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명의 여배우는 가장 먼저 와서 그의 등을 두드렸다."오빠, 벌써 반나절이 지났는데, 그들은 설리를 여전히 못 잡은 거예요? 설마, 그녀는 정말 청주에 가서 그 하천이란 사람 찾아간 거 아니겠죠?""하긴, 만약 정말 그를 찾았다면, 그들은 지금쯤 이미 사람을 데리고 여길 찾아왔겠죠."말을 마치며 이 여배우는 걱정해하며 공포를 느꼈다.이 여배우는 지난번 홍성의 촬영과 시티온의 콘서트의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하천이 무서운 사람이란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정말 살아있는 염라대왕이었다. 지금까지 발생한 그 화면들을 생각할 때마다 이 여배우는 여전히 소름이 돋았다."허허허, 나는 그가 오지 않을까 봐 두려운걸."이준은 연이어 몇 번 냉소했다. 눈빛 속에서는 갑자기 매우 음산한 빛을 내뿜었다.여배우는 놀라며 급히 물었다."오빠, 그 하천이 정말 온다면, 오빤 두렵지 않아요? 그의 곁에 있는 그 사람들, 마치..."여배우는 하천 주변의 그 사람들이 매우 무섭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녀가 말을 채 다하기도 전에 이준이 입을 열었다."그한테만 고수가 있는 거 아니야. 나는 오히려 그의 곁에 있는 그런 망나니들이 내가 오늘 초청한 이 사람과 비교할 수 있는지 궁금한걸."말이 끝나자마자 이준은 박수를 쳤고 문밖에는 인차 한 무리의 사람들이 들어왔다.7~8명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몸에서 살기가 뿜어져 나왔는데, 이 사람들은 모두 진정으로 전쟁을 겪은 사람들이었다.앞장선 남자는 왼쪽 얼굴에 염소 문신을 했고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었다.이 남자를 보았을 때, 이 여배우는 온몸의 피가 응고된 것만 같았다. 그녀는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눈빛에는 짙은 공포가 드러났다.그녀는 이 사람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 사람은 틀림없이 매우 공포스러운 존재였다. 그래서 이 여배우를 이렇게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여배우는 말할 것도 없고 이준도 지금 그런 거칠고 패기 있는 기운을 거두었다.그는 일어서서 먼저 그 사람에게 다가갔다."염소 형님, 이번
광팔지는 한마디 중얼거리다가 옆에 있던 채찍 하나를 집어 그 콧수염 감독의 몸에 세게 후려쳤다."너... 너였어."이때 이준은 두 경호원을 데리고 스튜디오로 뛰어들어왔다. 뜻밖에도 여기서 광팔지를 본 이준은 가슴이 내려앉았다.이준은 본능적으로 뒤로 한걸음 물러섰다. 비록 지금 이런 상황에서 그는 자신이 우세를 차지했다고 여겼지만 여전히 정면으로 광팔지와 마주하지 못했다.이 거지는 너무나도 무서운 존재였기 때문이다.광팔지도 입구 쪽에 있는 이준을 보았다. 그는 손에 든 채찍을 휘두르며 이준을 바라보았다. 그는 입을 벌리고 검은 이빨을 드러냈다."야, 공교롭게도 우리 또 만났구나.""아마도, 이건 하늘이 맺어준 인연일지도 몰라."이준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니. 그는 악마고 미친자였다."염소 형님, 적이 나타났어요. 살려주세요."이준은 큰 소리로 외치며 황급히 뒤로 물러났다.이때 로비 쪽에서 염소는 이준의 구조요청을 들었지만 일어나지 않고 자신이 데려온 그 몇 명의 부하들을 바라보았다.그 부하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모두 스튜디오 쪽으로 걸어갔다.염소는 열 손가락을 곧게 펴고 구부리며 짐승의 발톱 모양을 드러내며 위력을 선보였다.그는 스튜디오에 갈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입구 쪽에서 매우 강한 기세가 나타났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그것은 고수, 진정한 고수였다. 심지어 염소 자신도 본 적이 없는 그런 고수였다.그러나 강자에게 있어 이런 고수를 만난다는 것은 무척 흥분한 일이었다.염소는 마침내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때 그의 열 손가락은 이미 완전히 짐승의 발톱처럼 구부러졌다. 모든 손가락 위에는 폭발적인 파워가 들어있었다.그리고 이때 하천도 문밖에서 들어왔다. 그의 곁에는 설리가 있었다.설리는 매우 긴장해했다. 처음에 하천은 그녀보고 밖에서 기다리라고 했지만 설리는 장리를 걱정하는 마음에 기어코 따라 들어오려 하는 바람에 하천은 그녀를 데리고 함께 들어왔다."당신이 바로 그 하천인가?"하천이 들
스튜디오를 나오자 하천은 제작진의 차를 몰고 장리를 병원으로 데려갈 준비를 했다."병원에 갈 수 없어요."설리가 긴장해하며 말했다."하천 오빠, 창별시는 고 씨 가문의 구역이에요. 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이준 그 사람들은 고 씨 가문과 관계가 애매해서 만약 언니를 병원에 보낸다면 기필코 사고가 날 거예요."하천은 잠시 생각해 보았다. 그는 고 씨 가문을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설리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장리는 지금 상황이 매우 안 좋아서 만약 병원에 가서 방해를 받는다면 그녀는 생명에 위험까지 생길 것이다."운전할 줄 알아요?" 하천이 물었다."네." 설리는 급히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설리 씨다 운전해요. 먼저 약국에 가서 약을 산 다음 바로 청주로 가요."설리는 고개를 끄덕이고 차에 올라 시동을 걸었다."아 맞다, 그럼 그 거지 오빠는요?"하천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그를 신경 쓸 필요 없어요. 그는 잠시 청주로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그는 앞으로 이곳에 남아야 할 이유가 때문이죠.""그럼, 위험에 빠지지 않을까요?""아니요."하천은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현재 이 남방에서 그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말하면서 설리는 차를 몰고 가장 가까운 약국에 갔다. 하천은 약국에 가서 상처를 치료하는 약과 거즈를 샀고 또 한약을 들고 차로 돌아왔다.설리는 줄곧 차를 몰고 창별시를 빠져나와 청주로 가는 고속도로로 향했다.하천은 차에서 약 30분 동안 장리의 상처를 처리했다. 그리고 그가 만든 약초를 그녀의 상처를 발랐다."앞의 휴게소에 차 세워요. 내가 운전할 테니까 설리 씨는 당신의 매니저를 돌봐요."하천은 설리의 운전 기술에 대해 정말 답답했다. 고속도로에 올라가면서 그녀는 무척 느리게 차를 몰았다. 이런 속도로 청주로 돌아가다 장리는 아마 위험에 빠질 것이다.설리는 급히 고개를 끄덕인 다음 차를 앞의 휴게소로 몰고 두 사람은 자리를 바꾸었다. 하천에 줄곧 140의 속도로 청주를 향해 달렸다.....밤 1
이준이 정말 사람을 청주로 보내 장리를 어떻게 하고 싶어도 그의 부하들은 청주시에 들어올 수조차 없었다.만월 별장에 돌아오자 설리는 샤워를 한 뒤 가을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그녀는 마치 연꽃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웠다."설리야,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왜 갑자기 일이 이렇게 된 거야?"지금까지 가을은 이 일의 경위를 아직 정확히 알지 못했다. 전에 하을이 MH 쪽의 연예인들과 계약할 때 가을은 명훈을 만나본 적이 있었다.그때 명훈은 가을에게 꽤 괜찮은 인상을 주었기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 같지가 않았다.사실 설리 자신도 무척 혼란스러워 한참 동안 이 일의 경위를 말할 수 없었다.세 사람 중 이 일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하천밖에 없었다."아주 간단해. 스타는 MH를 고가로 인수한 다음 돈으로 명훈을 꼬드겨서 그가 일부러 설리 씨를 이렇게 만든 거야.""지금 설리 씨는 우리와 한 패야. 그러나 우리와 스타의 원한은 이미 한두 번이 아니야. 그리고 지난번에 그들도 큰 손해를 보았으니 그 일을 그냥 넘어갈 수 없었고.""다만 나도 그 녀석들이 이렇게 비열한 수단으로 설리 씨에게 직접 손을 댈 줄은 몰랐어."말을 마치자 하천은 잠시 침묵하다 물었다."맞다, 전에 내가 쓰러뜨린 그 사람은 보통 사람 같지 않던데. 어느 가문의 고수일 거예요. 설리 씨 혹시 그 사람의 신분을 알아요?""하천 오빠 지금 그 얼굴에 염소를 문신한 사람 말씀하시는 거예요?""맞아요." 하천은 고개를 끄덕였다.설리는 대답했다."그 사람은 고 씨 가문의 십이지신 중 한 명으로 향성에서 소문난 고수예요.""고 씨 가문이라고?"가을은 순식간에 눈살을 찌푸렸다."향성 제1가문인 고 씨 가문?"현재 하을은 이미 강동에 들어섰으니 그다음은 바로 남방으로 발전해야 했기 때문에 가을은 이미 남방의 각 가문, 그룹의 자료를 미리 수집하고 있었고 고 씨 가문이라는 가족의 자료도 수집했다."네." 설리는 고개를 끄덕였다."그것은 남방에서도 가장 큰 호족인데, 스타
사실 이때 하천은 달콤하게 자고 있었다. 방문이 울리자 하천도 옷을 입고 일어나 문을 열었다. "무슨 일이야, 여보?""스타 쪽에서 설리한테 손을 쓰기 시작했어."가을은 핸드폰을 하천에게 건네주었다.이때 핸드폰에는 모두 새로운 여신님 설리가 유명해지기 위해 자신의 몸을 파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소식으로 가득했다.이 모든 건 전부 MH 쪽에서 터뜨린 것이었다.설리는 MH의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MH는 설리가 데뷔할 때부터의 모든 자료를 장악하고 있었고. 그중에는 설리가 데뷔했을 때 일부 프로그램에 출연한 영상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일부 영화에 출연한 동영상과 설리와 회사 멤버들이 사적인 모임을 가진 사진과 동영상까지 있었다.이 사진과 영상들은 모두 문제가 없었다.그러나 어떤 사람이 이 사진들로 설리를 악의적으로 먹칠하는 문장을 썼던 것이다. 진실과 거짓이 반반 섞인 뉴스는 파괴력이 너무 컸다.그중 한 편의 글은 이렇게 폭로했다. 설리는 전에 황천 금기의 여주인공 역할을 얻기 위해 투자 측 대표님과 함께 술을 마시며 3일간 함께 잤다고 했다.그리고 사진은 전에 설리가 그 투자자 대표님과 식사하러 갔을 때 찍힌 사진이었다.사실 그것은 그냥 평범한 식사였다. 그 식사 자리에서 설리는 심지어 술도 마시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글에 사진을 더했으니 가짜도 모두 진짜로 변했다.이와 같은 루머는 하나뿐이 아니었다. 스타 엔터테인먼트와 MH 쪽은 대량의 사람들을 고용하여 이런 글을 쓰면서 설리의 명성에 먹칠했다. 심지어 더욱 과장된 것도 있었다. 설리가 고아원에 있는 영상을 보내며 아래의 글은 설리가 사실 데뷔하기 전에 이미 아이를 몰래 낳았고 모질게 자신의 혈육을 고아원에 던졌다고 썼다.이와 동시에 임팩트와 진실성을 높이기 위해 불과 30분 전에 MH 대표 도명훈이 직접 나타나 설리의 여러 가지 잘못을 질책했다.그리고 설리가 지금 자신의 명성을 믿고 회사에서 잘난 체를 하며 거드름을 피우며 무척 배은망덕한 사람이라고 일부러 먹칠했다.
"스타 엔터테인먼트와 MH를 주동적으로 나서게 한다고?"한순간 하천도 멍해졌다. 설리의 일은 바로 그들이 연합해서 저지른 일인데 어떻게 그들을 주동적으로 해명하게 만들까?그러나 하천은 곧 깨달았다."스타가 MH를 인수해서 MH로 하여금 설리의 자료를 이용하여 루머를 퍼뜨렸으니 나도 마찬가지로 스타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수 있겠지?""맞아요, 형님. 그게 바로 내 대책이에요. 그리고 지금은 이 대책밖에 없고요.""그리고 설리 씨를 위해 해명을 하는 동시에 우리는 또 다른 일을 해야 해요.""무슨 일?" 하천이 물었다."시선을 돌리는 거예요.""시선을 돌려?""맞아요." 의건은 고개를 끄덕였다."바로 대중들의 시선을 돌리는 거죠. 더 큰 스캔들로 현재 이 사건의 주의를 돌려야 해요.""더 큰 스캔들이라." 하천은 눈을 가늘게 뜨고 무언가가 생각났다. 그는 갑자기 의건 이 녀석이 역시 미디어인답게 정말 간사했다고 느꼈다. 머리가 정말 잘 돌아갔다.여기까지 말하자 하천은 이미 의건의 뜻을 대충 알게 되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 일은 정말 하늘에 오르는 것보다 더 어려웠다.하지만 간단하다고 여기면 이 일도 사실 매우 쉬웠다.전제는 그런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하천은 일어서서 의건의 어깨를 두드리며 그를 인정했다."의건아, 너의 그 황 씨 미디어의 시가는 얼마야?"의건은 흠칫 놀랐다."현재 시가는 600억 정도예요.""그래." 하천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나는 네가 미디어를 하는 것 외에 인터넷에서 다른 업무도 하고 있는 거 다 알아. 사실 미디어 회사는 그냥 허울일 뿐, 다른 업무야말로 너의 주요 수입원이지?""네, 형님."하천은 미소를 지었다."내가 900억 줄게. 이 일이 끝나면 넌 미디어 하지 말고 엔터테인먼트 회사 하나 차려.""형님, 이건..." 의건은 가슴이 벌벌 떨렸다."너의 황 씨 미디어는 다른 사람에게 맡겨. 나는 하을이 다른 업무를 시작해서 하을 브랜드가 앞으로 국제에 진출할 수 있도록 먼
"형님, 우리 이제 뭘 하면 되죠?"옆에 있던 운호 등 다섯 명의 늑대 소굴 멤버들은 모두 조급해서 견딜 수 없었다.하천도 매우 공평했다. 매번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그는 다른 늑대 소굴 멤버를 불렀다. 매 사람마다 임무를 수행할 기회가 있었다."일단 점심부터 먹자. 다 먹은 후에 우리 먼저 MH 쪽으로 가보고."일행은 근처에서 식당을 찾아 밥을 먹었고 식사할 때 하천의 전화가 또 한 번 울렸다.낯선 전화번호였다. 하천은 전화를 받았다."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장리에요."하천은 장리가 그에게 전화를 할 줄은 몰랐다. 수화기 너머의 그녀의 목소리는 매우 조급해했고 동시에 힘이 없었다. 보아하니 그녀의 몸에 있는 상처는 여전히 매우 엄중했다."언제 깨어났어요? 상처는 어때요?" 하천은 관심하며 물었다."이제 괜찮아졌어요." 장리가 대답했다. "설리의 일에 대해 들었어요. 지금 이미 창별시로 가서 이 일을 처리하고 있다면서요?""맞아요." 하천은 고개를 끄덕였다. "안심해요. 이 일을 처리하는 데 결코 번거롭지 않을 거예요. 내가 맹세할게요, 반드시 설리 씨의 결백을 돌려주겠어요."장리가 말했다."정말 고마워요. 나도 하천 씨가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그래도 난 주소와 전화번호 하나를 알려줄게요. 그 사람을 찾아봐요. 그는 이미 나와 연락을 했어요.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있고요.""누구죠?" 하천이 물었다."그의 이름은 하동휘예요. 그는 하천 씨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고 동시에 설리의 사건이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는 관건이기도 해요. 물론 나는 하천 씨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에요. 다만 하동휘의 도움을 받으면 일이 조금이나마 수월해질 거예요.""알겠어요."하천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장리를 비교적 믿었다. 설사 이것이 정말 음모라도 하천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지금 이 세상에서 하천은 모든 사람들을 능가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를 곤란케 할 수 있는 음모는 없을 것이다.그 후 하천은 또 장리
이 연예인들의 눈에는 MH는 줄곧 아주 좋은 소속사였으며 동시에 명훈에 대한 인상도 아주 좋았다.그들은 단결하고 노력하며 함께 어려움을 견뎌냈기 때문에 MH는 이 잔혹한 연예계에서 끊임없이 앞으로 발전하고 점차 연예계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전에 그들은 희망을 보며 더욱 노력을 했다. 그들 모두 미래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이 결정적인 순간에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이 일은 이미 설리의 일이 아니었다. 이는 MH 소속 모든 연예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그러므로 이 관건적인 시기에 설리를 위해서든 자신을 위해서든 이 연예인들은 절대로 양보해선 안됐다. 반드시 명훈더러 합리적인 설명을 하는 동시에 이 일을 잘 수습하게 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연예인들도 이런 일을 당할지도 모른다.이 일이 오늘 설리에게 일어날 수 있다면 내일은 다른 연예인들에게 일어날 것이다."너희들 정말 이렇게 나올 거야?"처음에 명훈은 자신의 대표님으로서의 직위로 이 연예인들을 억누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지금 그는 자신을 너무 높게 보았고 이 연예인들의 분노의 감정을 너무 얕잡아 보았다.일이 지금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명훈도 더 이상 위장을 하지 않았다.그의 얼굴에는 험상궂은 미소가 떠올랐다. 마치 전에 그는 줄곧 자신을 착한 사람으로 위장한 것 같았다. 그러나 그는 사실 음흉하고 교활한 사람이었다.이제 위장할 필요가 없어지자 그는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냈다."모두 닥쳐."명훈은 벌떡 일어섰다."너희들은 지금 자신이 뭐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너희들은 그냥 내가 부려먹는 개고 나한테 돈을 벌어다 주는 도구야. 왜, 이제 와서 너희들은 내 앞에서 인권이라도 달라는 거야?""사실대로 말해주지, 너희 같은 쓸모없는 인간들한테 권리가 있겠어?""계약은 법무부에 있어. 너희들 중 누가 감히 함부로 떠들어대면 내가 소송을 걸 거야. 그럼 너희들은 영원히 연예인으로 될 수 없어."명훈의 이 말은 많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삽시간에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