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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1화 황의건의 대책

사실 이때 하천은 달콤하게 자고 있었다. 방문이 울리자 하천도 옷을 입고 일어나 문을 열었다. "무슨 일이야, 여보?""스타 쪽에서 설리한테 손을 쓰기 시작했어."가을은 핸드폰을 하천에게 건네주었다.이때 핸드폰에는 모두 새로운 여신님 설리가 유명해지기 위해 자신의 몸을 파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소식으로 가득했다.이 모든 건 전부 MH 쪽에서 터뜨린 것이었다.설리는 MH의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MH는 설리가 데뷔할 때부터의 모든 자료를 장악하고 있었고. 그중에는 설리가 데뷔했을 때 일부 프로그램에 출연한 영상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일부 영화에 출연한 동영상과 설리와 회사 멤버들이 사적인 모임을 가진 사진과 동영상까지 있었다.이 사진과 영상들은 모두 문제가 없었다.그러나 어떤 사람이 이 사진들로 설리를 악의적으로 먹칠하는 문장을 썼던 것이다. 진실과 거짓이 반반 섞인 뉴스는 파괴력이 너무 컸다.그중 한 편의 글은 이렇게 폭로했다. 설리는 전에 황천 금기의 여주인공 역할을 얻기 위해 투자 측 대표님과 함께 술을 마시며 3일간 함께 잤다고 했다.그리고 사진은 전에 설리가 그 투자자 대표님과 식사하러 갔을 때 찍힌 사진이었다.사실 그것은 그냥 평범한 식사였다. 그 식사 자리에서 설리는 심지어 술도 마시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글에 사진을 더했으니 가짜도 모두 진짜로 변했다.이와 같은 루머는 하나뿐이 아니었다. 스타 엔터테인먼트와 MH 쪽은 대량의 사람들을 고용하여 이런 글을 쓰면서 설리의 명성에 먹칠했다. 심지어 더욱 과장된 것도 있었다. 설리가 고아원에 있는 영상을 보내며 아래의 글은 설리가 사실 데뷔하기 전에 이미 아이를 몰래 낳았고 모질게 자신의 혈육을 고아원에 던졌다고 썼다.이와 동시에 임팩트와 진실성을 높이기 위해 불과 30분 전에 MH 대표 도명훈이 직접 나타나 설리의 여러 가지 잘못을 질책했다.그리고 설리가 지금 자신의 명성을 믿고 회사에서 잘난 체를 하며 거드름을 피우며 무척 배은망덕한 사람이라고 일부러 먹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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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2화 비상수단

"스타 엔터테인먼트와 MH를 주동적으로 나서게 한다고?"한순간 하천도 멍해졌다. 설리의 일은 바로 그들이 연합해서 저지른 일인데 어떻게 그들을 주동적으로 해명하게 만들까?그러나 하천은 곧 깨달았다."스타가 MH를 인수해서 MH로 하여금 설리의 자료를 이용하여 루머를 퍼뜨렸으니 나도 마찬가지로 스타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수 있겠지?""맞아요, 형님. 그게 바로 내 대책이에요. 그리고 지금은 이 대책밖에 없고요.""그리고 설리 씨를 위해 해명을 하는 동시에 우리는 또 다른 일을 해야 해요.""무슨 일?" 하천이 물었다."시선을 돌리는 거예요.""시선을 돌려?""맞아요." 의건은 고개를 끄덕였다."바로 대중들의 시선을 돌리는 거죠. 더 큰 스캔들로 현재 이 사건의 주의를 돌려야 해요.""더 큰 스캔들이라." 하천은 눈을 가늘게 뜨고 무언가가 생각났다. 그는 갑자기 의건 이 녀석이 역시 미디어인답게 정말 간사했다고 느꼈다. 머리가 정말 잘 돌아갔다.여기까지 말하자 하천은 이미 의건의 뜻을 대충 알게 되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 일은 정말 하늘에 오르는 것보다 더 어려웠다.하지만 간단하다고 여기면 이 일도 사실 매우 쉬웠다.전제는 그런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하천은 일어서서 의건의 어깨를 두드리며 그를 인정했다."의건아, 너의 그 황 씨 미디어의 시가는 얼마야?"의건은 흠칫 놀랐다."현재 시가는 600억 정도예요.""그래." 하천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나는 네가 미디어를 하는 것 외에 인터넷에서 다른 업무도 하고 있는 거 다 알아. 사실 미디어 회사는 그냥 허울일 뿐, 다른 업무야말로 너의 주요 수입원이지?""네, 형님."하천은 미소를 지었다."내가 900억 줄게. 이 일이 끝나면 넌 미디어 하지 말고 엔터테인먼트 회사 하나 차려.""형님, 이건..." 의건은 가슴이 벌벌 떨렸다."너의 황 씨 미디어는 다른 사람에게 맡겨. 나는 하을이 다른 업무를 시작해서 하을 브랜드가 앞으로 국제에 진출할 수 있도록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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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3화 대중의 분노

"형님, 우리 이제 뭘 하면 되죠?"옆에 있던 운호 등 다섯 명의 늑대 소굴 멤버들은 모두 조급해서 견딜 수 없었다.하천도 매우 공평했다. 매번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그는 다른 늑대 소굴 멤버를 불렀다. 매 사람마다 임무를 수행할 기회가 있었다."일단 점심부터 먹자. 다 먹은 후에 우리 먼저 MH 쪽으로 가보고."일행은 근처에서 식당을 찾아 밥을 먹었고 식사할 때 하천의 전화가 또 한 번 울렸다.낯선 전화번호였다. 하천은 전화를 받았다."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장리에요."하천은 장리가 그에게 전화를 할 줄은 몰랐다. 수화기 너머의 그녀의 목소리는 매우 조급해했고 동시에 힘이 없었다. 보아하니 그녀의 몸에 있는 상처는 여전히 매우 엄중했다."언제 깨어났어요? 상처는 어때요?" 하천은 관심하며 물었다."이제 괜찮아졌어요." 장리가 대답했다. "설리의 일에 대해 들었어요. 지금 이미 창별시로 가서 이 일을 처리하고 있다면서요?""맞아요." 하천은 고개를 끄덕였다. "안심해요. 이 일을 처리하는 데 결코 번거롭지 않을 거예요. 내가 맹세할게요, 반드시 설리 씨의 결백을 돌려주겠어요."장리가 말했다."정말 고마워요. 나도 하천 씨가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그래도 난 주소와 전화번호 하나를 알려줄게요. 그 사람을 찾아봐요. 그는 이미 나와 연락을 했어요.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있고요.""누구죠?" 하천이 물었다."그의 이름은 하동휘예요. 그는 하천 씨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고 동시에 설리의 사건이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는 관건이기도 해요. 물론 나는 하천 씨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에요. 다만 하동휘의 도움을 받으면 일이 조금이나마 수월해질 거예요.""알겠어요."하천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장리를 비교적 믿었다. 설사 이것이 정말 음모라도 하천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지금 이 세상에서 하천은 모든 사람들을 능가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를 곤란케 할 수 있는 음모는 없을 것이다.그 후 하천은 또 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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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4화 청주에서 온 주영옥이라고 합니다.

이 연예인들의 눈에는 MH는 줄곧 아주 좋은 소속사였으며 동시에 명훈에 대한 인상도 아주 좋았다.그들은 단결하고 노력하며 함께 어려움을 견뎌냈기 때문에 MH는 이 잔혹한 연예계에서 끊임없이 앞으로 발전하고 점차 연예계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전에 그들은 희망을 보며 더욱 노력을 했다. 그들 모두 미래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이 결정적인 순간에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이 일은 이미 설리의 일이 아니었다. 이는 MH 소속 모든 연예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그러므로 이 관건적인 시기에 설리를 위해서든 자신을 위해서든 이 연예인들은 절대로 양보해선 안됐다. 반드시 명훈더러 합리적인 설명을 하는 동시에 이 일을 잘 수습하게 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연예인들도 이런 일을 당할지도 모른다.이 일이 오늘 설리에게 일어날 수 있다면 내일은 다른 연예인들에게 일어날 것이다."너희들 정말 이렇게 나올 거야?"처음에 명훈은 자신의 대표님으로서의 직위로 이 연예인들을 억누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지금 그는 자신을 너무 높게 보았고 이 연예인들의 분노의 감정을 너무 얕잡아 보았다.일이 지금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명훈도 더 이상 위장을 하지 않았다.그의 얼굴에는 험상궂은 미소가 떠올랐다. 마치 전에 그는 줄곧 자신을 착한 사람으로 위장한 것 같았다. 그러나 그는 사실 음흉하고 교활한 사람이었다.이제 위장할 필요가 없어지자 그는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냈다."모두 닥쳐."명훈은 벌떡 일어섰다."너희들은 지금 자신이 뭐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너희들은 그냥 내가 부려먹는 개고 나한테 돈을 벌어다 주는 도구야. 왜, 이제 와서 너희들은 내 앞에서 인권이라도 달라는 거야?""사실대로 말해주지, 너희 같은 쓸모없는 인간들한테 권리가 있겠어?""계약은 법무부에 있어. 너희들 중 누가 감히 함부로 떠들어대면 내가 소송을 걸 거야. 그럼 너희들은 영원히 연예인으로 될 수 없어."명훈의 이 말은 많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삽시간에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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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5화 MH 부사장

이때 그녀는 거리낌 없이 손에서 고화질 카메라 기능을 갖춘 핸드폰을 꺼내 방긋 웃으며 명훈을 바라보며 말했다."도 대표님, 난 이미 방금 말씀하신 이 모든 것을 전부 핸드폰으로 기록했어요.""하하, 정말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사람이군요. 마음속에 생각을 이렇게 마음대로 말하다니, 당신은 정말 아무도 당신을 건드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예요?""이 영상을 공개하는 순간, 설리 씨는 반드시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걸요."명훈은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는 이런 상황이 나타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옆에 있던 연예인들도 다소 놀란 눈빛으로 영옥을 바라보며 탄복했다.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후련하기 그지없었다. 영옥은 정말 명훈의 약점을 잘 잡았다."너희들 아직 거기 서서 뭐해, 빨리 그녀의 손에 있는 핸드폰을 빼앗지 않고."명훈은 급해져서 연예인들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그러나 아무도 영옥을 건드리려 않았다. 명훈은 의자에서 일어나 스스로 그녀의 핸드폰을 빼앗으려 했다.그러나 명훈은 어찌 영옥과 맞설 수 있겠는가. 그녀는 늑대 소굴의 14호였으니 명훈과 같은 사람을 한꺼번에 20~30명은 때려눕힐 수 있었다.영옥은 옆으로 몸을 돌리며 가볍게 명훈을 피했고, 곧이어 무척 빠른 발차기로 명훈을 걷어차고 그를 바닥에 쓰러뜨렸다.옆에 있던 연예인들은 이 장면을 보고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영옥이라는 연약해 보이는 여자가 이렇게 강한 순발력을 가질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경비, 경비..."발에 차여 바닥에 엎드린 명훈은 내키지 않아 큰 소리로 경비를 불렀다.그러나 이 큰 회사의 수십 명의 경비는 아무도 그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바로 이때 사무실의 대문은 다시 열렸고 하천은 운호 등 사람들을 데리고 걸어 들어왔다.그들 옆에는 명훈과 나이가 얼마 차이 나지 않지만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는, 온갖 고생을 겪은 것처럼 보이는 남자가 있었다."도 대표, 그만 소리쳐요. 당신이 청한 그 경비들은 싸움을 잘 못해서 지금 모두 쓰러졌어요"말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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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6화 노잣돈 1200억

그리고 영옥은 방금 발생한 이 모든 것을 모두 핸드폰으로 기록했다. 이 영상이 공개되는 순간 인터넷에서 큰 파문을 일으킬 것이다.설리의 그 일은 이미 거대한 전환점이 나타났으며 심지어 위기를 모면했다고 말할 수 있었다.하천은 이 영상을 의건에게 보냈을 때 의건은 정말 감동에 겨워 눈물을 흘릴 뻔했다."형님, 정말 대단하네요.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강력한 증거를 찾아내다니.""이제 됐어요. 이 영상과 우리 쪽에서 보내는 해명글은 충분히 설리 씨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어요.""어디까지 되찾을 수 있지?" 하천이 물었다.의건은 잠시 생각하다 말했다."70~80% 정도요. 네티즌을 잘 알고 있을 거 아니에요. 일부 댓글러들은 완전히 사이코패스죠. 이미 해명한 일이라도 그들은 마찬가지로 악플을 달 거예요."하천은 응답하며 말했다."그래서,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은 여전히 부족해.""네, 형님." 의건이 대답했다. "전에 내가 이 일을 처리하려면 두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씀드렸죠. 첫 번째 단계는 이미 성공적으로 완성됐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두 번째 단계를 완성해야 해요.""두 번째 단계를 순조롭게 완성한다면 설리 씨의 일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겁니다.""시선을 돌리는 거?""맞아요, 지금 우리가 이 영상을 공개하면 이성적인 네티즌들은 틀림없이 태도를 바뀔 거예요. 그러나 일부 매체는 화제를 위해 여전히 이 일로 실마리를 잡을 것이고요.""그래서 새로운 스캔들이 나타나기만 하면 그 매체들은 즉시 시선과 목표를 돌리게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설리 씨 사건의 열기는 신속하게 가라앉게 될 것이에요. 그리고 우리는 다시 팬클럽을 설립하여 이 기회를 빌어 설리 씨를 위해 해명하고 명예를 되찾아 주는 거죠. 그럼 이 일은 완전히 끝난 셈이고요.""응."하천은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난 네가 말하는 다른 스캔들을 찾아볼게. 정 찾을 수 없으면 내가 하나 만들어 낼 거야.""그래요, 형님.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전화를 끊고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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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7화 장난해?

강호는 놀라서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고, 옆에 있던 그의 애인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눈물까지 흘렸다.강호와 같은 사람은 연예계에서 오랫동안 굴러먹으며 사회관계가 무척 복잡했다. 그는 세상 물정에 밝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었다.그는 당연히 지금 자신의 처지와 맞은편 하천 등 사람들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쥐도 새도 모르게 아래층의 보디가드와 크고 검은 개들을 쓰러뜨리고 이렇게 많은 노잣돈을 그의 방에 놓았을 뿐만 아니라 그와 그의 애인까지 깨우지 않았다니.이것은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일일까?전 창별시에서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고 씨네 가문의 십이지신밖에 없을 것이다."당신... 대체 뭘 하려는 거죠?"하천은 일어나서 방긋 웃으며 손을 산더미처럼 쌓인 노잣돈 위에 올렸다."말했잖아요. 1200억으로 당신의 스타 엔터테인먼트 60%의 지분을 사겠다고요.""그... 근데 이건..."강호는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그는 너무 놀라서 말을 더듬었다.하천이 손을 들자 옆에 있던 노잣돈는 와르르 무너져 땅에 흩어졌다."이게 노잣돈이라고요?"하천의 얼굴에는 갑자기 비웃음이 떠올랐다."하하하. 우 대표와 장난 좀 친 거예요."말하면서 하천은 옆에 있는 영옥의 손에서 서류 봉투 하나를 받아 강호에게 던졌다."당신이 원하는 물건은 모두 이 안에 있어요. 내가 당신에게 3분 동안 생각할 시간을 주겠어요."말을 마친 후 하천은 더 이상 강호를 쳐다보지 않고 몸을 돌려 소파에 앉아 손에 든 와인잔을 계속 흔들었다.그 봉투 안에는 강호의 스타 주식 계약서와 1200억짜리 수표 한 장이 들어있었다. 그 외에 또 한 장의 싱가포르로 가는 비행기 표 한 장이 있었다.오늘 오후, 하천은 이미 전문적인 수단을 통해 강호에 관한 정보를 찾아냈다. 하천이 돈을 내기를 원한다면 이런 정보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그가 찾은 정보에 의하면, 강호는 싱가포르에 가정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와 딸은 모두 거기에 있었다. 그러므로 지금 그는 완전히 강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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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8화 이유비의 이미지가 무너지다

"어쩐지 이유비가 지금 고 씨 가문 미래의 며느리가 됐으면서도 감히 스타를 떠나지 못했더라니, 연예계는 참 복잡하네요."하천은 그가 원하는 것을 들고 크게 웃으며 떠났다.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하천은 모두 사람들을 데려가지 않고 영옥과 운호를 남겨두고 강호를 공항까지 데려다주게 했다. 동시에 그의 애인도 함께 싱가포르로 보냈다.역시 새벽 6시, 그때와 똑같은 시간이었다. 일련의 놀라운 언론들이 순식간에 온 인터넷을 휩쓸었다.전부 유비에 대한 언론이었다.유비는 데뷔할 때부터 강호에게 몸을 팔아서 자원을 얻었다.그리고 유비는 연기할 기회를 얻기 위해 강호더러 여러 투자자와 만남을 안배하라 하고는 동시에 그들과 함께 잤다.심지어 유비가 고 씨 가문 상속자 고운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기사까지 보도됐다. 모든 기사는 인터넷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이런 큰 기사 외에 동시에 적지 않은 작은 폭로도 들어있었다.예를 들면 유비는 거드름을 피우며 신인을 괴롭히고 압박하기를 좋아했으며 심지어 신인더러 자신의 신발을 핥으라고 강요하는 기사도 함께 나타났다.더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기사들은 모두 확실한 영상이 있다는 것이었다.심지어 당시 유비가 신인을 압박할 때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게 하며 개로 분장하게 하는 영상도 있었고 심지어 모두 고화질이었다.이 중 유비도 모르는 수많은 영상이 있었다. 강호는 유비가 고 씨 가문으로 들어간 뒤 오히여 스타를 통제할까 봐 우려하며 처음부터 그녀를 방비하면서 그동안 조용히 사람을 시켜 그녀의 약점을 수집해 왔다.그리고 강호도 이렇게 하는 것이 완전히 옳았다. 유비도 자신이 강호 그들의 손에 자신의 약점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자신이 운비와 약혼한 후 고 씨 가문의 배경을 통해 강호를 위협하여 그들더러 이 재료를 자신에게 넘겨주게 한 후 직접 없애려 했다.그러나 그녀는 더 이상 그럴 기회가 없었다.전에 대중들의 눈 속의 유비의 이미지는 청순한 여신이었다. 지금 이 폭로된 모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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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9화 스타 엔터테인먼트에서 꺼져

이때 회사에는 이미 적지 않은 직원들이 출근했다. 유비와 양석이 들어오기 전에 그들은 한창 이 일을 토론하고 있었다. 회사는 마치 시장처럼 떠들썩했다.대다수 사람들의 얼굴에는 모두 고소하다며 웃고 있었고 말투도 경멸과 풍자로 가득했다. 유비는 회사에서도 인성이 확실히 별로 좋지 않았다.유비와 양석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누군가가 헛기침을 하자 떠들썩하던 회사는 이내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고 그들도 할거 하러 갔다.예전 같으면 유비는 분명 벌컥 화를 내며 뒤에서 자신을 의논하는 사람을 찾아내서 그들을 호되게 욕할 것이다.하지만 오늘 유비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그녀는 양석과 함께 빠른 걸음으로 강호의 사무실을 향해 걸어갔다."우강호,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문을 열자마자 유비는 참지 못하고 포효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순간 그들 두 사람은 모두 그 자리에서 멍해졌다.안에 앉아 있는 사람은 강호가 아니라 하천이었다."왔어요? 오랫동안 기다렸어요."이때 하천은 강호의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있었다. 컴퓨터 위에는 영상 하나가 방영되고 있었다.하천은 그 영상을 한 번 보고 고개를 들어 웃으며 유비에게 물었다."궁금했어요. 이유비 씨는 한 번에 정말 36개의 백덤블링을 할 수 있는 거예요?"유비는 순식간에 울화가 터지며 험상궂은 얼굴로 하천을 향해 달려들었다."무슨 헛소리야?"영옥은 창문 저쪽에 줄곧 서 있었다. 유비가 하천을 향해 달려드는 것을 보고 영옥은 순식간에 앞으로 다가오며 그녀의 얼굴에 뺨을 내리쳤다.유비는 그 자리에 멍해졌다. 그녀는 회사에서 감히 그녀의 따귀를 때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전혀 믿을 수 없었다."네가... 감히 나를 때리다니.""이봐요!"평소 이 회사에서 유비는 언제 어디에서 사람을 부르면 사람들은 항상 빠르게 그녀의 곁에 왔지만 오늘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유비는 여러 번 소리쳤지만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다.양석조차도 지금 이 상황이 매우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하천의 얼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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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0화 그는 나를 사랑해

"형님, 정말 스타 엔터테인먼트를 맡을 생각이에요? 연예계는 너무 복잡해서 엄청난 스트레스에 직면할 수도 있어요.""스트레스가 없으면 동력이 어디 있겠어." 의건은 웃으며 말했다."이것은 하천 형님이 나한테 준 기회야. 청주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의 밑에서 일을 하고 싶은지 알아? 하지만 이런 기회는 아무나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야.""알아요, 형님."해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걱정 마세요, 형님. 나는 반드시 형님이 나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거예요."이때, 사무실의 문이 열리며 하천이 걸어 들어왔다.두 형제는 바로 똑바로 서서 공손한 표정으로 그를 불렀다.하천은 그들더러 그렇게 공손할 필요가 없다고 표시했다. "의건 씨, 이번 사건 너무 잘 처리해 줬어. 아주 좋아."의건은 다급히 말했다."형님, 칭찬해 줘서 고마워요. 이 모든 것은 형님이 창별시에서 힘을 써주셨기 때문이죠. 그렇지 않으면 나도 이렇게 완벽하게 일을 처리할 수 없었어요.""아첨하는 말은 할 필요 없어. 난 이미 스타 엔터테인먼트를 사놨어. 너는 언제쯤 거기로 갈 수 있는 거지?""이쪽의 일은 이미 다 안배했어요." 의건이 말했다."하지만 형님, 요 며칠 스타와 MH가 이렇게 큰 소란을 피웠으니 틀림없이 관련 부서의 주의를 끌었을 거예요. 그래서 다음 스타든 MH든 틀림없이 철저한 조사를 받게 될 것이에요.""알아." 하천은 고개를 끄덕였다."스타 법무부 쪽에서 이미 나한테 이 일을 말해줬어. 앞으로 스타와 MH는 한동안 문을 닫아야 할 것 같다고.""하지만 마침 잘 됐어. 스타는 창별시에 있잖아. 창별시는 현재 고 씨 가문의 것이고. 그들은 틀림없이 곧 우리와 맞설 거야.""마침 스타와 MH는 문을 닫아야 했으니 이는 도리여 그쪽도 당분간 좀 피할수 있고. 내가 그들은 해결한 다음 다시 이 두 소속사를 열자. 그때가 되면 넌 바로 이 두 회사를 하나로 만들어서 대표님 자리 맡아.""고맙습니다, 형님."하천은 고개를 끄덕이며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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