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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화 수상함

게다가 이 드라마의 570억 자금은 유명 연예인을 섭외하는 데 쓰지 않고 모두 제작에 쓰였다. 그때가 되면 영화 질량도 무척 높을 것이다. 그리고 대본 그 자체도 매우 완벽하기 때문에 영화가 나오면 그 효과도 엄청 좋을 것이다.

설아는 이제 유명한 연예인이지만 그녀의 생활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그녀가 외출할 때 여전히 장리만 따라다녔다. 회사는 전에 그녀에게 조수와 경호원을 몇 명 더 배치해야 하려고 했지만 다 그녀에 의해 거절당했다.

설리는 시골 출신이라 그렇게 응석받이로 자란 아이가 아니었으니 성격도 더럽지 않았고 생활도 스스로 챙길 수 있었다. 그러니 굳이 그렇게 많은 조수가 필요하지 않았다

경호원이라면 더욱 필요가 없었다. 그녀는 지금 어딜 가나 스케줄은 모두 엄격한 비밀이라 팬들이 그녀를 괴롭히는 상황은 존재하지 않았다.

뉴스에서 말하는 어떤 스타가 비행기에서 내려 수십 명의 경호원을 데리고 팬들을 저지하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사실 그건 전부 스타가 스스로 돈을 써서 팬을 고용해서 쇼를 하며 화제를 만드는 것뿐이었다.

차 안. 설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주먹을 불끈 쥐며 좀 긴장한 것 같았다.

"왜 그래 설리야? 왜 그렇게 긴장하는 거야?"

옆에 있던 장리가 물었다.

설리는 웃으며 말했다.

"그냥 이 모든 일이 너무 빨리 진행되는 거 같아서. 이번에 초청한 감독이 성기찬이고 들었어. 그분은 지금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님이잖아. 나는 내가 언젠가 그와 같은 감독님과 합작할 수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어. 마치 꿈꾸는 것 같아."

장리는 웃으며 설아의 손을 잡았다.

"이 모든 것은 다 네가 노력해서 얻은 거야. 물론 우리는 하을 그룹을 가장 고마워해야 하지만. 하을이 없으면 지금의 너와 나도 없어."

"응."

설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나에게 은혜를 알고 갚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어. 나도 이미 이 소식을 가을 언니한테 말해줬고. 앞으로 내가 정말 유명한 톱스타가 된다면 반드시 열심히 가을 언니의 하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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