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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1화

조지도 데릴사위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다.

차가운 웃음을 띠고서는 말했다.

“여자 팔아서 먹고사는 녀석이 지금 나한테 기어올라? 남작으로서 한마디 하겠는데, 만약 오늘 자산 증명 못 하면 외교 분쟁이 일어날 거라는 거 알아둬. 너와 네 아내 모두 대사관 갈 준비나 해.”

김예훈이 차갑게 말했다.

“거절한다면?”

“그럼, 이번 일을 영국 제국 국회에 보고할 거야. 그럼, 우리 국회에서 너희 기관에 해명 요청을 하겠지.”

조지가 차갑게 위협적인 말을 내뱉었다.

조지가 이렇게 말하면 이전에는 어디서든 먹혔다.

“지금 나 협박해? 그리고 우리나라를 협박하는 거야?”

김예훈이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너희 한국을 위협하면 안 될 게 뭐가 있어? 어차피 저급한 하층민들만 있는 나라인데.”

조지가 차갑게 웃었다.

성남 기관 사람들을 포함에서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은 이 말을 듣고 얼굴이 일그러졌다.

비록 많은 사람이 사대주의에 찌들어 있었지만 대놓고 저급하다느니 하층민이라느니, 이런 욕을 들으니 참을 수 없었다.

극도로 차가워진 김예훈은 한숨을 쉬었다.

김예훈은 조지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말했다.

“좋아. 대화는 여기서 그만하고 내기를 할 거면 나와 해. 근데 조금 큰판으로 놀 자신은 없나? 내가 팔천억이 없으면 죽을 게, 근데 만약 있으면 네가 죽는 거야!”

헉.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김예훈이 이렇게 목숨까지 내걸 줄은 아무도 몰랐다.

김예훈의 말을 듣고 조지는 그 누구보다 더 놀랐다.

원래 김예훈이 벌벌 길 줄 알았는데 오히려 목숨까지 내걸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때 조지는 의심의 눈초리 하며 자심 생각한 뒤에야 차갑게 입을 열었다.

“건방진 녀석, 나는 엄연한 귀족이야. 어떻게 나보다 아랫것이랑 내기하겠니? 네가 나랑 이런 걸 할 자격이 되는 줄 알아?”

말을 끝내고 성남시 기관 직원을 보며 차갑게 말했다.

“어이 너네! 한국에서는 손님을 이렇게 대하나? 난 이번 일을 절대 그냥 안 넘어가!”

“왜? 겁나나 봐?”

김예훈이 조롱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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