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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1화 황의건의 대책

사실 이때 하천은 달콤하게 자고 있었다. 방문이 울리자 하천도 옷을 입고 일어나 문을 열었다.

"무슨 일이야, 여보?"

"스타 쪽에서 설리한테 손을 쓰기 시작했어."

가을은 핸드폰을 하천에게 건네주었다.

이때 핸드폰에는 모두 새로운 여신님 설리가 유명해지기 위해 자신의 몸을 파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소식으로 가득했다.

이 모든 건 전부 MH 쪽에서 터뜨린 것이었다.

설리는 MH의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MH는 설리가 데뷔할 때부터의 모든 자료를 장악하고 있었고. 그중에는 설리가 데뷔했을 때 일부 프로그램에 출연한 영상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일부 영화에 출연한 동영상과 설리와 회사 멤버들이 사적인 모임을 가진 사진과 동영상까지 있었다.

이 사진과 영상들은 모두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이 사진들로 설리를 악의적으로 먹칠하는 문장을 썼던 것이다. 진실과 거짓이 반반 섞인 뉴스는 파괴력이 너무 컸다.

그중 한 편의 글은 이렇게 폭로했다. 설리는 전에 황천 금기의 여주인공 역할을 얻기 위해 투자 측 대표님과 함께 술을 마시며 3일간 함께 잤다고 했다.

그리고 사진은 전에 설리가 그 투자자 대표님과 식사하러 갔을 때 찍힌 사진이었다.

사실 그것은 그냥 평범한 식사였다. 그 식사 자리에서 설리는 심지어 술도 마시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글에 사진을 더했으니 가짜도 모두 진짜로 변했다.

이와 같은 루머는 하나뿐이 아니었다. 스타 엔터테인먼트와 MH 쪽은 대량의 사람들을 고용하여 이런 글을 쓰면서 설리의 명성에 먹칠했다. 심지어 더욱 과장된 것도 있었다. 설리가 고아원에 있는 영상을 보내며 아래의 글은 설리가 사실 데뷔하기 전에 이미 아이를 몰래 낳았고 모질게 자신의 혈육을 고아원에 던졌다고 썼다.

이와 동시에 임팩트와 진실성을 높이기 위해 불과 30분 전에 MH 대표 도명훈이 직접 나타나 설리의 여러 가지 잘못을 질책했다.

그리고 설리가 지금 자신의 명성을 믿고 회사에서 잘난 체를 하며 거드름을 피우며 무척 배은망덕한 사람이라고 일부러 먹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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