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도 데릴사위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다.차가운 웃음을 띠고서는 말했다.“여자 팔아서 먹고사는 녀석이 지금 나한테 기어올라? 남작으로서 한마디 하겠는데, 만약 오늘 자산 증명 못 하면 외교 분쟁이 일어날 거라는 거 알아둬. 너와 네 아내 모두 대사관 갈 준비나 해.”김예훈이 차갑게 말했다.“거절한다면?”“그럼, 이번 일을 영국 제국 국회에 보고할 거야. 그럼, 우리 국회에서 너희 기관에 해명 요청을 하겠지.”조지가 차갑게 위협적인 말을 내뱉었다.조지가 이렇게 말하면 이전에는 어디서든 먹혔다.“지금 나 협박해? 그리고 우리나라를 협박하는 거야?”김예훈이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너희 한국을 위협하면 안 될 게 뭐가 있어? 어차피 저급한 하층민들만 있는 나라인데.”조지가 차갑게 웃었다.성남 기관 사람들을 포함에서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은 이 말을 듣고 얼굴이 일그러졌다.비록 많은 사람이 사대주의에 찌들어 있었지만 대놓고 저급하다느니 하층민이라느니, 이런 욕을 들으니 참을 수 없었다.극도로 차가워진 김예훈은 한숨을 쉬었다.김예훈은 조지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말했다.“좋아. 대화는 여기서 그만하고 내기를 할 거면 나와 해. 근데 조금 큰판으로 놀 자신은 없나? 내가 팔천억이 없으면 죽을 게, 근데 만약 있으면 네가 죽는 거야!”헉.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김예훈이 이렇게 목숨까지 내걸 줄은 아무도 몰랐다.김예훈의 말을 듣고 조지는 그 누구보다 더 놀랐다.원래 김예훈이 벌벌 길 줄 알았는데 오히려 목숨까지 내걸 줄은 꿈에도 몰랐다.이때 조지는 의심의 눈초리 하며 자심 생각한 뒤에야 차갑게 입을 열었다.“건방진 녀석, 나는 엄연한 귀족이야. 어떻게 나보다 아랫것이랑 내기하겠니? 네가 나랑 이런 걸 할 자격이 되는 줄 알아?”말을 끝내고 성남시 기관 직원을 보며 차갑게 말했다.“어이 너네! 한국에서는 손님을 이렇게 대하나? 난 이번 일을 절대 그냥 안 넘어가!”“왜? 겁나나 봐?”김예훈이 조롱하듯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