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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의 모든 챕터: 챕터 361 - 챕터 370

2064 챕터

제361화 생사 유명

이때 정원에서 상의를 벗은 한 남자가 앞에 있는 말뚝을 치고 있었다.이 사람의 나이는 아마 60세 이상이었지만 그의 몸은 매우 건장하고 건강해 보였다. 게다가 그는 헬스 트레이너들처럼 그렇게 거추장스러워 보이지 않았다.그의 몸에 근육은 모두 그의 몸과 완벽히 적합하여 사람들에게 힘을 뿜어내는 미감을 주고 있었다.이런 몸매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틀림없이 오랜 세월 동안 무예를 연마했을 것이다.그는 영춘권을 하고 있었다. 권법은 매우 숙련돼서 보는 사람들에게 매우 강한 시각적 충격을 줄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내포된 힘도 매우 놀라웠다.오적은 들어온 후 문어귀에 서서 남자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 사람은 이미 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오적은 3분 동안 그 사람이 영춘권을 하는 것을 보았고 남자도 마침내 동작을 멈추었다.그는 자신의 이마의 땀을 닦으며 고개를 돌려 오적을 보았다.방금 너무 몰입했기 때문에 남자는 오적이 오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 오적을 보며 그는 약간 의아해했다."자넨 누구지?"오적의 얼굴에는 여전히 전과 마찬가지로 해맑은 웃음이 어려 있었다.그는 입을 벌리고 새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남자를 향해 두 손을 마주 잡으며 입을 열었다."선배님, 저는 오적이라고 합니다. 서촉에서 왔습니다.""오적?"남자는 멈칫했다. "여기엔 웬일로?"말을 마치자 남자는 또 무슨 생각이 났는지 입을 열었다."자네 스승을 모시러 왔는가?""정말 생각지도 못했군. 나 연임철이 이미 삼강도 쪽으로 왔지만 뜻밖에도 나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니. 자네는 어떻게 내가 여기에 은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는가?"오적은 도리어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선배님, 오해십니다. 저는 여기에 와서 선배님을 스승으로 모시는 것이 아닙니다.""제가 선배님을 찾은 것은 사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앞서 북방에 은거하고 있는 홍권 대가, 산림에 은거하고 있는 소림승, 그리고 세속에서 떠도는 무당 검객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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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2화 공포의 삼절곤

"뭐?" 임철은 살짝 멈칫하며 마음은 더욱 철컹 내려앉았다.이때 오적은 그의 등에 짊어진 그 검은 가방을 내려놓으며 안에서 검은 삼절곤 하나를 꺼냈다."내가 이 제일곤을 쓰게 만들 자격이 있군요.""제일곤이라? "임철은 갑자기 무엇이 생각난 듯 갑자기 안색이 엄청 심각해졌다."설마 당신은, 당신은 서촉의..."그러나 임철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오적은 이미 그 삼절곤을 휘두르며 그를 향해 돌진했다.사실 삼절곤이라는 무기는 다루기 힘들어서 이런 무기를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은 그 어떤 위력도 발휘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다칠 수도 있었다.그러나 모든 무기에는 존재하는 이유가 있었다.이런 사용하기 어려운 무기를 그를 쓸 줄 아는 사람의 손에 놓으면 그것은 절대적으로 큰 위협일 것이다.오적이 삼절곤을 잡았을 때 그의 느낌이 이미 완전히 돌변했음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그 느낌은 마치 손오공이 갑자기 여의봉을 얻은 것만 같았다.후후후후...삼절곤은 공기 속에서 끊임없이 그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며 속도가 매우 빨랐다.순간 오적은 임철을 향해 공격해 왔다.임철은 다시 기세를 몰아 오적과 맞섰다.그러나 아까와 비교하면 지금의 상황은 천지개벽으로 달라졌다.방금 대결에서 오적은 줄곧 임철에게 기세가 눌렸고 심지어 마지막에 임철은 그를 봐줬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의 마지막 영춘권은 오적을 피를 토할 뻔하게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그러나 이번의 상황은 역전되었고, 오적의 삼절곤의 무차별적인 폭격하에 임철은 위력에 못 이겨 계속 후퇴했다.쾅...오적의 삼절곤은 마침내 임철의 방어를 뚫고 그의 몸에 내리쳤다.이번 한 대 맞자 임철은 자신의 몸이 마치 큰 쇠망치에 심하게 맞은 것만 같았다. 이 한 대만으로 그는 자신의 뼈가 부서졌다는 것을 느꼈다.임철은 싸우면 상대를 봐줄 생각을 했지만 이 오적은 전혀 그럴 의사가 없었다.그의 모든 작전은 최선을 다해서 상대방을 죽이는 것이었다.임철은 한 대 맞은 후 몸 전체의 조화가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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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3화 비밀 방문

11시 좌우, 하을 그룹 강동 지부.지부 건물 앞에 서서 위에 걸린 하을 그룹 네 글자를 보면서 가을은 마음속으로 감개무량했다.작년까지만 해도 그녀는 자신이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강동에 자신의 회사를 열 수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물론 이 모든 것은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남편인 하천 덕분이었다.전에 원중은 이미 미리 지사에 말을 해둬서 가을 쪽의 모든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그리고 가을은 이쪽 지부의 관리를 진웅의 아들인 주동훈에게 맡겼다. 진웅과 마찬가지로 그는 매우 믿음직했다. 능력이나 처사 방식 등을 막론하고 모두 매우 출중했다.그러므로 가을은 강동 쪽의 하을 그룹을 동훈에게 맡기는 것을 매우 안심했다.여기 오기 전에 가을은 동훈에게 미리 말하지 않았다. 비밀 방문인 이상 사전에 소식을 누설할 수 없었다.사실 가을은 아주 일찍이 강동 쪽의 지부를 보러 올 생각을 했지만, 그동안 그녀는 줄곧 너무 바빠서 지체했다.이때 가을은 이력서 하나를 손에 들고 있었다. 이것은 그녀가 사전에 준비한 것이었다.오늘 그녀는 면접자로 들어갈 작정이었다. 현재 하을 지부는 강동에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수많은 사람을 모집하고 있었다. 인사부는 비록 회사의 제품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 같지만 사실 이 부서는 매우 중요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엄격하게 회사에 가장 우수한 인재를 모집해야만 회사가 더욱 잘 발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특히 회사 설립 초기에 있어 인사부는 회사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서였다.가을은 입구에서 잠시 서 있다가 회사 안으로 들어갔다.프론트의 직원은 아주 예의 있게 가을을 맞이했다. 가을은 비교적 만족했다."면접 보러 오셨나요?""맞아요." 가을은 고개를 끄덕였다."따라오세요."직원의 안내하에 가을은 인차 회사 안으로 들어갔다.지금 이 회사에는 대략 20~30명 정도의 사람이 있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회사의 규모는 모든 인원을 모집한 후 거의 수백 명을 용납할 수 있었다.그러나 모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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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다

일수는 그때 시티온에서 초청한 톱스타들이 하을과 계약했다는 것을 말한 목적은 틀림없이 단순한 소녀들을 속이기 위해서였다.당시 그 콘서트에서 하을은 콘서트에서 광고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외부 회사였다. 이는 하을과 시티온의 관계를 충분히 설명해 줬다.그러므로 일수가 이렇게 말하면 그 신빙성은 아주 높았다.일수는 인차 화제를 돌려 말했다."강을 씨, 디자이너는 얼마나 재미없어요. 일 년 내내 고생해서 돈 얼마 번다고요?""그러니까 우리 회사의 모델이 되는 건 어때요?""모델이요?" 가을은 멍해졌다."맞아요, 강을 씨의 조건이라면 우리 회사의 패션모델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내가 장담하는데, 강을 씨가 잘하기만 한다면 그다음에는 글로벌 톱스타와 함께 무대에 설 기회가 있을 거예요.""심지어 우리 회사는 당신을 세계적인 톱스타로 만들 수 있어요."지금의 가을은 이미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만약 이런 방식으로 회사 내부 상황을 체크하지 않았다면 그녀는 하을 그룹의 지사가 이렇게 난장판일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가을이 화를 내려 하는 순간 맞은편의 일수는 갑자기 서랍 안에서 카메라 한대를 꺼내며 가을을 찍었다."뭐 하는 거예요?"가을은 안색이 가라앉으며 거의 호통치는 목소리로 물었다.그러나 일수는 방긋 웃으며 말했다."강을 씨가 이렇게 젊은 거 보니 틀림없이 금방 대학에서 졸업했죠?""당신 같은 대학생들은 방금 사회에 나왔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죠. 출세하려면 엄청 어렵지만, 내가 강을 씨한테 지름길을 가르쳐 줄 수 있어요."가을은 대학 졸업한 지 6, 7년이나 됐지만 그녀는 예쁘고 평소에 관리도 잘해서 여전히 꽃처럼 아름다웠고 소녀처럼 어려 보였다."무슨 뜻이에요?""헤헤."일수는 음탕한 웃음을 지으며 카메라를 켰다."강을 씨, 당신은 디자인을 배웠으니 패션 회사가 모델과 스타와 어떤 계약을 하는지 잘 알 거 아니에요. 그리고 우리 하을은 현재 삼강 심지어 남방 전체에서 손꼽히는 큰 회사라고요.""그러니까 당신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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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5화 강바다의 사람

"회... 회장님."이 순간, 일수는 엄청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아마 자신이 방금 성희롱한 사람이 바로 하을 그룹 회장이라는 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일수는 좀 막연했다. 주가을은 정신이 나간 사람이 분명했다. 그렇지 않으면 왜 굳이 면접자로 분장해서 자신의 회사에 와서 면접을 보는 것일까? 진작에 알았으면 그도 가을에게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주동훈 씨, 설명 좀 하라니까요. 이런 사람이 왜 내 회사에 나타났는지.""그리고 지금 지부는 인재를 모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처하고 있죠. 이렇게 중요한 일을 이 사람에게 맡기다니요?"일시에 동훈은 말문이 막혔다. 그는 하소연하고 싶었지만 감히 말하지 못했다.그리고 가을은 한창 화가 나있었다."말해요.""회장님, 이게...""왜 말을 못 해요? 설명해 보라니까요."동훈은 숨을 크게 들이마시며 더는 숨기지 않았다. "변 부장은 강 씨 도련님이 소개한 사람입니다.""강 씨 도련님? 어느 도련님을 말하는 거지?"그 도련님을 말하자 방금까지도 긴장했던 일수는 순간 긴장을 풀었다.그는 마치 지푸라기라도 잡은 듯 얼굴에 득의양양한 웃음을 띠었다."지금 강동의 새로운 3대 가문 중의 강 씨네 집안 강바다 도련님이 바로 나의 친구예요. 그가 나를 여기로 소개했고요.""강동의 새로운 3대 가문?"가을은 전에 하천한테서 이 이른바 새로운 3대 가문에 대해 들은 적이 적이 있었다.전에 강동 원 씨네 가문 아래에는 원래 6대 가문이 있었지만 후에 하천이 박 씨네 가문을 처리한 후 다섯 가문 밖에 남지 않았다.지난번에 옛 강 씨와 유 씨 가문이 반란을 일으켜 결국 원중에게 전멸 당하는 바람에 이제 6대 가문은 오직 3대 가문만 남았다.그러므로 현재 이 3대 가문은 각각 김 씨, 이 씨, 강 씨가 남았고 새로운 3대 가문으로 불리고 있었다."이제 무서운 줄 알았겠죠?"가을이 멍 때리는 모습을 보고, 옆에 있던 일수는 가을이 무서워하는 줄 알고 입을 열었다."주 회장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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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6화 강바다

지금의 가을은 카리스마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말하는 것조차 하천과 점점 닮아가고 있었다.그녀는 이미 전의 그런 연약한 여자가 아니었다. 지금의 그녀는 왕의 여자였다!이 왕이 바로 하천이었다.동훈은 뜻밖에도 가을한테서 나는 패기가 두려웠다. 그도 감히 더 이상 무슨 말을 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떠났다.사무실 안에는 가을 한 사람만 남았다. 그녀는 창문 앞으로 걸어가며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았다.마침 이때 택시 한 대가 회사 입구에 세워졌고 하천이 차에서 내려왔다."여보. 기분이 어때?"2분 뒤, 하천은 문을 열고 웃으며 들어왔다.가을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정말 꿀꿀해."하천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무슨 일이야? 하을이 강동 쪽에 지부 설립한다 했을 때부터 원중 아저씨한테 말씀드렸는데. 그도 사람들로 하여금 모든 것을 잘 안배해 줬고. 근데 왜? 지금 강동에서 감히 하을과 맞서는 사람이 있어?"가을은 잠시 침묵하다 대답했다."그렇게 과장하진 않아."그리고 가을은 방금 발생한 일을 하천에게 이야기했다.쾅...가을의 말을 들은 후, 하천은 옆의 책상에 주먹을 찧었고 그 책상은 하천에 의해 구멍이 났다.하천은 순식간에 격노했다. 그의 분노는 일수가 이 지부에서 제멋대로 행동했기 때문이 아니었다.방금 감히 자신의 아내를 그렇게 대하다니, 그는 살고 싶지 않은 것인가?가을은 고개를 돌려 하천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이미 하천의 반응을 짐작했다."내가 이번에 갑작스럽게 찾아와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지부가 마지막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 정말 상상하기도 싫어.""응."하천은 고개를 끄덕였다."이런 일은 절대 하을에서 일어나게 해선 안 돼. 하을은 반드시 건전하고 긍정적인 환경이어야 해. 그래야만 전체 하을 그룹이 잘 될 수 있고.""네가 말하는 거 들어보니 조만간 그 변일수라는 사람은 틀림없이 다시 돌아올 거야. 마침 이번 사건을 이용해 이곳의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를 해야 해."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벤틀리 한 대가 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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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7화 죽으면 죽었지

"그럼요, 그때 형님은 그녀를 위협만 하면 될걸요. 그녀는 자신의 회사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요."여기까지 말하자 바다도 기대하기 시작했다."그럼 뭘 더 기다려, 빨리 나오라고 해야지!"이때 인사부 쪽 사무실 대문이 열렸고 가을과 하천이 안에서 나왔다.가을을 본 순간, 바다는 놀라움에 그 자리에 멍해졌다."정말... 정말 대단한 미인이구나.""괜찮아요?"가을은 하천과 곧장 동훈 쪽으로 걸어가며 그를 일으켜 세웠다."괜찮습니다." 동훈은 고개를 저었지만 그의 얼굴은 이미 부어올랐다."누가 뺨을 때렸어요?"가을은 동훈의 부어오른 얼굴을 보고 마음속으로 화가 치밀어 올랐다."주... 주 회장님, 이건.""이 사람이에요?"가을은 맞은편 바다를 가리켰고, 바다는 씩 웃으며 대답했다."맞아요, 내가 때렸어요. 설마 주 회장은 회사 직원 대신 나서고 싶은 거예요?"가을은 그의 말에 대답하기가 귀찮았다. 그녀는 직접 고개를 돌려 옆에 있는 동훈에게 말했다."방금 그가 어떻게 때렸으면 지금 그렇게 돌려줘요.""네?"동훈이 깜짝 놀랐을 뿐만 아니라 맞은편의 바다와 일수도 그만 멍해졌다. 심지어 주위의 회사 직원들도 믿을 수 없다고 느꼈다.가을은 너무 날뛰고 있는 게 분명했다. 상대방은 강 씨 집안의 큰 도련님이었다. 강동 쪽 세력이 가장 강한 3대 가문 중의 집안이었으니 누가 감히 그를 건드리겠는가."회장님, 이게..."동훈은 가슴이 미친 듯이 뛰고 있었다. 그는 분명 가을의 이 결정에 놀랐던 것이다. 설령 그에게 호랑이의 담을 준다 하더라도 그는 바다를 때리지 못할 것이다."못하겠어요?"가을은 한숨을 쉬며 마음속으로 실망했다. 그녀는 동훈에게 하을 그룹 강동 지부를 맡길 때 큰 기대를 했던 것이다.이후 하을이 진정으로 강대해지면 강동의 지부는 절대로 국내의 다른 상장 회사보다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회사를 이끌어나갈 회사의 책임자는 일 처리하는 능력과 수단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그는 반드시 강한 패기와 담력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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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8화 많이 불러와

바다는 이미 감각을 잃을 정도로 아팠다. 이때 그의 얼굴은 마치 마귀처럼 험상궂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강 씨 집안 도련님의 신분을 언급하며 마치 당장이라도 하천과 가을의 집안을 전멸하려는 것 같았다."강 씨 가문."하천은 허허 웃으며 하찮아했다."강 씨 가문은 말할 것도 없고, 강동의 3대 가문이 모두 여기에 있다고 해도 내 눈에는 그저 개미일 뿐이야."말이 막 끝나자 하천은 바로 바다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쓰레기를 내던지듯 그를 바닥에 내팽개쳤다."만약 그럴 능력 있다면, 사람 불러와. 난 여기서 기다릴게.""그래, 너 여기서 기다려. 딱 기다려."바다가 울부짖자 옆에 있던 일수는 더욱 두려웠다. 그는 당황해하며 인차 회사 밖으로 뛰쳐나갔다.그가 봤을 때, 이 하천과 주가을은 완전 정신이 나갔다. 강 씨네 집안의 도련님을 때렸을 뿐만 아니라 감히 강성 3대 가문조차도 안중에 없다는 말을 하다니, 이것은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회사 내부의 모든 사람은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고 오직 하천과 가을만이 태연자약했다.예전 같으면 가을도 동훈 그들처럼 두려워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그녀의 마음가짐은 완전히 변했다. 하천이 그녀의 곁에 있기만 하면 그녀는 누가 와도 두려워하지 않았다.바다는 회사에서 나온 후 가장 먼저 핸드폰을 꺼냈고, 옆에 있던 일수는 그의 꺾인 다리를 보고 매우 걱정했다.그가 바다를 여기로 불렀으니 만약 이 일로 인해 바다가 불구가 된다면, 일수는 아마도 좋게 죽지 못할 것이다."형님, 내가 먼저 병원으로 모실까요?""병원은 무슨, 병원에 갔다가 그들이 도망가면 어떡해?"마비감 때문에 바다는 지금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오로지 복수만 하고 싶었다. 그는 전화를 꺼내 연속 여러 통의 전화를 걸었다.그는 당연히 자신의 아버지나 3대 가문의 다른 가주에게 전화를 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그럴 엄두도, 그럴 자격도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다른 두 가문의 후계자, 젊은 피들은 모두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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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9화 대단한 인물

"죽기 직전인데도 감히 내 앞에서 큰소리치다니. 여봐, 그들 두 사람 잡아. 그리고 회사를 때려 부숴."바다가 분노의 소리를 지르자 뒤에 있던 사람들은 다시 기세등등해졌다.그러나 이 순간, 하천의 얼굴에는 이상한 웃음이 떠올랐다."너희들이 감히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에 내 생명을 건다.""뭐?" 모든 사람들은 멍해졌다."너희 주위를 봐."바로 이때, 이 교통이 매우 편리한 거리 주변에서 갑자기 많은 차량들이 이쪽을 향해 달려왔다.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은 고급차였다. 하지만 모두 차분하고 깔끔한 스타일이라 재벌 2세들의 스포츠카처럼 그렇게 떠벌리지 않았다.차 문이 열리자 성숙하고 듬직한 중년 남자가 차에서 내려왔다.이 순간, 모두들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3초 뒤, 바다가 부른 재벌 2세들은 놀라서 소리치기 시작했다."아버지, 여긴 왜 오셨어요?""큰아버지, 여긴 어쩐 일이세요?""할아버지, 회사에서 중요한 회의가 있다면서요, 어떻게..."다들 어리둥절했다. 바다는 방금 전화로 대부분 강동의 명문 2세들을 불렀지만 하천은 전화로 이 명문 가문의 가주들을 전부 불렀다."망할 자식.""너 지금 우리 가문 망칠 생각이야?""빨리 무릎 안 꿇고 뭐해."이 모든 가문의 가주들은 모두 굳은 얼굴로 앞으로 달려가 다짜고짜 자기 집 아이들을 마구 때렸다. 정말 조금도 봐주지 않았다. 심지어 그중 한 재벌 2세의 다리는 그 자리에서 자기의 삼촌에 의해 부서졌다.이 장면을 본 바다 등 사람들은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진 씨 삼촌, 왜 이래요? 진빈은 내가 불렀는데 왜 그를 때리는 거냐고요?"바다는 속으로 불쾌했다. 그는 자신이 3대 가문의 하나인 강 씨 가문의 후계자라고 믿고 버릇없이 말했다. 비록 입으로는 삼촌이라고 불렀지만 말투는 책망과 분노로 가득했다."강바다, 죽을 거면 너 혼자 죽어. 우리 진 씨 집안 끌어들이지 말고.""뭐라고요?" 바다는 안색이 어두워졌다.평소 같았으면 이 진 씨네 가주가 어른이라고 해도 지금처럼 이런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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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0화 570억의 블록버스터

순식간에 현장에 있던 모든 재벌 2세들은 입을 다물었다. 어쩐지 가주들이 방금 그렇게 분노했더라니. 그들이 하천을 신처럼 모신 건 다 이유가 있었다.원중이 여기까지 말을 할 때 그는 이미 일수와 바다 앞에 다가왔다."너희들은 대체 뭐길래, 이 하을 그룹이 누구의 회사인지도 모르고 감히 여기에 와서 함부로 행패를 부리는 거야?""이 하천과 주가을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감히 그들과 맞서려는 거지?"원중도 매우 분노했다. 그 후 그가 손을 흔들자 도경과 맹혁은 앞으로 다가와 한 사람씩 끌고 자리에서 떠났다.원중은 곧장 안승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담담하게 말했다."강 씨, 아들과 강 씨네 가문 하나만 지킬 수 있어. 자네가 선택해라."안승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완전히 땅에 엎드렸다. 저쪽에서 바다가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안승은 찍소리도 내지 못했다.아들을 잃으면 다시 하나 낳을 수 있지만 가문을 잃으면 정말 모든 것을 잃은 셈이나 다름없었다.이번 해프닝은 이것으로 끝났고, 오늘 부러 강동은 더 이상 누구도 감히 하을을 건드리지 못했다.가을은 원래 동훈의 사장 자리를 직접 회수하려고 했지만 방금 그가 한 선택이 아주 좋았다는 것을 생각하며 결국 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었다.하을을 떠날 때 가을은 동훈에게 한마디만 했다."마음 놓고 해봐요. 하늘이 무너져도 본부가 있으니까요."차를 몰고 청주로 돌아가는 길에 가을은 줄곧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걸려있었다."여보, 기분이 엄청 좋아 보이는걸."하천은 운전하며 옆에 있는 가을의 반응을 보고 웃으며 물었다."응, 맞아." 가을은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무슨 일인데 그렇게 기뻐하는 거야? 나한테 말해 봐."가을은 웃으며 말했다."그거야 내가 당신처럼 좋은 남편을 만났기 때문이지.""그래?"하천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고 고개를 돌려 자신의 아름답고 섹시한 아내를 보며 순간 남자의 욕망이 생겼다."여보, 앞에 마침 작은 숲이 하나 있는데, 이 더운 날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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