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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화 늑대 소굴의 변화

금방 다가가자, 하천은 그 훈련장 밖에서 대현이 상의를 벗고 손목처럼 굵은 쇠사슬을 몸에 감고 2톤 정도의 작은 트럭을 끌고 끊임없이 늑대 소굴 안을 걷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동안 대현의 파워는 그야말로 엄청 강해졌다. 이런 트럭을 끄는 훈련 방식은 그가 스스로 생각해낸 것이었다.

처음에 그는 픽업트럭 한 대만 끌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작은 트럭 한 대를 끌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그의 매일 필수 과목이었다. 그 튼튼한 근육에서 폭발하는 힘은 정말 사람에게 무서운 느낌을 줬다.

하천은 저쪽으로 걸어갔다. 하천을 보자 대현은 동작을 멈추지 않고 그저 웃으면서 하천과 인사만 하고는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하천도 파이팅 한마디만 하고는 문을 열고 늑대 소굴로 들어갔다.

이때 늑대 소굴 안은 그야말로 열기가 하늘을 찌를 듯했다. 모든 사람들은 미친 듯이 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들은 몸의 모든 힘을 다 쓰지 않는 한, 더는 움직일 수 없는 한 절대로 쉬지 않을 것이다.

늑대 소굴 바로 앞의 그 벽에는 거대한 액정 스크린이 걸려 있었다. 스크린에는 대현 일행이 태국에 가서 찍은 영상이 끊임없이 순환되고 있었다.

대현이 태국 쪽에서 영상들을 가져온 후부터 이곳의 모든 사람들은 진정으로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그들의 몸 안에서 미친 듯이 솟구치는 힘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분투하는 정신은 전혀 말로 형용할 수가 없었다.

그들 모두 미친 듯이 훈련했다. 매일 기진맥진하고 손가락을 들 힘조차 없을 때까지 훈련했다.

이때 그 스크린에는 백목창룡이 다크니스 본부에서 수십 명의 다크니스 고수들과 미친 듯이 싸우는 장면이 방영되고 있었다.

당시 대현 등 5명은 모두 이 주위에 있었다. 그들은 고화질 카메라를 갖춘 5대의 핸드폰으로 제각기 다른 각도에서 백목창룡의 모든 동작을 촬영했다. 비록 이 영상은 이미 그의 속도를 10배 가까이 늦추었지만 여전히 사람에게 현란한 느낌을 주었다.

만약 이것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지 않았다면, 늑대 소굴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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