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부인은 대표님의 모든 챕터: 챕터 1001 - 챕터 1010

2266 챕터

제1001화

"그냥... 갑부의 딸이라 들었는데 신기해서 그러는 거에요. 확실히 예쁘장한 것이 얼굴 하나는 타고났네요."송라엘은 부자연스러운 칭찬에 머쓱해서 말했다."과찬이네요. 언니야말로 나보다 더 예쁜거 같은, 뭐랄까... 언니는 성숙의 미가 있어요. 나는 아직 어려서 언니의 기질을 따라갈수는 없군요."그말에 낙청영은 부자연스런 미소를 보였다. 이건 본인이 나이가 많다고 돌려가며 까는 것도 아니고, 이내 말속에 말이 있다는걸 알아차렸던 거다."동생, 그렇게 말하지마. 동생이야 말로 좋은 집에서 태여난게 난 너무 부러워.""누구한테 시집갈지 참 기대된다 이 말이야. 갑부의 지위에 맞게 재력을 겸비한 사람한테 가겠지?"그러고는 진시우를 한눈 흘겨보고는 의미심장하게 말했다."아쉽게도 난 굳이 재력을 보고 사람을 택하지는 않아."송라엘도 재치있게 맞 받아 쳤다."우리 집도 그리 진부하지 않아요, 언니~ 우리 아버지는 내가 그냥 적당히 능력있는 사람한테 시집가길 원하던데요?"밥상머리에서 두 여자는 한창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모두들 둘의 않좋은 낌새를 눈치채고는 아무 말도 없이 머리를 푹 숙여 밥만 먹고 있었다.진시우는 이에 난감한듯 어색한 기침만 억지고 뱉고는 경진된 분위기를 전환하려 했다."강 아저씨, 근데 별장의 열쇠는 가졌어요?"강진웅은 급히 웃음을 자아내며 말했다."그래, 가졌지, 여기에 있어."그리고는 유소하한테서 열쇠를 받아 진시우한테 넘겨 주었다. 낙청영은 그 열쇠를 빤치 쳐다보더니 앞질러 얘기했다."진 사장, 나 2층의 방으로 잡아줘요. 넓은걸로!"그말에 송라엘은 표적이 차겁게 식더니 낙청영을 뚫어지게 쏘아보았다.진시우도 그말에 어색한 기침을 다시 몇번 뱉고는 낙청영의 눈길을 피했다.‘뭐야... 모두들 보는 앞에서!’그러나 낙청영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면박을 줄수도 없고 그냥 그런대로 응했다."그래요, 원하는 대로 골라요."그뒤 송라엘의 표정은 눈에 선하게 어두워 졌다. 먹던 밥도 한쪽에 냅두고 혼자 산책하러 밖으로 나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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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2화

"하지만 조금만 주의해서 잘 연구해보면 인침 대응되는 위치를 찾을수 있을겁니다. 그뒤 이 곳에서 수련하면 되는 거죠.""영기가 충만된 곳이라니... 놀랍네요. 그렇다면 육지선인의 경지까지 올라설수 있다는 얘기인데.""아하!"위만성은 놀랍다는 듯이 웨쳤다."그렇게 되는군요. 그러고보니 지금 진 선생님이 영기부족의 문제를 겪고 있지 않습니까!""비록 기경의 길을 걷지는 않지만 확실히 대종사의 경지를 돌파하고 육지선인까지 발돋움하기에는 대량의 영기가 필요하는건 사실입니다.""청양시에서 꽤 괜찮은 곳을 한군데 찾기는 했지만 기껏해야 약이나 재배할수 있을뿐 더이상은 힘들더군요.""만약 내가 그곳의 영기를 이용하여 진기돌파를 하려 시도한다면 아마 얼마 지나지 않아 영기가 고갈나게 됩니다.""그런 곳이 청양에 있단 말입니까? 놀랍네요. 진 선생님 절대 무리해서 영기를 모조리 사용하지 말기를 건의합니다.""네, 나도 그정도로 무모하게 행동하지 않습니다."강천도 옆에서 둘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그런데 우선원은 이미 무도천인으로서 굳이 영기가 필요한 원인이 뭐죠?"이 점에 대해서는 위만성도 잘 납득이 가지 않았다. 그러나 진시우는 막상 선락거에 의해 독점당한 양원지기를 생각하니 뭔가 생각이 드는게 있는듯 했다."혹시... 우선원이 무도천인이 아닌게 아닐가요? 어쩌면 육지선인의 실력밖에 되지 않을수도 있는게 아닐지 해서 말입니다.""그게... 사실일가요?"위만성도 문뜩 찍히는게 있는거 같았다."확실히 우선원이 진기의 힘을 발동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긴 하네요."진시우는 이왕 말이 나온거 양원지기에 관한 일도 위만성과 강천한테 감춤없이 털어놓았다. 둘은 진시우의 말을 유심히 경청하더니 내심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양원지기... 그렇다면 그는 원신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그러는 거네요. 작은 원신이 큰 원신으로 진급할수 있게끔?""동시에 육지선인의 경지에서 한보 더 나아가기위해서는 영기가 충족한 곳을 찾는거고요."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이였다."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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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3화

오양진인은 정유희를 호송하여 학교근처까지 왔다. 그리고 고급 별장에 안둔하여 주었다. 정유희는 태여나서 처음으로 이런 고급진 곳에 와보는거니 모든 것이 신기하였다.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풍부하고 다채로웠던 기억들은 모두 이씨 집에서의 기억들이였다.그러니 모든게 어색하고 과연 자신이 누릴수 있는 것이 맞을지 의심하였다. 그런 의심은 그녀한테 불안으로도 다가왔으니.이런 정유희의 소심함을 보아냈을가, 오양진인은 자상하게 다독여 주었다."그리 조심스러워할 필요 없어. 이후부터 여기는 네가 지낼 곳이야. 편하게 하면 돼.""네, 습관해 볼게요."오양진인은 어느새인가 정유희를 친소녀처럼 대하고 있었다. 왠지모를 친근감이 느껴졌나 조금이라도 더 잘해 주고 싶었다.둘은 별장의 문어구까지 다다랐다.그곳에는 이미 진시우가 둘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양 선배님이군요. 수고가 많습니다.""수고라니요, 당치 않은 말입니다. 어린애가 귀엽기도하고, 나한테 꽤 적성이 맞습니다."진시우는 지그시 웃음을 지어 보였다."안에 낙청영이라는 여자가 있을거야, 이후부터 언니라고 부르면 돼.""네..."정유희는 머리를 끄덕이였다.진시우는 둘을 데리고 안으로 향했다. 쏘파에서 책을 보던 낙청영은 진시우 일행이 들어오는걸 보자 이내 책을 덮고 지그시 쳐다 보았다. 잠옷을 입고 있는 굴곡진 몸매을 뽐내며 진시우의 일거수 일투족을 유심히 살피고 있었다. 그러다 뒤따르던 정유희를 발견하였다.정유희도 앞 쏘파에 앉아있는 아릿다운 여자를 발견하고 조심스레 인사를 건넸다."안... 안녕하세요, 언니?"낙청영은 이 여자애의 도래에 결코 불편함을 드러내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따뜻한 미소를 띄며 살살 얘기했다."네가 바로 정유희구나. 시우씨가 아까 금방 얘기해주었는데, 듣던바로 참 예의가 바르네~""하지만 여자애가 그리 예의가 바르면 못써. 아직은 남자를 멀리 해야 된다고, 예를들면 시우씨 같은... 자, 이리와, 내가 괜찮은 방하나로 정해줘서 잘 가르쳐 줄게."진시우 그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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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4화

"하지만 전체적으로 영기가 부족한 지금, 진법으로 천지간의 영기를 운용하려 하는건 이미 어렵게 된 터입니다.""이 또한 왜서 현재 진법 대종사의 양이 점차 줄어드는 원인이기도 하죠. 영기가 본인의 실력을 높이는데도 유한하다보니 진법의 길은 거의 막혀있는거나 다름없습니다."진시우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사실 내 손에 자기절로 운영될수 있는 진법이 있는데 말입니다. 이름은 전치자룡진이라고 만약 성공적으로 배치해 놓는다면 대종사의 공격도 막아 낼수 있을법 한데..."전에 임아름이 구입한 여수비옥별장에는 충족한 초양자기가 많았다. 다만 그정도의 영기로는 결코 진법을 구축하는데는 턱없이 부족해서 그냥 관두고 있었던 거다.만약 그 별장의 영기가 충족했다면 이 고생을 하며 굳이 별장을 따로 마련하고 영기도 찾아다니지 않았을 건데 현실은 그게 아니였다."사실 나도 배치할줄 알기는 합니다. 다만 충족한 양의 영석이 있어야 한다 이거죠. 그러니깐 진 선생님은 이 별장에 천지자룡진을 구축하겠다 이 얘기인거죠?"진시우는 머리를 끄덕이였다."천지자룡진이라면 정유희를 더 잘 보호할 수 있을겁니다.""확실히 진법이 꽤 요긴하게 작용하기는 하죠. 나도 때론 강한 적들과 싸울때 진법을 간간히 사용하군 합니다."오양진인도 진시우의 생각에 동의하는듯 머리를 끄덕이였다. 전에 진시우와 결투할때도 그랬다. 일단 진법에 걸려들기만 한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쑤니 많이 조심해댜 했다."근데 영석은 도대체 어디에 많을가요?"영석으로 놓고 말하자면 단순히 진법을 구축할때 사용될 뿐만 아니라 수련에도 도움이 되는 유용한 물건이였다. 만약 영석이라도 적당한 양이 구비된다면 구태여 영기가 충만된 곳을 찾을 필요도 없었다."영석과 같은 희귀한 물건들은 보통 동해나 교토와 같은 엘리트 세력들의 손아귀에 있는 경우가 허다하죠."오양진인은 쓴 웃음을 지었다."그러나 누구 손에 있든 총체적인 수량 본자체가 적으니 그 의미가 강하지는 않죠. 기껏해야 조금씩 흘러나오는게 전부입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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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5화

장무사에서.진시우가 온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여봉선은 미리미리 사무실에서 진시우를 기다리고 있었다.그러다 진시우가 다 왔다는 보고를 듣고는 재빨리 나서서 맞아주었다.이번에 장무사로 발걸음을 한 이유는 다름아닌 조씨 가문의 조풍하에게 물어볼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였다. 여봉선은 이내 진시우를 데리고 조풍하한테로 안내했다.조풍하도 밤을 새웠는지 눈에는 짙은 다크써클이 걸려있었다. 게가다 진시우한테 얻어맞은 연유로 안색이 매우 좋지 못했다. 기도 허해 보였고.그러다 여봉선을 보고는 고개를 돌려 피했다. 여봉선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걸상 하나를 가져오더니 진시앞으로 옮겨놓았다. 진시우더러 앉아서 얘기하라는 뜻이였다. 마치도 진시우가 장무사의 조장인듯 그 대우를 톡톡히 해주었다.진시우는 살며시 걸상에 앉고는 입을 열었다."잠자리가 불편한듯 하네요?"조풍하는 반쯤 쉬어버린 목소리로 몇마디를 자아냈다."뭐가 묻고 싶은 거지?""후훗... 그래도 얘기가 잘 통하네요. 난 또 센척 할줄 알았는데.""굳이 그런말로 나한테 모욕감을 주려하지 말고 할말 있음 말해.""네..."진시우는 눈썹을 위아래로 움직이고는 앞에있는 조풍하를 보았다. 하지만이미 신의혼이 몸에서 이탈한 뒤였다.강력한 신의 혼은 마치도 은하수의 폭포마냥 거세게 조풍하의 정신을 내리 쏟았다. 강렬한 기류에 조풍하는 순간 뭔가에 짓눌린듯 어질해남을 느꼈다. 어느새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더니 심지어 맘속까지 후들후들 떨려나는 것이였다.비록 무도천인으로 정신력이 약하다고는 할수 없겠지만 상대는 진시우였다.게다가 강력한 신의 혼을 응축해내 운용하는거니 그앞에서는 조풍하의 정신력은 볼품없었다.진시우는 다시금 신의 혼을 회수해 가고 구치소에 자신의 신념을 꽉 채웠다. 그러면서 조풍하의 정신에대한 압박을 지속적으로 가했다.그제서야 진시우는 차근차근 물었다."조씨 가문에서 굳이 임아름을 처치하려는 이유가 뭡니까?"조풍하는 강한 정신적 압박감에 부들부들 떨며 대답했다."나야 모르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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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6화

백설아는 눈치가 참 빠르고 예민했다.임아름의 가짜 결혼뿐만아니라 할아버지한테 들통 날 뻔한 위험한 고비마다 그녀의 도움으로 순리롭게 넘길 수 있었다.‘백이모…… 혹시 대가족 출신인거 아닐까?’진시우의 머릿속에는 이같은 의혹이 스쳐지나갔다.그는 바로 조풍화에게 물었다."혹시 교토쪽에 '백'씨 성을 가진 세력이 있어?"조풍화는 머리를 저으며 대답했다."아니. 교토 쪽에는 없어. 하지만 동해 쪽에 ‘동해백가’라는, 경제세력이 엄청난 집안이 있지. 강남 패주급 세력 중 하나이지 말이야."진시우는 양미간을 찌푸리며 생각에 잠겼다.‘교토에는 없고 도리어 동해에는 있다? 그렇다면 내 판단이 틀렸단 말인가?’진시우는 더 이상 묻지를 않았다.조풍하는 분명히 아는 것이 많지 않았다.이것이 조씨 가문에서 그를 서울에 보낸 이유일 것이다.설사 조풍하가 실수로 자기네 비밀이 누설되지 않을 것이니까."그럼 두번째 질문에 대답해 봐, 너희 조씨 가문은 왜 나를 죽이려고 하는거야? 나는 너희들과 아무런 원한도 없고, 설마 내가 임호군을 도와주고 있어서 그런 거야? "조풍하는 답답하는 듯 대답했다."이 점에 대해서 나도 잘 몰라, 둘째 할아버지가 나에게 내린 너의 필살령이니까."조씨네 둘째 할아버지? 내 기억이 맞다면 조진이의 할아버지는 조씨 가문의 셋째 할아버지이다."너희 조씨 가문은 어디 모자란거 아냐……?"진시우는 불쾌히 중얼였다."나는 너희들과 원수도 아닌데 꼭 나를 죽여야 한다니!"조풍화도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낸들 무슨 수가 있단 말인가?나도 명령을 받아 일할 뿐이야!아무리 내 성이 조씨이지만, 조씨 집안의 발언권 명단에는내가 없어!묻고 싶은 것을 다 물어본 진시우는 곧 수감실을 떠날 준비를 했다.이때 여봉선이 묻는다."시우씨, 저 놈을 죽일까요?"조풍하의 동공은 온통 긴장으로 꽉 찼다.하지만 그 어떤 협박의 말도 할수 없었다.이미 잡힌 몸인데 큰 소리 쳐 봤자 아무 소용이 없음이 뻔했고.단지,본인의 생명에 위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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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7화

그녀의 희고 깨끗한 얼굴이 갑자기 붉어지기 시작했다.그는 고개를 숙이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나……나는 그들을 좋아하지 않을거예요……."진시우는 웃으며 말했다."그건 누구도 몰라. 대학생이 되였는데. 마지막 캠퍼스 시간을 잘 즐겨야 되지. 나같이 되지 마.난 대학은 커녕 소학교도 못 다녔거든."이 말에 그녀는 갑자기 고개를 들어 놀라운듯 물었다."시우 오빠, 방금 말한 것이 진짜예요? 정말로 학교 못 다녔나요?"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탄식했다."그래, 맞어.어렸을때 집이 가난했는데, 집에는 노인네랑 나뿐이였고.비록 노인네가 아는것이 많아서 여러가지로 가르쳐 주었지만 학교는 하루도 가 본적이 없어. "정유희는 기다렸다는 듯이 연달아 물었다."오빠, 저랑 같이 수업 들으러 안 갈래요? 대학교 수업은 모두 개방형이라, 배우고 싶은 사람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들었거든요""시우 오빠, 나랑 같이 가요. 선생님이 뭐라고 안 할거예요. "진시우는 헤헤 웃으며 말했다."나중에 시간이 나면 내가 한번 느껴볼게."그 말에 정유희는 환하게 웃었다.진시우는 그녀를 데리고 신입생들이 주의해야 할 일과 앞으로 며칠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보았다.그리고 유희의 지도교수를 찾아가 기숙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고, 지도교수도 그들을 그다지 괴롭히지 않았다. 단지,약간의 면책성명을 알려줬고 서명만 하면 끝났다.대학교 수책을 받은후,둘은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마침 이때 북양시에서 한 때 알게 된 김소한으로부터 전화가 왔다.김소한은 조심스럽게 물었다."유희야, 학교에 등록하러 왔어?"유희는 대답했다."네,선배님, 등록은 마쳤고 지금 책을 받아 집에 가려는 중이예요."김소한은 원망스레 말했다."학교에 왔는데 왜 연락을 안 했어? 난 너를 보호해 줄거라고 진시우씨랑 약속을 했단 말이야! 만약 니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시우씨가 날 가만두지 않을 거야!"김소한은 유희랑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고 단지,일년 빨리 졸업을 했다.고등학교 시절 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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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8화

서울에서 진시우에게 가장 먼저 투자한 사람이 누군지 말하자면, 그것은 무조건 주안현일 것이다!설령 이씨 집안이여도 ZS그룹보다 못할 것이다!주안현의 패기에 있어 이 천혜의 우세는 모두 다 부러워해도 그 누구도 따라 잡을 수 없다. 지금의 ZS그룹은 이미 온양 제1 가문이 되었고, 실력이 이전보다 두 배나 늘었다.주안현도 구미에 뛰어들어 승승장구하여 미래의 전도가 무한히 밝다.하지만 진시우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가 친구를 사귀는 것과 강력한 영향력은 모두 임호군 일가가 서울시를 뛰여넘을 수 있도록 준비해준 것이다.지금이 때가 된 것 같으니, 이제 그의 두 회사가 LS 그룹을 호위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를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시간이 지나 진시우가 각 세력의 적대적인 세력을 제압한 후, 구미에서 그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태문세는 심지어 일부 회의에서도 진시우의 두 회사를 자주 언급하여 진시우 회사에 대한 인상을 강화했다.진시우의 만양건설은 이미 유수환이 접목된 공사에서 착공하기 시작했으며 진소현이 준 건재는 물건도 좋고 값도 싸서 회사의 이윤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유수환은 회사 내부 회의에서 전부터 진심을 다해 요청을 해도 진소현은 한 푼의 이익도 양보하려 하지 않았다고 자주 감탄했다.그러나 진시우한테는 주동적으로 가격을 낮춰주고 건축 자재의 품질도 직접 감독했다. 어이가 없어 낙청영등은 웃음을 금치 못했다.령양제약 쪽에서는 원양기업이 퇴장하면서 거의 하룻밤 사이에 원양기업의 시장을 삼켜 버렸다.여기에 전 원양기업 회장인 호해평이 회사가 령양제약에 인수되었다는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집에서 자살했다는 에피소드도 있었다.그리고 그룹의 주주인 책유춘이 돈을 가지고 도주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아들도 함께 죽었다고 한다.진시우는 이 뉴스를 보자마자 틀림없이 목봉화가 한 것이라는 것을 눈치 챘다.령양제약의 제품은 이미 정식으로 출시되였고 설비가 파손되였지만 원양그룹측에서 가져온 설비를 사용할수 있기에 대량생산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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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9화

진시우는 구미대학교 운동장 스탠드에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김소한은 진시양을 보고 두려움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그를 향해 걸어갔다."내가 무섭게 생긴 편은 아닐텐데?"진시우는 고개를 돌려 김소한을 바라보며 말했다.김소현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생긴건 무섭지않지만 배경이 무섭지……’그는 진시우가 천둥과 천둥의 아버지를 고분고분하게 만들어 놓는 장면을 아직도 잊지 못했다.북양시에서 상위에 있는 사업가인데…외부인인 진시우가 그들을 굴복시키다니…"아…아니에요. 그냥 마음속으로 겁 먹어서…"김소한의 말은 어색하지만 매우 솔직했다.진시우는 담담하게 말했다."정유희를 괴롭히지만 않는 다면 너를 상대하지 않을 것이다."김소한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진 선생님, 유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알고있습니까?"진시우는 그 말을 듣고 의아한 표정을 짇고 곧 웃으며 말했다.“잘됐네. 둘이 사겨?”김소한은 이를 보고 이해하지 못했다. 진시우는 정유희가 연애하는 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았다.‘설마 진시우가 정유희를 안좋아하는가? 하지만…그게 가능한가?’‘정유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왜 대신 나서고 걱정해주는 거지?’그는 불가사의하게 물었다."진 선생님, 괜…괜찮습니까?"진시우 고개를 가로저었다."그럼. 내가 왜 신경 쓰겠니. 유희가 좋다고하면 된다.”김소한은 진시우의 생각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해 멍해져 있었다. 정유희의 뛰여난 외모에 겁이 많은 성격은 어떤 남자가 봐도 유혹을 이길 수 없을것이다. "그렇군요...근데 제가 알기로는 유희는 상대방한테 관심없는데 상대방의 출세가 대단하여 죽기살기로 매달리고 있다네요.""응?" 진시우는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정유희를 괴롭혔어?""그건 아닌데...""음... 알겠어."진시우는 곰곰히 생각한 후 말했다."괴롭힘을 당하지 않으면 된다. 앞으로 잘 지켜봐줘."말하면서 그는 잠시 멈추었다."보상이 있을 것이다."김소한은 눈을 반짝이며 마음속의 기쁨을 억누르고 말했다."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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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0화

정유희는 그들을 얼핏 보고 고개를 들어 말했다."반장..."우두머리의 남자가 정유희의 반장인 것 같다.얼굴이 싸늘한 하 반장은 진시우을 무시하고 물었다."정유희, 오늘 밤 모임을 거절했다고 하던데?”정유희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대답했다."나..난 그런 자리가 익숙하지 않아서. 게다가 오늘 저녁에 일도 있고..."하 반장의 눈빛이 어두웠다. 그는 며칠 동안 정유희를 관찰해서 이제는 그의 성격을 파악했다.오늘 저녁 그는 정유희에게 여자친구가 되라고 강요하기 위해 회식을 조직했다.하지만 정유희가 거절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이럴 수가, 그럼 오늘 밤의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인가? 그건 안된다!’"오늘 넌 무조건 가야 되. 이건 서로 알 수있는 기회인데. 너가 안간다면 나 하천우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 것이다. "그는 침울한 눈빛으로 협박을 했다."내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 대가를 잘 생각해봐라!"정유희의 마음은 즉시 긴장 되였다. 말싸움을 할 줄 모르는 그녀는 분명 거절했는데 왜 강요하는지 이해하지도 못했다."기세가 등등하구나.”진시우는 젓가락을 내려놓고 담담하게 보았다.하천우는 안색이 안좋아졌다."니가 뭔데? 꺼져!"탁-진시우의 뺨을 맞은 하천우는 비틀거리며 옆 책상을 넘어뜨렸다."도련님!"그와 함께 온 따까리들은 놀라서 동시에 매서운 눈빛으로 진시우를 보고 그를 향해 날뛰었다.진시는은 그들을 척척 해치웠다.하천우는 머리를 안고 화내면서 말했다."무술인이야? 그래서 이리 겁이 없구나! 하지만 너가 천왕노자라 해도 감히 날 건드리면 오늘 기어서 나가야될 것이다."삐걱-식당 문이 열리자 굳은 눈빛으로 60세에 가까운 노인이 진시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진시우는 들어오는 무도종사를 바라보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하천우는 진시우를 가리키며 노여워했다"녹 어르신, 저 사람을 없애버려요!"그가 녹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잠시 진시우를 쳐다보다가 겁에 질린 기색을 보였다.그는 주먹을 안고 머리에는 식은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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