릎 꿇어야 해?”임옥희가 부들부들 떨었다.정민아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어르신은 꿇을 필요 없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 돌아가세요. 우리는 이제 아무 사이도 아니잖아요.”정민아의 말을 듣고 임옥희는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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