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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9화는 식물인간이 되다

스튜디오를 나오자 하천은 제작진의 차를 몰고 장리를 병원으로 데려갈 준비를 했다.

"병원에 갈 수 없어요."

설리가 긴장해하며 말했다.

"하천 오빠, 창별시는 고 씨 가문의 구역이에요. 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이준 그 사람들은 고 씨 가문과 관계가 애매해서 만약 언니를 병원에 보낸다면 기필코 사고가 날 거예요."

하천은 잠시 생각해 보았다. 그는 고 씨 가문을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설리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장리는 지금 상황이 매우 안 좋아서 만약 병원에 가서 방해를 받는다면 그녀는 생명에 위험까지 생길 것이다.

"운전할 줄 알아요?"

하천이 물었다.

"네."

설리는 급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설리 씨다 운전해요. 먼저 약국에 가서 약을 산 다음 바로 청주로 가요."

설리는 고개를 끄덕이고 차에 올라 시동을 걸었다.

"아 맞다, 그럼 그 거지 오빠는요?"

하천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

"그를 신경 쓸 필요 없어요. 그는 잠시 청주로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그는 앞으로 이곳에 남아야 할 이유가 때문이죠."

"그럼, 위험에 빠지지 않을까요?"

"아니요."

하천은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현재 이 남방에서 그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말하면서 설리는 차를 몰고 가장 가까운 약국에 갔다. 하천은 약국에 가서 상처를 치료하는 약과 거즈를 샀고 또 한약을 들고 차로 돌아왔다.

설리는 줄곧 차를 몰고 창별시를 빠져나와 청주로 가는 고속도로로 향했다.

하천은 차에서 약 30분 동안 장리의 상처를 처리했다. 그리고 그가 만든 약초를 그녀의 상처를 발랐다.

"앞의 휴게소에 차 세워요. 내가 운전할 테니까 설리 씨는 당신의 매니저를 돌봐요."

하천은 설리의 운전 기술에 대해 정말 답답했다. 고속도로에 올라가면서 그녀는 무척 느리게 차를 몰았다. 이런 속도로 청주로 돌아가다 장리는 아마 위험에 빠질 것이다.

설리는 급히 고개를 끄덕인 다음 차를 앞의 휴게소로 몰고 두 사람은 자리를 바꾸었다. 하천에 줄곧 140의 속도로 청주를 향해 달렸다.

....

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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