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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2화 회사한테 속다

"이럴 수가."

순간 장리와 설리는 머리털이 곤두섰다.

그 콧수염 감독은 헤헤 웃으며 말했다.

"이보게 매니저 그리고 우리 톱스타 설리, 너희들 계속 계약서 잘 읽어봐. 그 위에는 당신들이 직접 사인한 이름과 손도장까지 있는데, 설마 지금 후회라도 하는 거야?"

장리가 계약서를 뒤로 넘겼을 때 그녀들은 확실히 자신의 서명과 손도장을 보았다.

순간, 두 사람은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사인은 확실히 그녀와 설리가 한 것이었고, 손도장도 그녀들이 찍은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 그녀들이 사인했을 때 절대 이런 내용이 아니었다.

"가자."

장리는 두말없이 계약서를 땅에 버리고 설리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뒤의 콧수염 감독 등 사람은 그녀들을 쫓아오지 않고 오히려 얼굴에 흉악함과 사악함을 드러냈다.

"가고 싶으면 가. 어차피 너희들은 곧 다시 여기로 돌아올 테니까."

주차장에 도착하자 장리는 마음속의 울화가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았다.

설리는 공포에 질린 얼굴이었다. 그녀의 여전히 눈물투성이였고 방금 그 일들은 확실히 그녀를 놀라게 했다.

"언니,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왜 모든 일이 우리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 다른 거지?"

"회사한테 속았어."

장리는 냉정해진 후 빠르게 생각을 정리했고 곧 이 중의 일부 음모를 대충 알아차렸다.

"설리야, 우리 바로 회사에 가서 도명훈 찾으러 가자. 그는 반드시 우리에게 이 일을 설명해 줘야 해."

"전에 도명훈이 우리와 계약을 체결할 때 전혀 이렇게 말하지 않았어. 우리가 방심했어. 그를 너무 믿었기 때문에 그한테 속은 거야. 그가 이런 사람일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

장리가 말한 도명훈이 바로 MH의 대표님이었다. 전에 그는 장리와 설리의 미음 속에서 줄곧 매우 대단한 대표님이었다. 회사의 직원들이든 연예인이든 모두 잘 대해줬다.

그러나 그들은 명훈이 이런 사람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두 사람은 차를 몰고 가장 빠른 속도로 MH로 돌아왔다. 지금은 정말 시간과의 달리기였다. 이 일을 밝히지 않는 한, 장리와 설리는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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