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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1장

주민하는 너무 괴로웠다.그도 자신이 김양의 덫에 걸려들었다는 것을 눈치 챘다.몸속의 약을 해소하려면 한 가지 방법밖에 없었다.남자랑 같이 하루밤을 보내는 것.문제는 다른 남자들이 모두 주민하의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하지만 상대가 만일 진시우라면 고려해 볼 수는 있었다.상대가 다른 사람이었다면 그녀는 아마도 괴로워서 크게 울었을것이다.오늘 밤 영문도 모른 채 결백을 잃어야 했으니.하지만 그 상대가 진시우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그렇게 슬프지는 않았다.진시우는 남이 위험한 틈을 타서 무슨 짓을 할 생각은 없었다. 그는 신속히 은침을 꺼내 주민하의 하체혈자리를 찌른 다음 기타 몇개 혈자리도 같이 봉쇄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진기를 도송해 주민하 신체 속의 신진대사를 가속화시켰다.주민하는 멍하니 진시우를 쳐다보았다.그는 진시우가 자신과 무언가를 하려고 호텔까지 데려온 줄 알았는데.그런데 이런 식일 줄이야...그는 마음속으로 다행이라고 느끼면서도 동시에 분개와 답답함이 넘쳐났다.이 아가씨가 이렇게 아름답게 생겼는데...참을 수가 있다고?어찌 이럴 수가 있지!이건 너무 모욕적이야!화가 난 나머지 주민하는 울기 시작했다.진시우 나쁜 놈!넌 남자도 아니야!진시우는 주민하에게 물 한 병을 건네주었다.그리고 눈물 범벅이 된 그녀를 보며 위로했다."슬퍼하지 마세요.제가 대신 가서 복수해 드릴게요.”“절대 김양이 법망을 벗어나지 못하게 할 겁니다.가장 쓰라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약속할게요.”이에 주민하는 더욱 화가 나서는 진시우를 전혀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진시우는 마음속으로 한탄했다.이런 일을 당했으니 확실히 악몽과 같겠지.그래서 그는 더욱 마음을 다졌다.절대로 그 자식이 잘 살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여기에서 기다리고 있어요.제가 가서 김양을 처리하고 올게요.”주민하가 듣자마자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저도 같이 갈래요!”그녀가 가려고 하는데 진시우는 당연히 막을 수 없었다.그러나 그들이 술집으로 돌아왔을 때 룸에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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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2장

그래서 그는 얼른 겁에 질린 부하들을 향해 소리쳤다."제기랄,못 들었어?어서 사람을 잡아와!”부하들이 비로소 몸을 돌려 사람 찾으러 나갔다.진시우는 허천명의 부상을 살펴보고는 고개를 들어 손호를 쳐다보았다.손호는 그의 시선과 마주치자마자 놀라서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진시우는 허천명을 위해 진기를 주입했다.그제서야 허천명의 부상이 완화되었다.“진...진 시우씨...”허천명이 허약한 목소리로 말했다."죄송합니다...사람을 놓쳤어요...”이에 진시우가 담담하게 말했다."걱정 마세요.금방 돌아올 거예요.그리고 허천명 씨의 부상은 제가 나중에 치료해 드릴게요.”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장청진기로 허천명을 치료할 수 없었다.주민하는 진시우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눈빛 속에는 숭배로 가득했다.그러나 매번 진시우와 눈빛을 마주칠 때면 그는 모든 감정을 신속하게 숨겼다.30분도 안 되어 소리를 지르고 있는 김양이 손호의 수하에 의해 룸으로 끌려왔다.“손호!네가 감히 나를 속여?”김양이 손호를 보자마자 욕설을 퍼부었다.손호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김양 도련님.제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죽어요.”김양이 노발대발했다."이렇게 나를 팔고 나면 살 수 있을 것 같아?나중에 반드시 사람을 시켜 너를 죽일 거야!”손호의 눈빛이 갑자기 어두워졌다.이것이 바로 남의 개가 된 결말이다.잘 하면 주인이 뼈다귀를 선물로 줄 거고 개는 기뻐하며 감사의 마음을 품어야 되고.조금이라도 잘못하면 그전에 아무리 잘했어도 소용이 없는 법이다.어차피 한 번에 전부를 부정해 버릴 거니까.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면 목숨까지 내놓아야 했다!김양은 두려워하며 진시우를 쳐다보았다."그래서 뭐 어쩔건데?”진시우는 그의 물음을 무시하고 이병천에게 전화를 걸었다.“어르신,강양 상회의 김양을 아십니까?”이병천이 말했다."김신의 아들이잖아,그 애는 왜 묻는 건데?”이에 진시우가 담담하게 말했다."김양이 제 아주 중요한 여성친구에게 약을 타서요.”이병천이 한참 침묵하더니 건의를 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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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3화

강양 상회의 회장, 김양의 아버지, 김신.아빠!김양은 그의 아버지를 보자마자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본 것처럼 기쁘게 아빠를 불렀다.진시우는 다소 두려워하는 주민하를 자신의 뒤로 끌고서는 "어떻게 하면 네가 괴로울까? 난 그게 참 궁금해."라며 담담하게 말했다.그는 김신 뒤에 있는 몇 명의 대종사를 쓸어 보고서는 "서울에 대종사가 세 명만 있다고 그랬는데, 우삼도를 포함해서 세 명이네"라고 말했다. ""지금 보니, 너희들 참 하나하나 단점을 감추는데 일가견이 있어, 역시 강호의 소문은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되네."라며 이어서 말했다.김신의 눈빛은 얼음처럼 차가워지고 "너도 이제 내가 대종사를 데리고 온 것 알았으니 순순히 무릎을 꿇고, 살길을 달라고 부탁해야 하는 거 아니니?"라며 물었다.진시우는 웃으면서 "네 명의 대종사라, 진용도 뭐 나쁘지 않지만 나를 상대하기엔 아직 많이 부족해."라며 답했다.이 말이 나오자, 김양의 뒤에 서 있던 네 명의 대종사는 모두 눈살을 찌푸렸고, 곧 눈에는 불쾌한 냉기가 그어졌다.진시우의 말은 그들로 하여금 대종사로서의 위엄에 가장 큰 도발을 받게 한 것이 분명했다.진시우는 "네 아들이 허씨 가문에 3809억을 주고 허천명의 목숨을 사려고 하는데, 난 많이는 필요 없고"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배로 늘려서 7619억만 가져와. 그럼 김양을 데려가게 해주지."라고 이어 말했다.7619억은 강양 상회과 같은 이런 세력에 있어서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김신은 협조하지 않았다."건방지긴,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여긴 구미야!"김신의 눈에서 살기가 솟구쳤고 "대종사 네 명은 즉시 손을 써서 저자를 죽여라!"라며 곧장 명령을 내렸다.김신의 명령을 받고 네 명의 대종사는 번개처럼 움직여 거의 눈 깜짝할 사이에 진시우의 사방에 나타났다."7619억이면 해결할 수 있는 일을 굳이 더 많은 돈을 쓰려고 해"진시우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고 서는 신속하게 주먹을 날렸고, 천둥과 함께 굉음이 몇 번 울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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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4장

손호는 연거퍼 "네, 당장 가서 하겠습니다!"라며 말했다.주민하는 이미 충격을 받아 지금의 심정을 차마 형용할 수가 없었다.그러나 진시우는 "봐봐, 돈 벌기 쉽다고 말했잖아."라며 덤덤하게 말했다....주민하는 화가 나서 사람을 때리고 싶은 정도였다. 이게 돈을 버는 거라고? 뻇는 것과 뭐가 달라! 진시우는 더 이상 그녀를 놀리지 않고 "네 친구는 어떻게 처리할 거야?"라고 물었다.그가 가리킨 친구는 바로 하원이었다. 오늘 밤에 있은 이 일은 분명 하원이가 만든 판이고, 그 목적은 바로 주민하를 제물로 바쳐 김양에 잘 보이기 위해서이다.주민하의 눈에는 실망이 가득했지만, 하원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랐다.잠시 생각해 보더니 그녀는 "됐어... 앞으로 만나지 않으면 돼."라고 말했다.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너 스스로 잘 생각하면 돼."라며 응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손호가 돌아왔고 진시우는 그더러 허천명을 업고 올라가라고 했다.그리고 그는 손호더러 약초를 사서 탕약을 끓여 보내라고 했다.탕약이 도착한 후 그는 허천명보고 마시라고 하고서야 장청진기를 동원하여 손호를 위해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허천명의 부상은 생각할 수도 없는 속도로 완쾌되었고 옆에서 보고 있던 주민하는 그것을 보고 넋이 나가버렸다.주민하는 충격적인 표정을 지으면서 "너 저 사람한테 뭘 마시게 한 거야?"라며 물었다.진시우는 웃으면서 "신약"이라고 말했다.주민하는 급히 처방전을 들여다보고 또 보았다. 그러더니 "나도 이 처방전 써도 돼?"라며 물었다.그렇게 심한 상처였는데 약 한 첩에 완쾌되다니.신약이라고 말할 수 있지!진시우는 그녀가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고 "약만 마시면 소용없어. 나의 침과 뜸을 보조로 같이 해야 해"라며 일깨워 줬다.주민하는 그 말을 듣고 의심스럽게 그를 쳐다보았다."그런 거 신경 안 써, 난 이 처방전만 가져가고 싶어!"본래 쓸모없는 처방전이므로 진시우도 별로 개의치 않아"네 마음대로 해."라며 말했다.허천명은 자신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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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5장

손호는 몸이 움측거렸다. 황용호란 이름은 그에게도 익숙했다. 왜냐하면 황용호는 일찍이 이쪽 지하 세계의 절대적인 왕이었고, 연 씨 가문을 등에 업고 위풍당당했기 때문이다.그도 전에는 황용호의 수하였는데 황용호는 청양시에서 죽어버렸다.연 씨 가문에서는 황용호의 자리를 이어받을 사람을 좀처럼 보내지 않았었다.그래서 선락거는 그를 올려놓았고 선락거가 손을 섰기에 그는 자연히 이 자리에 안정적으로 앉을 수가 있었다."시우 씨, 용호형을 아십니까? 죽기 전까지 구미 이쪽의 지하 세계는 그가 곧 법이였습니다."라고 말했다.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알아, 낙신산장에 있을 때 경매에서 내 물건을 빼앗으려고 했었어."라며 답했다....손호 머리에 식은땀이 났다. 낙신산장? 물건을 뺏는다고?황용호의 죽음에 대해 그는 대략적인 것만 알고 있었고 그냥 대단한 고수에게 미움을 사서 맞아 죽었다 정도만 알고 있었다. "네가 연 씨 가문이 아닌 이상 됐다."진시우는 고개를 저은 후에 주민하를 데리고 이곳을 떠났다.손호는 꿈에서 깨어난 듯 문득 "시우 씨,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라고 말했다그는 알았챘다, 어쩌면 황용호는 시우 씨의 손에 죽었다는 것을.필경, 시우 씨은 네 명의 대종사도 닥치는 대로 격파할 수 있으니!술집을 떠나자, 진시우는 "어디에서 지내? 데려다줄게."라며 말했다.그러자 주민하는 "이쪽에 집 한 채 샀어."라며 답했다.진시우는 "역시 부자는 다르네, 여기저기 집이 있다니."라며 혀를 내둘렀다.낙청영은 낙신산장이 없어진 후에도 언제든지 넓은 건물에서 살 수 있구나, 이게 바로 부자들의 생활인 것인가...주민하는 그를 한 번 힐끗 보면서 "뭐, 넌 뭐 부자가 아니야?"라며 말했다. 곧이어그녀는 기민하게 "너는? 너는 어디에 지내?"라며 물었다.진시우는 별생각 없이 "호텔에서 지내."라고 답했다.주민하는 콧방귀를 뀌면서 "이렇게 불쌍하다고요? 우리 집 엄청 넓고 방도 세 개야, 그냥 한 칸 내줄게."라며 말했다."우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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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6장

강천은 "시우 씨, 상의하고 싶은 게 있어서 연락드렸습니다."라고 말했다."강 대장 말씀하세요."라고 답했다.강천의 말투는 다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그게,주안현 선생을 보호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쪽에서 그를 중요한 부서에 밀어 넣고 중요한 직위를 맡을 기회가 생겼는데."라며 말했다.진시우는 어리둥절해하며 "해줄 수 있나요?"라며 물었다.그러자 강천은"내가 안배하는 것은 아닌데 태성주의 비서가 찾아왔었어요. 태 씨 어르신이 주 영감의 능력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한다고 했대요."라며 답했다.태문세?진시우는 약간 경악했지만 돌이켜보니 태문세는 자기와 zs그룹의 관계를 알고있기에 절대 이상하지는 않은 것 같았다.진시우는 깊은 생각에 잠기더니 "연 씨 가문에서는 뭐라고 했나요?"라며 물었다.강천은 경멸의 미소를 지으면서"연 씨 가문에서는 입을 다물고 있죠. 태 씨 어르신이 입을 열었는데 그들이 감히 훼방을 놓을 수가 있겠어요? 죽으려고 "라고 답했다."태 씨 어르신과 맞붙으려면 연 씨 가문 뒤에 있는 사람이 나오면 모를까, 연 씨 어르신이라면 모를까"라며 이어 말했다.진시우는 웃음을 금치 못하고 "태 씨 어르신이 그렇게 대단한가요?"라며 물었다.강천은 "당연하죠, 단지 예전에 태 씨 어르신이 이런 일들을 신경 쓰지 않았을 뿐입니다."라며 정중하게 답했다."만약 우리 삼촌을 더 높고 더 멀리 나아가게 할 수 있다면 자연히 좋은 일이고 거절할 도리도 없네요."라며 말했다.진시우는 웃으며 "물론 그의 안위도 여전히 중요하니 강 대장님께서 더 많이 신경 써주세요."라며 이어 말했다.강천은"이 일은 저에게 맡기세요. 내가 서울에 있는 한 주안현을 건드리는 건 바로 나 강천과 맞서는 것과 다름없으니."라며 장담했다.전화를 끊고 진시우는 태문세에게 전화해야 할지 말지를 생각했다.생각해 보니 필요 없다!주민하는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해놓았기에 진시우는 나가면 먹을 수 있었다."난 또 알바가야되 너 혼자 놀아!"라고 말하고는 주민하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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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7장

위여단은 옥처럼 새하얀 볼에 미소를 지으며 밝게 웃으면서 "절 알아보셨어요? 참 안목도 대단하시네요."라며 말했다.그녀는 애초에 외할아버지가 시우 씨의 기개가 매우 강하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기감이란 한 사람의 강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심지어 기감을 통해 다른 사람의 기습을 감지할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그녀는 내력조차 완전히 응집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눈에 진 선생에게 간파되다니 이 기운은 정말이지 너무 대단했다.진시우는 담담하게 웃으면서 그는 망세통을 닦았으니 위여단이 다가오자, 그는 자연스레상대방의 실력이 생생하게 느껴졌을 뿐이다.위여단은 "진시우 씨, 구미에 오셨으면 저한테 연락했어야죠"라며 말했다.진시우는 담담하게 웃으면서 "저도 갑자기 온 거라 연락 안 드렸어요."라며 답했다.위여단은 방긋 웃으면서 "진시우 씨, 저희 위 씨 가문으로 모셔도 될까요? 외할아버지께서 자주 애우셨습니다"라고 말했다.지난번에 위호성은 진시우를 찾아 부상을 치료했고 진시우에게 깊은 감격을 받아 후에 진시우를 도와 임씨 가문을 한동안 보호하기도 했다.진시우도 위호성을 박대하지 않고 무도대종사가 되도록 도울 준비를 했다.마침 이번 기회를 빌려 가보고 약초가 다 준비되었다면 이참에 위호성을 도와주려고 마음을 먹고"그래요,그럼."이라고 답했다.위여단은 기뻐하며 진시우가 다 먹기를 기다리고 그를 데리고 위 씨 가문에 왔다.위 씨 가문도 하나의 큰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6대 최고급 세가에 버금가는 제대에 속한다.그들은 구미 서북 위치의 교외에 부지면적이 적지 않은 저택에 거주한다."외할아버지, 시우 씨 오셨어요!"위여단은 문에 들어서자마자 기뻐서 소리쳤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대답하지 않았다.그녀는 약간 경악했는데 이때 마흔 살이 넘어보이고 도우미 같아 보이는 한 아주머니가 초조하게 걸어 나왔다."아가씨, 영감님이 다치셨어요. 얼른 가서 보세요!"위여단은 놀라서 나는 듯이 달려갔고 진시우는 뒤를 바짝 따랐다."외할아버지!"진시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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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8장

위여단은 분노에 가득 차 "외할아버지, 갑자기 왜 이렇게 심하게 다치셨어요? 누가 한 거예요?"라며 물었다. 누가 했던지를 막론하고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위호성은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네 아버지가 사람을 데리고 왔었다."라며 답했다.위여단은 동공이 움츠러들자 곧 "그 사람은 아버지가 아니에요!"라며 반박했다.그녀의 눈에는 증오로 가득 차 있고 분노하기 그지없었다.진시우는 표정이 약간 움직거리더니 위호성은 위여단의 외할아버지지만 위여단은 위호화와 같은 성이였다고 생각했다.그는 원래 위여단의 아버지도 위 씨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다른 속사정이 있는 것 같았다.위호성은 "시우 씨, 이런 모습 보여서 죄송합니다."라며 말했다.진시우는 담담하게 "위 씨 어르신 별말씀이십니다. 저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만 하세요." 라며 답했다.위호성은 한숨을 내쉬면서 "실은 한 가지 무리한 부탁이 있는데 시우 씨께 부탁드리고 싶어요."라며 말했다.진시우는 "위 씨 어르신 말만 하세요."라며 흔쾌히 답했다.위호성은 그제야 위여단 부모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위여단의 어머니는 마음씨가 착한 여자였지만 위호성의 보호하에 성장했기에 위여단의 어머니 위운아은 아무런 연애경력이 없었다.그러나 하필이면 위운아은 매우 예쁘게 생겨서 대학에서 많은 사람이 그녀에게 구애했었다.다만 그 사람들은 모두 위호성의 협박, 회유, 다른 수단에 의해 막혀버렸다. 거의 모든 사람이 움츠러들었었는데 위여단의 아버지 진경중중은 예외였다.진경중은 위호성의 위압에 직면하여 그에 직면하여 위운아이 아니라면 안된다고 큰소리를 쳤다.후에 위호성은 1904억의 유혹을 그에게 제기하자 진경중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위호성은 대학 학교 측을 통해 진경중에게 압박을 더 했지만 진경중은 그에 굴하지 않고 반항했다.위호성은 그에 감동되어 진경중이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하고 위운아도 그에게 더욱 끌려버렸다.위호성의 저지가 없어지자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사랑하면서 모든 것이 자연히 자연스럽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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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9화

위호성은 눈빛이 차가워 지면서 "나 또한 그가 감히 사람을 데리고 우리 집에 올 줄은 몰랐어요."라며 말했다.위여단은 이를 갈며 "우리 집에 왜 왔어요? 왜 외할아버지를 이토록 때리고 간겁니까?"라며 물었다.위호성은 눈빛이 어두워지면서 "널 데려가려간데."라며 탄식했다.위여단은 안색이 변하면서 "날 데려간다고요? 무슨 염치로! 난 위 씨지 진 씨가 아니에요!"라며 화를 냈다.위호성은 달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진시우를 바라보면서 "시우 씨, 여단이 데리고 가줘요."라며 정중히 부탁했다."위 씨 가문 위아래 여러 사람은 이미 진경중 저 파렴치한 짐승에게 매수되었어요. 최근 몇 년간 난 분주히 뛰어다니며 부상을 치료하느라 그동안에 진경중이 암암리에 너무 많이 들어와 버렸어요."라며 말을 이어갔다."난 여단이를 지킬 힘이 없는데 그쪽은 진정한 대종사이고 게다가 손이주와 같은 인물을 죽일 수 있잖아요. 시우 씨은 저의 마지막 희망입니다."라며 부탁했다."그가 여단이를 데려가려고 하는 건 결코 보상하기 위해서는 아니에요. 난 여단이가 그런 사람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할 수 없어요."라며 말했다. 진시우는 담담하게 웃으며 고개를 저으면서 "아니요, 위 씨 어르신, 전 위여단을 데려갈 수 없어요. 도망쳐야 할 사람은 진경중입니다."라며 거절했다."위 씨 어르신과 여단이 두 피해자가 아니라!"라며 거절했다.한명은 가장 사랑하는 딸을 잃었고, 한명은 어머니를 잃었다.그러나 진경중이라는 이 장본인쓰레기는 여전히 팔딱팔딱 뛰면서 심지어 그들 앞에 가서 위세를 떨칠 수 있는데 이는 너무 불공평하다.위호성은 표정이 굳어지자, 실색하면서 " 안됩니다! 시우 씨, 진경중에게 무슨 개똥 운이 따랐는지는 에너지가 거대한 세력을 등에 업은 것이 분명해요!" "6대 특급 가문도 필적할 수 없는데 절대 그런 비현실적인 환상을 해서는 안 됩니다."라며 거듭 말했다.진시우는 웃으면서 "저 진시우는 종래로 백일몽을 꾸지 않았어요. 당신들도 마찬가지고요."라며 말했다.그러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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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0장

"우리 예쁜 딸, 얼른 나와 아빠 만나야지!"위호성은 안색이 변하고 위여단은 화가 나서 이를 악물었지만 눈시울은 또 벌겋게 달아올랐다."진 선생님..."위호성은 진시우에게 빨리 위여단을 데리고 뒷문으로 도망가라고 청하려 했다.진시우는 담담하게 "위 씨 어르신,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저자 뒤에 누가 서 있든, 전 오늘 저자가 과거에 한 모든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라며 단호했다.위호성은 약간 흔들렸고 진시우는 이미 현관홀로 향했고 위여단은 그 뒤를 따랐다.현관에는 양복을 입고 올백 머리를 한 중년 남자가 득의양양한 모습으로 사람을 데리고 문턱에 서 있었다.이 사람이 바로 진경중이다.진경중은 위여단을 보더니 눈에 만족스러운 기색을 띠었지만 진시우를 본 후 그의 눈빛은 어두워졌다.진경중은 "너 이 자식, 넌 누구야? 내 딸한테서 떨어져!"라며 호통을 쳤다.위여단은 "누가 네 딸이야? 함부로 소리 지르지 마!"라며 분노했다.진경중은 눈살을 찌푸리더니"단아, 뭔 말을 그렇게 해, 난 네 아빠야! 피는 속일 수 없어!"라며 말했다.진시우는 "너처럼 이렇게 뻔뻔스러운 사람은 태여나서 처음 본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진경중은 코웃음을 치면서 "내가 내 딸과 이야기하는데 너랑 무슨 상관이야? 당장 위씨 가문에서 꺼져! 내 딸과 멀리 떨어져! 아니면, 네 다리를 부러뜨릴 거야!"라며 말했다.위여단은 "어디 감히 진시우를 건드려 봐!"라고 하며 노여워했다.진경중은 안색이 약간 가라앉더니 "단아, 이 녀석이 설마 네 남자친구야?"라며 물었다.위여단은 "맞으면 뭐 어때?"라며 분노했다.진경중은 안색이 변하고 안색이 매우 보기 흉해지면서 "이럴 수가! 설마 너 이미 저놈이랑... 나쁜 놈!""아빠인 나의 허락 없이 누가 너더러 연애하래? 위호성 저 늙어서 죽지도 않는 인간은 정말 갈기갈기 찢어버려야 속이 후련하지!"라며 성을 냈다.위여단은 그에 화가 나서 "외할아버지 모욕하지마!"라고 하면서 울었다.진경중은 매우 화가 난 듯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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