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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의 모든 챕터: 챕터 371 - 챕터 380

2064 챕터

제371화 수상함

게다가 이 드라마의 570억 자금은 유명 연예인을 섭외하는 데 쓰지 않고 모두 제작에 쓰였다. 그때가 되면 영화 질량도 무척 높을 것이다. 그리고 대본 그 자체도 매우 완벽하기 때문에 영화가 나오면 그 효과도 엄청 좋을 것이다.설아는 이제 유명한 연예인이지만 그녀의 생활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그녀가 외출할 때 여전히 장리만 따라다녔다. 회사는 전에 그녀에게 조수와 경호원을 몇 명 더 배치해야 하려고 했지만 다 그녀에 의해 거절당했다.설리는 시골 출신이라 그렇게 응석받이로 자란 아이가 아니었으니 성격도 더럽지 않았고 생활도 스스로 챙길 수 있었다. 그러니 굳이 그렇게 많은 조수가 필요하지 않았다경호원이라면 더욱 필요가 없었다. 그녀는 지금 어딜 가나 스케줄은 모두 엄격한 비밀이라 팬들이 그녀를 괴롭히는 상황은 존재하지 않았다.뉴스에서 말하는 어떤 스타가 비행기에서 내려 수십 명의 경호원을 데리고 팬들을 저지하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사실 그건 전부 스타가 스스로 돈을 써서 팬을 고용해서 쇼를 하며 화제를 만드는 것뿐이었다.차 안. 설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주먹을 불끈 쥐며 좀 긴장한 것 같았다."왜 그래 설리야? 왜 그렇게 긴장하는 거야?" 옆에 있던 장리가 물었다.설리는 웃으며 말했다."그냥 이 모든 일이 너무 빨리 진행되는 거 같아서. 이번에 초청한 감독이 성기찬이고 들었어. 그분은 지금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님이잖아. 나는 내가 언젠가 그와 같은 감독님과 합작할 수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어. 마치 꿈꾸는 것 같아."장리는 웃으며 설아의 손을 잡았다."이 모든 것은 다 네가 노력해서 얻은 거야. 물론 우리는 하을 그룹을 가장 고마워해야 하지만. 하을이 없으면 지금의 너와 나도 없어.""응."설아는 고개를 끄덕였다."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나에게 은혜를 알고 갚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어. 나도 이미 이 소식을 가을 언니한테 말해줬고. 앞으로 내가 정말 유명한 톱스타가 된다면 반드시 열심히 가을 언니의 하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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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2화 회사한테 속다

"이럴 수가."순간 장리와 설리는 머리털이 곤두섰다.그 콧수염 감독은 헤헤 웃으며 말했다."이보게 매니저 그리고 우리 톱스타 설리, 너희들 계속 계약서 잘 읽어봐. 그 위에는 당신들이 직접 사인한 이름과 손도장까지 있는데, 설마 지금 후회라도 하는 거야?"장리가 계약서를 뒤로 넘겼을 때 그녀들은 확실히 자신의 서명과 손도장을 보았다.순간, 두 사람은 머리가 어질어질했다.사인은 확실히 그녀와 설리가 한 것이었고, 손도장도 그녀들이 찍은 것이었다.하지만 당시 그녀들이 사인했을 때 절대 이런 내용이 아니었다."가자."장리는 두말없이 계약서를 땅에 버리고 설리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뒤의 콧수염 감독 등 사람은 그녀들을 쫓아오지 않고 오히려 얼굴에 흉악함과 사악함을 드러냈다."가고 싶으면 가. 어차피 너희들은 곧 다시 여기로 돌아올 테니까."주차장에 도착하자 장리는 마음속의 울화가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았다.설리는 공포에 질린 얼굴이었다. 그녀의 여전히 눈물투성이였고 방금 그 일들은 확실히 그녀를 놀라게 했다."언니,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왜 모든 일이 우리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 다른 거지?""회사한테 속았어."장리는 냉정해진 후 빠르게 생각을 정리했고 곧 이 중의 일부 음모를 대충 알아차렸다."설리야, 우리 바로 회사에 가서 도명훈 찾으러 가자. 그는 반드시 우리에게 이 일을 설명해 줘야 해.""전에 도명훈이 우리와 계약을 체결할 때 전혀 이렇게 말하지 않았어. 우리가 방심했어. 그를 너무 믿었기 때문에 그한테 속은 거야. 그가 이런 사람일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장리가 말한 도명훈이 바로 MH의 대표님이었다. 전에 그는 장리와 설리의 미음 속에서 줄곧 매우 대단한 대표님이었다. 회사의 직원들이든 연예인이든 모두 잘 대해줬다.그러나 그들은 명훈이 이런 사람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두 사람은 차를 몰고 가장 빠른 속도로 MH로 돌아왔다. 지금은 정말 시간과의 달리기였다. 이 일을 밝히지 않는 한, 장리와 설리는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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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3화 벗어날 수 없어

이 연예인들은 평소 설리와 사이가 좋았고 그중 몇 명도 하을 그룹과 계약했지만 이때 장리와 설리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MH 대문을 나섰다.그러나 그들이 막 아래층 로비에 도착했을 때, 밖에서 갑자기 한 무리의 사람들이 쳐들어왔다.앞장선 사람은 뜻밖에도 이준이었고 그의 뒤에는 검은 옷을 입은 7~8명의 사내들이 있었다."어머. 톱스타 설리와 그녀의 매니저잖아.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는 거야?"이준은 비꼬며 말했다. 비록 그의 목소리는 매우 듣기 좋았지만 이 말은 그녀들을 불편하게 했다."당신이 왜 여기에 있는 거죠?"장리와 설리는 무척 놀라 하며 맞은편의 이준 그리고 그의 뒤에 있는 그 경호원들을 보았다. 이 녀석은 분명 이곳에서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이렇게 공교롭게 여기로 왔을 리가 없었다."난 왜 여기에 있으면 안 되는 건데?"이준은 어깨를 으쓱하고 웃으며 설리와 장리의 뒤를 바라보았다."너희 사장님께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물어봐."두 사람이 몸을 돌리자 명훈이 방긋 웃으며 이쪽으로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는 빠른 걸음으로 이준 쪽으로 달려가 아첨했다."오셨군요. 얼른 올라가요. 사무실은 제가 다 정리해 놓았습니다.""무슨 뜻이에요?" 장리는 저쪽에 있는 명훈을 노려보았다."그게 무슨 말이죠?""하하하."이준은 크게 웃었다."장리야, 너 지금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거지? 아직도 모르겠어? MH는 이미 우리 스타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고가로 인수됐어.""그리고 지금 MH 쪽은 나 이준이 대표를 맡고 있고.""이게 무슨..."비록 이미 좀 알아차렸지만 이 말이 이준의 입에서 나올 때, 장리와 설리는 여전히 충격을 받았다.어쩐지 명훈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더라니, MH는 스타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인수를 했던 것이다.그리고 그들은 아주 오래전에 이미 구덩이를 파놓고 설리와 장리가 안으로 뛰어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이 모든 것은 당신들이 한 짓이군요." 장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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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화 늑대 소굴의 변화

금방 다가가자, 하천은 그 훈련장 밖에서 대현이 상의를 벗고 손목처럼 굵은 쇠사슬을 몸에 감고 2톤 정도의 작은 트럭을 끌고 끊임없이 늑대 소굴 안을 걷고 있는 것을 보았다.그동안 대현의 파워는 그야말로 엄청 강해졌다. 이런 트럭을 끄는 훈련 방식은 그가 스스로 생각해낸 것이었다.처음에 그는 픽업트럭 한 대만 끌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작은 트럭 한 대를 끌 수 있게 되었다.이것은 그의 매일 필수 과목이었다. 그 튼튼한 근육에서 폭발하는 힘은 정말 사람에게 무서운 느낌을 줬다.하천은 저쪽으로 걸어갔다. 하천을 보자 대현은 동작을 멈추지 않고 그저 웃으면서 하천과 인사만 하고는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하천도 파이팅 한마디만 하고는 문을 열고 늑대 소굴로 들어갔다.이때 늑대 소굴 안은 그야말로 열기가 하늘을 찌를 듯했다. 모든 사람들은 미친 듯이 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들은 몸의 모든 힘을 다 쓰지 않는 한, 더는 움직일 수 없는 한 절대로 쉬지 않을 것이다.늑대 소굴 바로 앞의 그 벽에는 거대한 액정 스크린이 걸려 있었다. 스크린에는 대현 일행이 태국에 가서 찍은 영상이 끊임없이 순환되고 있었다.대현이 태국 쪽에서 영상들을 가져온 후부터 이곳의 모든 사람들은 진정으로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이는 그들의 몸 안에서 미친 듯이 솟구치는 힘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분투하는 정신은 전혀 말로 형용할 수가 없었다.그들 모두 미친 듯이 훈련했다. 매일 기진맥진하고 손가락을 들 힘조차 없을 때까지 훈련했다.이때 그 스크린에는 백목창룡이 다크니스 본부에서 수십 명의 다크니스 고수들과 미친 듯이 싸우는 장면이 방영되고 있었다.당시 대현 등 5명은 모두 이 주위에 있었다. 그들은 고화질 카메라를 갖춘 5대의 핸드폰으로 제각기 다른 각도에서 백목창룡의 모든 동작을 촬영했다. 비록 이 영상은 이미 그의 속도를 10배 가까이 늦추었지만 여전히 사람에게 현란한 느낌을 주었다.만약 이것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지 않았다면, 늑대 소굴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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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5화 위험에 빠진 설리

"그러지 좀 말아줄래?"하천은 어이가 없었다."너 그렇게 오랫동안 엄살 부렸으니 나중에 정말 쓸모 없어지면 울 겨를도 없어.""허허." 광팔지는 세 개밖에 남지 않는 손으로 입가에 고인 침을 닦으며 말했다. "누가 엄살이라고 했어?"말하면서 광팔지는 타이어에서 뛰어내려 주동적으로 말했다."그 자식이 또 일을 저지른 이상, 내가 같이 가서 혼쭐 내줄게."하천은 거절하지 않았다. 전화기 너머의 가을이 무척 다급한 모습을 보고 그는 이곳에서 더는 지체하지 않았다. 그는 재빨리 광팔지와 늑대 소굴 대문을 나섰다."사부님, 1호님, 어디로 가시는 겁니까? 또 싸움이 있는 겁니까?"입구에서 작은 트럭을 끌고 있던 대현은 하천과 광팔지가 황급히 떠나는 것을 보고 즉시 손에 든 쇠사슬을 버리고 두 사람 쪽으로 달려왔다."가만있어."광팔지는 대현을 밀었다. 이 녀석은 그냥 아무렇게나 밀었지만 뜻밖에도 덩치가 큰 대현을 비틀거리게 만들었다.대현은 다소 불쾌해하며 주먹을 들어 광팔지를 때리려 했지만 하천의 눈빛을 보고 그만뒀다.그리고 하천은 광팔지와 함께 차를 몰고 늑대 소굴을 떠났다.하천은 가을을 찾아가지 않고 전화를 통해 가을의 입에서 이 일의 경위를 알게 되었다.마지막으로, 그는 가을더러 설리의 전화를 보내라고 하며 차를 몰고 공항에 가서 직접 비행기를 타고 창별시 쪽으로 가려고 했다.청주에서 창별시까지는 600킬로미터였고 청주에서 창별시로 가는 특수한 비행기가 있었다. 그러나 운행 횟수가 적기 때문에 하천 일행은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합하면 3시간 넘게 걸려야 했다.그러나 이것은 아무래도 차를 몰고 가는 것보다 나았다.하천과 광팔지가 이 비행기를 타고 내렸을 때 시간은 이미 오후 6시가 다 되어갔다.이때 설리가 MH에서 탈출하기까지 거의 반나절이 지나갔다.비행기에서 내린 후, 하천은 가장 먼저 설리에게 전화를 걸었다.그러나 그녀의 전화는 이미 꺼져 있었다.이런 상황은 하천의 예상 속에 있었다. 왜냐하면 지금 설리는 매우 위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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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6화 귀신이야!

말하면서 이쪽의 여러 사람들은 모두 음탕한 웃음을 지으며 설리 쪽으로 걸어갔다. 그들은 마치 기다릴 수 없다는 듯이 그녀에게 달려드려 했다."잠깐, 너희들 뭐 하는 거야?"형님은 안색이 가라앉으며 낮은 소리로 호통쳤다."형님, 스타 쪽에서 말했어요. 듣자니 지금 스타가 MH를 인수했으니 이 설리도 지금은 스타의 사람이에요. 스타 쪽도 우리가 그녀를 잡으면 제멋대로 해도 된다고 했어요. 돈도 그 뒤에 받으면 되고요.""훗훗훗. 형님, 나는 이곳이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해요.""너 멍청이야?"형님은 또 그 수하의 뒤통수를 세게 때렸다."내가 방금 너희들에게 말했잖아. 지금 이 여자를 쫓는 사람은 우리뿐만이 아니라고. 밖에 그녀를 잡는 사람이 온천지야.""너희들 정말 다른 사람들을 모두 여기로 부를 거냐고.""그러네요." 이 부하는 약간 실의에 빠져 자신의 뒤통수를 비볐다. "그럼 형님, 우리 이제 어떡하죠?""일단 묶어. 그리고 날이 완전히 어두워진 후에 뒷문으로 빠져나가지. 우리의 구역에 도착하면 다시 처리하도록.""알겠어요."몇 명의 남자는 미리 준비한 테이프를 만지며 흥분한 표정으로 설리 쪽으로 걸어갔다.설리는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상대방은 재빨리 테이프로 그녀의 입을 막았다. 그녀는 반항하며 발버둥 치려 했지만 남자들의 힘에 이기지 못했다.누군가가 그 형님에게 담배 한 대를 건네주며 불을 붙여 주었다.형님이란 사람은 담배 한 모금 빨고 사악하게 웃으며 설리를 보고 기분이 아주 좋았다."너희들 좀 빨리 움직여, 이곳은 음산하니, 빨리 묶어서 이 여자 데려고 나가."저쪽 부하들은 헤헤 웃으며 뒤돌아서서 그에게 말했다."형님, 귀신 무서워할 줄은 몰랐어요. 그건 다 가짜에요. 이 세상에 귀신이 어딨다고."그러나 이 수하의 말이 끝나자마자 저기 서 있던 남자는 갑자기 제자리에 멍해졌다.그의 손에 든 담배는 이미 땅에 떨어졌다. 이 순간, 그는 온몸의 피가 응고된 것만 같았다.그 형님뿐만 아니라 그의 주변의 몇몇 부하들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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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7화 염소

그 무명의 여배우는 가장 먼저 와서 그의 등을 두드렸다."오빠, 벌써 반나절이 지났는데, 그들은 설리를 여전히 못 잡은 거예요? 설마, 그녀는 정말 청주에 가서 그 하천이란 사람 찾아간 거 아니겠죠?""하긴, 만약 정말 그를 찾았다면, 그들은 지금쯤 이미 사람을 데리고 여길 찾아왔겠죠."말을 마치며 이 여배우는 걱정해하며 공포를 느꼈다.이 여배우는 지난번 홍성의 촬영과 시티온의 콘서트의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하천이 무서운 사람이란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정말 살아있는 염라대왕이었다. 지금까지 발생한 그 화면들을 생각할 때마다 이 여배우는 여전히 소름이 돋았다."허허허, 나는 그가 오지 않을까 봐 두려운걸."이준은 연이어 몇 번 냉소했다. 눈빛 속에서는 갑자기 매우 음산한 빛을 내뿜었다.여배우는 놀라며 급히 물었다."오빠, 그 하천이 정말 온다면, 오빤 두렵지 않아요? 그의 곁에 있는 그 사람들, 마치..."여배우는 하천 주변의 그 사람들이 매우 무섭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녀가 말을 채 다하기도 전에 이준이 입을 열었다."그한테만 고수가 있는 거 아니야. 나는 오히려 그의 곁에 있는 그런 망나니들이 내가 오늘 초청한 이 사람과 비교할 수 있는지 궁금한걸."말이 끝나자마자 이준은 박수를 쳤고 문밖에는 인차 한 무리의 사람들이 들어왔다.7~8명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몸에서 살기가 뿜어져 나왔는데, 이 사람들은 모두 진정으로 전쟁을 겪은 사람들이었다.앞장선 남자는 왼쪽 얼굴에 염소 문신을 했고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었다.이 남자를 보았을 때, 이 여배우는 온몸의 피가 응고된 것만 같았다. 그녀는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눈빛에는 짙은 공포가 드러났다.그녀는 이 사람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 사람은 틀림없이 매우 공포스러운 존재였다. 그래서 이 여배우를 이렇게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여배우는 말할 것도 없고 이준도 지금 그런 거칠고 패기 있는 기운을 거두었다.그는 일어서서 먼저 그 사람에게 다가갔다."염소 형님,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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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8화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

광팔지는 한마디 중얼거리다가 옆에 있던 채찍 하나를 집어 그 콧수염 감독의 몸에 세게 후려쳤다."너... 너였어."이때 이준은 두 경호원을 데리고 스튜디오로 뛰어들어왔다. 뜻밖에도 여기서 광팔지를 본 이준은 가슴이 내려앉았다.이준은 본능적으로 뒤로 한걸음 물러섰다. 비록 지금 이런 상황에서 그는 자신이 우세를 차지했다고 여겼지만 여전히 정면으로 광팔지와 마주하지 못했다.이 거지는 너무나도 무서운 존재였기 때문이다.광팔지도 입구 쪽에 있는 이준을 보았다. 그는 손에 든 채찍을 휘두르며 이준을 바라보았다. 그는 입을 벌리고 검은 이빨을 드러냈다."야, 공교롭게도 우리 또 만났구나.""아마도, 이건 하늘이 맺어준 인연일지도 몰라."이준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니. 그는 악마고 미친자였다."염소 형님, 적이 나타났어요. 살려주세요."이준은 큰 소리로 외치며 황급히 뒤로 물러났다.이때 로비 쪽에서 염소는 이준의 구조요청을 들었지만 일어나지 않고 자신이 데려온 그 몇 명의 부하들을 바라보았다.그 부하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모두 스튜디오 쪽으로 걸어갔다.염소는 열 손가락을 곧게 펴고 구부리며 짐승의 발톱 모양을 드러내며 위력을 선보였다.그는 스튜디오에 갈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입구 쪽에서 매우 강한 기세가 나타났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그것은 고수, 진정한 고수였다. 심지어 염소 자신도 본 적이 없는 그런 고수였다.그러나 강자에게 있어 이런 고수를 만난다는 것은 무척 흥분한 일이었다.염소는 마침내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때 그의 열 손가락은 이미 완전히 짐승의 발톱처럼 구부러졌다. 모든 손가락 위에는 폭발적인 파워가 들어있었다.그리고 이때 하천도 문밖에서 들어왔다. 그의 곁에는 설리가 있었다.설리는 매우 긴장해했다. 처음에 하천은 그녀보고 밖에서 기다리라고 했지만 설리는 장리를 걱정하는 마음에 기어코 따라 들어오려 하는 바람에 하천은 그녀를 데리고 함께 들어왔다."당신이 바로 그 하천인가?"하천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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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9화는 식물인간이 되다

스튜디오를 나오자 하천은 제작진의 차를 몰고 장리를 병원으로 데려갈 준비를 했다."병원에 갈 수 없어요."설리가 긴장해하며 말했다."하천 오빠, 창별시는 고 씨 가문의 구역이에요. 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이준 그 사람들은 고 씨 가문과 관계가 애매해서 만약 언니를 병원에 보낸다면 기필코 사고가 날 거예요."하천은 잠시 생각해 보았다. 그는 고 씨 가문을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설리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장리는 지금 상황이 매우 안 좋아서 만약 병원에 가서 방해를 받는다면 그녀는 생명에 위험까지 생길 것이다."운전할 줄 알아요?" 하천이 물었다."네." 설리는 급히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설리 씨다 운전해요. 먼저 약국에 가서 약을 산 다음 바로 청주로 가요."설리는 고개를 끄덕이고 차에 올라 시동을 걸었다."아 맞다, 그럼 그 거지 오빠는요?"하천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그를 신경 쓸 필요 없어요. 그는 잠시 청주로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그는 앞으로 이곳에 남아야 할 이유가 때문이죠.""그럼, 위험에 빠지지 않을까요?""아니요."하천은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현재 이 남방에서 그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말하면서 설리는 차를 몰고 가장 가까운 약국에 갔다. 하천은 약국에 가서 상처를 치료하는 약과 거즈를 샀고 또 한약을 들고 차로 돌아왔다.설리는 줄곧 차를 몰고 창별시를 빠져나와 청주로 가는 고속도로로 향했다.하천은 차에서 약 30분 동안 장리의 상처를 처리했다. 그리고 그가 만든 약초를 그녀의 상처를 발랐다."앞의 휴게소에 차 세워요. 내가 운전할 테니까 설리 씨는 당신의 매니저를 돌봐요."하천은 설리의 운전 기술에 대해 정말 답답했다. 고속도로에 올라가면서 그녀는 무척 느리게 차를 몰았다. 이런 속도로 청주로 돌아가다 장리는 아마 위험에 빠질 것이다.설리는 급히 고개를 끄덕인 다음 차를 앞의 휴게소로 몰고 두 사람은 자리를 바꾸었다. 하천에 줄곧 140의 속도로 청주를 향해 달렸다.....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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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0화 긴급 상황

이준이 정말 사람을 청주로 보내 장리를 어떻게 하고 싶어도 그의 부하들은 청주시에 들어올 수조차 없었다.만월 별장에 돌아오자 설리는 샤워를 한 뒤 가을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그녀는 마치 연꽃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웠다."설리야,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왜 갑자기 일이 이렇게 된 거야?"지금까지 가을은 이 일의 경위를 아직 정확히 알지 못했다. 전에 하을이 MH 쪽의 연예인들과 계약할 때 가을은 명훈을 만나본 적이 있었다.그때 명훈은 가을에게 꽤 괜찮은 인상을 주었기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 같지가 않았다.사실 설리 자신도 무척 혼란스러워 한참 동안 이 일의 경위를 말할 수 없었다.세 사람 중 이 일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하천밖에 없었다."아주 간단해. 스타는 MH를 고가로 인수한 다음 돈으로 명훈을 꼬드겨서 그가 일부러 설리 씨를 이렇게 만든 거야.""지금 설리 씨는 우리와 한 패야. 그러나 우리와 스타의 원한은 이미 한두 번이 아니야. 그리고 지난번에 그들도 큰 손해를 보았으니 그 일을 그냥 넘어갈 수 없었고.""다만 나도 그 녀석들이 이렇게 비열한 수단으로 설리 씨에게 직접 손을 댈 줄은 몰랐어."말을 마치자 하천은 잠시 침묵하다 물었다."맞다, 전에 내가 쓰러뜨린 그 사람은 보통 사람 같지 않던데. 어느 가문의 고수일 거예요. 설리 씨 혹시 그 사람의 신분을 알아요?""하천 오빠 지금 그 얼굴에 염소를 문신한 사람 말씀하시는 거예요?""맞아요." 하천은 고개를 끄덕였다.설리는 대답했다."그 사람은 고 씨 가문의 십이지신 중 한 명으로 향성에서 소문난 고수예요.""고 씨 가문이라고?"가을은 순식간에 눈살을 찌푸렸다."향성 제1가문인 고 씨 가문?"현재 하을은 이미 강동에 들어섰으니 그다음은 바로 남방으로 발전해야 했기 때문에 가을은 이미 남방의 각 가문, 그룹의 자료를 미리 수집하고 있었고 고 씨 가문이라는 가족의 자료도 수집했다."네." 설리는 고개를 끄덕였다."그것은 남방에서도 가장 큰 호족인데,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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