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요, 그때 형님은 그녀를 위협만 하면 될걸요. 그녀는 자신의 회사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요."여기까지 말하자 바다도 기대하기 시작했다."그럼 뭘 더 기다려, 빨리 나오라고 해야지!"이때 인사부 쪽 사무실 대문이 열렸고 가을과 하천이 안에서 나왔다.가을을 본 순간, 바다는 놀라움에 그 자리에 멍해졌다."정말... 정말 대단한 미인이구나.""괜찮아요?"가을은 하천과 곧장 동훈 쪽으로 걸어가며 그를 일으켜 세웠다."괜찮습니다." 동훈은 고개를 저었지만 그의 얼굴은 이미 부어올랐다."누가 뺨을 때렸어요?"가을은 동훈의 부어오른 얼굴을 보고 마음속으로 화가 치밀어 올랐다."주... 주 회장님, 이건.""이 사람이에요?"가을은 맞은편 바다를 가리켰고, 바다는 씩 웃으며 대답했다."맞아요, 내가 때렸어요. 설마 주 회장은 회사 직원 대신 나서고 싶은 거예요?"가을은 그의 말에 대답하기가 귀찮았다. 그녀는 직접 고개를 돌려 옆에 있는 동훈에게 말했다."방금 그가 어떻게 때렸으면 지금 그렇게 돌려줘요.""네?"동훈이 깜짝 놀랐을 뿐만 아니라 맞은편의 바다와 일수도 그만 멍해졌다. 심지어 주위의 회사 직원들도 믿을 수 없다고 느꼈다.가을은 너무 날뛰고 있는 게 분명했다. 상대방은 강 씨 집안의 큰 도련님이었다. 강동 쪽 세력이 가장 강한 3대 가문 중의 집안이었으니 누가 감히 그를 건드리겠는가."회장님, 이게..."동훈은 가슴이 미친 듯이 뛰고 있었다. 그는 분명 가을의 이 결정에 놀랐던 것이다. 설령 그에게 호랑이의 담을 준다 하더라도 그는 바다를 때리지 못할 것이다."못하겠어요?"가을은 한숨을 쉬며 마음속으로 실망했다. 그녀는 동훈에게 하을 그룹 강동 지부를 맡길 때 큰 기대를 했던 것이다.이후 하을이 진정으로 강대해지면 강동의 지부는 절대로 국내의 다른 상장 회사보다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회사를 이끌어나갈 회사의 책임자는 일 처리하는 능력과 수단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그는 반드시 강한 패기와 담력을 갖
바다는 이미 감각을 잃을 정도로 아팠다. 이때 그의 얼굴은 마치 마귀처럼 험상궂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강 씨 집안 도련님의 신분을 언급하며 마치 당장이라도 하천과 가을의 집안을 전멸하려는 것 같았다."강 씨 가문."하천은 허허 웃으며 하찮아했다."강 씨 가문은 말할 것도 없고, 강동의 3대 가문이 모두 여기에 있다고 해도 내 눈에는 그저 개미일 뿐이야."말이 막 끝나자 하천은 바로 바다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쓰레기를 내던지듯 그를 바닥에 내팽개쳤다."만약 그럴 능력 있다면, 사람 불러와. 난 여기서 기다릴게.""그래, 너 여기서 기다려. 딱 기다려."바다가 울부짖자 옆에 있던 일수는 더욱 두려웠다. 그는 당황해하며 인차 회사 밖으로 뛰쳐나갔다.그가 봤을 때, 이 하천과 주가을은 완전 정신이 나갔다. 강 씨네 집안의 도련님을 때렸을 뿐만 아니라 감히 강성 3대 가문조차도 안중에 없다는 말을 하다니, 이것은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회사 내부의 모든 사람은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고 오직 하천과 가을만이 태연자약했다.예전 같으면 가을도 동훈 그들처럼 두려워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그녀의 마음가짐은 완전히 변했다. 하천이 그녀의 곁에 있기만 하면 그녀는 누가 와도 두려워하지 않았다.바다는 회사에서 나온 후 가장 먼저 핸드폰을 꺼냈고, 옆에 있던 일수는 그의 꺾인 다리를 보고 매우 걱정했다.그가 바다를 여기로 불렀으니 만약 이 일로 인해 바다가 불구가 된다면, 일수는 아마도 좋게 죽지 못할 것이다."형님, 내가 먼저 병원으로 모실까요?""병원은 무슨, 병원에 갔다가 그들이 도망가면 어떡해?"마비감 때문에 바다는 지금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오로지 복수만 하고 싶었다. 그는 전화를 꺼내 연속 여러 통의 전화를 걸었다.그는 당연히 자신의 아버지나 3대 가문의 다른 가주에게 전화를 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그럴 엄두도, 그럴 자격도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다른 두 가문의 후계자, 젊은 피들은 모두 바다
"죽기 직전인데도 감히 내 앞에서 큰소리치다니. 여봐, 그들 두 사람 잡아. 그리고 회사를 때려 부숴."바다가 분노의 소리를 지르자 뒤에 있던 사람들은 다시 기세등등해졌다.그러나 이 순간, 하천의 얼굴에는 이상한 웃음이 떠올랐다."너희들이 감히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에 내 생명을 건다.""뭐?" 모든 사람들은 멍해졌다."너희 주위를 봐."바로 이때, 이 교통이 매우 편리한 거리 주변에서 갑자기 많은 차량들이 이쪽을 향해 달려왔다.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은 고급차였다. 하지만 모두 차분하고 깔끔한 스타일이라 재벌 2세들의 스포츠카처럼 그렇게 떠벌리지 않았다.차 문이 열리자 성숙하고 듬직한 중년 남자가 차에서 내려왔다.이 순간, 모두들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3초 뒤, 바다가 부른 재벌 2세들은 놀라서 소리치기 시작했다."아버지, 여긴 왜 오셨어요?""큰아버지, 여긴 어쩐 일이세요?""할아버지, 회사에서 중요한 회의가 있다면서요, 어떻게..."다들 어리둥절했다. 바다는 방금 전화로 대부분 강동의 명문 2세들을 불렀지만 하천은 전화로 이 명문 가문의 가주들을 전부 불렀다."망할 자식.""너 지금 우리 가문 망칠 생각이야?""빨리 무릎 안 꿇고 뭐해."이 모든 가문의 가주들은 모두 굳은 얼굴로 앞으로 달려가 다짜고짜 자기 집 아이들을 마구 때렸다. 정말 조금도 봐주지 않았다. 심지어 그중 한 재벌 2세의 다리는 그 자리에서 자기의 삼촌에 의해 부서졌다.이 장면을 본 바다 등 사람들은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진 씨 삼촌, 왜 이래요? 진빈은 내가 불렀는데 왜 그를 때리는 거냐고요?"바다는 속으로 불쾌했다. 그는 자신이 3대 가문의 하나인 강 씨 가문의 후계자라고 믿고 버릇없이 말했다. 비록 입으로는 삼촌이라고 불렀지만 말투는 책망과 분노로 가득했다."강바다, 죽을 거면 너 혼자 죽어. 우리 진 씨 집안 끌어들이지 말고.""뭐라고요?" 바다는 안색이 어두워졌다.평소 같았으면 이 진 씨네 가주가 어른이라고 해도 지금처럼 이런 말투
순식간에 현장에 있던 모든 재벌 2세들은 입을 다물었다. 어쩐지 가주들이 방금 그렇게 분노했더라니. 그들이 하천을 신처럼 모신 건 다 이유가 있었다.원중이 여기까지 말을 할 때 그는 이미 일수와 바다 앞에 다가왔다."너희들은 대체 뭐길래, 이 하을 그룹이 누구의 회사인지도 모르고 감히 여기에 와서 함부로 행패를 부리는 거야?""이 하천과 주가을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감히 그들과 맞서려는 거지?"원중도 매우 분노했다. 그 후 그가 손을 흔들자 도경과 맹혁은 앞으로 다가와 한 사람씩 끌고 자리에서 떠났다.원중은 곧장 안승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담담하게 말했다."강 씨, 아들과 강 씨네 가문 하나만 지킬 수 있어. 자네가 선택해라."안승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완전히 땅에 엎드렸다. 저쪽에서 바다가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안승은 찍소리도 내지 못했다.아들을 잃으면 다시 하나 낳을 수 있지만 가문을 잃으면 정말 모든 것을 잃은 셈이나 다름없었다.이번 해프닝은 이것으로 끝났고, 오늘 부러 강동은 더 이상 누구도 감히 하을을 건드리지 못했다.가을은 원래 동훈의 사장 자리를 직접 회수하려고 했지만 방금 그가 한 선택이 아주 좋았다는 것을 생각하며 결국 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었다.하을을 떠날 때 가을은 동훈에게 한마디만 했다."마음 놓고 해봐요. 하늘이 무너져도 본부가 있으니까요."차를 몰고 청주로 돌아가는 길에 가을은 줄곧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걸려있었다."여보, 기분이 엄청 좋아 보이는걸."하천은 운전하며 옆에 있는 가을의 반응을 보고 웃으며 물었다."응, 맞아." 가을은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무슨 일인데 그렇게 기뻐하는 거야? 나한테 말해 봐."가을은 웃으며 말했다."그거야 내가 당신처럼 좋은 남편을 만났기 때문이지.""그래?"하천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고 고개를 돌려 자신의 아름답고 섹시한 아내를 보며 순간 남자의 욕망이 생겼다."여보, 앞에 마침 작은 숲이 하나 있는데, 이 더운 날씨에
게다가 이 드라마의 570억 자금은 유명 연예인을 섭외하는 데 쓰지 않고 모두 제작에 쓰였다. 그때가 되면 영화 질량도 무척 높을 것이다. 그리고 대본 그 자체도 매우 완벽하기 때문에 영화가 나오면 그 효과도 엄청 좋을 것이다.설아는 이제 유명한 연예인이지만 그녀의 생활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그녀가 외출할 때 여전히 장리만 따라다녔다. 회사는 전에 그녀에게 조수와 경호원을 몇 명 더 배치해야 하려고 했지만 다 그녀에 의해 거절당했다.설리는 시골 출신이라 그렇게 응석받이로 자란 아이가 아니었으니 성격도 더럽지 않았고 생활도 스스로 챙길 수 있었다. 그러니 굳이 그렇게 많은 조수가 필요하지 않았다경호원이라면 더욱 필요가 없었다. 그녀는 지금 어딜 가나 스케줄은 모두 엄격한 비밀이라 팬들이 그녀를 괴롭히는 상황은 존재하지 않았다.뉴스에서 말하는 어떤 스타가 비행기에서 내려 수십 명의 경호원을 데리고 팬들을 저지하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사실 그건 전부 스타가 스스로 돈을 써서 팬을 고용해서 쇼를 하며 화제를 만드는 것뿐이었다.차 안. 설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주먹을 불끈 쥐며 좀 긴장한 것 같았다."왜 그래 설리야? 왜 그렇게 긴장하는 거야?" 옆에 있던 장리가 물었다.설리는 웃으며 말했다."그냥 이 모든 일이 너무 빨리 진행되는 거 같아서. 이번에 초청한 감독이 성기찬이고 들었어. 그분은 지금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님이잖아. 나는 내가 언젠가 그와 같은 감독님과 합작할 수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어. 마치 꿈꾸는 것 같아."장리는 웃으며 설아의 손을 잡았다."이 모든 것은 다 네가 노력해서 얻은 거야. 물론 우리는 하을 그룹을 가장 고마워해야 하지만. 하을이 없으면 지금의 너와 나도 없어.""응."설아는 고개를 끄덕였다."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나에게 은혜를 알고 갚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어. 나도 이미 이 소식을 가을 언니한테 말해줬고. 앞으로 내가 정말 유명한 톱스타가 된다면 반드시 열심히 가을 언니의 하을 그
"이럴 수가."순간 장리와 설리는 머리털이 곤두섰다.그 콧수염 감독은 헤헤 웃으며 말했다."이보게 매니저 그리고 우리 톱스타 설리, 너희들 계속 계약서 잘 읽어봐. 그 위에는 당신들이 직접 사인한 이름과 손도장까지 있는데, 설마 지금 후회라도 하는 거야?"장리가 계약서를 뒤로 넘겼을 때 그녀들은 확실히 자신의 서명과 손도장을 보았다.순간, 두 사람은 머리가 어질어질했다.사인은 확실히 그녀와 설리가 한 것이었고, 손도장도 그녀들이 찍은 것이었다.하지만 당시 그녀들이 사인했을 때 절대 이런 내용이 아니었다."가자."장리는 두말없이 계약서를 땅에 버리고 설리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뒤의 콧수염 감독 등 사람은 그녀들을 쫓아오지 않고 오히려 얼굴에 흉악함과 사악함을 드러냈다."가고 싶으면 가. 어차피 너희들은 곧 다시 여기로 돌아올 테니까."주차장에 도착하자 장리는 마음속의 울화가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았다.설리는 공포에 질린 얼굴이었다. 그녀의 여전히 눈물투성이였고 방금 그 일들은 확실히 그녀를 놀라게 했다."언니,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왜 모든 일이 우리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 다른 거지?""회사한테 속았어."장리는 냉정해진 후 빠르게 생각을 정리했고 곧 이 중의 일부 음모를 대충 알아차렸다."설리야, 우리 바로 회사에 가서 도명훈 찾으러 가자. 그는 반드시 우리에게 이 일을 설명해 줘야 해.""전에 도명훈이 우리와 계약을 체결할 때 전혀 이렇게 말하지 않았어. 우리가 방심했어. 그를 너무 믿었기 때문에 그한테 속은 거야. 그가 이런 사람일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장리가 말한 도명훈이 바로 MH의 대표님이었다. 전에 그는 장리와 설리의 미음 속에서 줄곧 매우 대단한 대표님이었다. 회사의 직원들이든 연예인이든 모두 잘 대해줬다.그러나 그들은 명훈이 이런 사람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두 사람은 차를 몰고 가장 빠른 속도로 MH로 돌아왔다. 지금은 정말 시간과의 달리기였다. 이 일을 밝히지 않는 한, 장리와 설리는 시름
이 연예인들은 평소 설리와 사이가 좋았고 그중 몇 명도 하을 그룹과 계약했지만 이때 장리와 설리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MH 대문을 나섰다.그러나 그들이 막 아래층 로비에 도착했을 때, 밖에서 갑자기 한 무리의 사람들이 쳐들어왔다.앞장선 사람은 뜻밖에도 이준이었고 그의 뒤에는 검은 옷을 입은 7~8명의 사내들이 있었다."어머. 톱스타 설리와 그녀의 매니저잖아.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는 거야?"이준은 비꼬며 말했다. 비록 그의 목소리는 매우 듣기 좋았지만 이 말은 그녀들을 불편하게 했다."당신이 왜 여기에 있는 거죠?"장리와 설리는 무척 놀라 하며 맞은편의 이준 그리고 그의 뒤에 있는 그 경호원들을 보았다. 이 녀석은 분명 이곳에서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이렇게 공교롭게 여기로 왔을 리가 없었다."난 왜 여기에 있으면 안 되는 건데?"이준은 어깨를 으쓱하고 웃으며 설리와 장리의 뒤를 바라보았다."너희 사장님께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물어봐."두 사람이 몸을 돌리자 명훈이 방긋 웃으며 이쪽으로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는 빠른 걸음으로 이준 쪽으로 달려가 아첨했다."오셨군요. 얼른 올라가요. 사무실은 제가 다 정리해 놓았습니다.""무슨 뜻이에요?" 장리는 저쪽에 있는 명훈을 노려보았다."그게 무슨 말이죠?""하하하."이준은 크게 웃었다."장리야, 너 지금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거지? 아직도 모르겠어? MH는 이미 우리 스타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고가로 인수됐어.""그리고 지금 MH 쪽은 나 이준이 대표를 맡고 있고.""이게 무슨..."비록 이미 좀 알아차렸지만 이 말이 이준의 입에서 나올 때, 장리와 설리는 여전히 충격을 받았다.어쩐지 명훈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더라니, MH는 스타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인수를 했던 것이다.그리고 그들은 아주 오래전에 이미 구덩이를 파놓고 설리와 장리가 안으로 뛰어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이 모든 것은 당신들이 한 짓이군요." 장리는
금방 다가가자, 하천은 그 훈련장 밖에서 대현이 상의를 벗고 손목처럼 굵은 쇠사슬을 몸에 감고 2톤 정도의 작은 트럭을 끌고 끊임없이 늑대 소굴 안을 걷고 있는 것을 보았다.그동안 대현의 파워는 그야말로 엄청 강해졌다. 이런 트럭을 끄는 훈련 방식은 그가 스스로 생각해낸 것이었다.처음에 그는 픽업트럭 한 대만 끌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작은 트럭 한 대를 끌 수 있게 되었다.이것은 그의 매일 필수 과목이었다. 그 튼튼한 근육에서 폭발하는 힘은 정말 사람에게 무서운 느낌을 줬다.하천은 저쪽으로 걸어갔다. 하천을 보자 대현은 동작을 멈추지 않고 그저 웃으면서 하천과 인사만 하고는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하천도 파이팅 한마디만 하고는 문을 열고 늑대 소굴로 들어갔다.이때 늑대 소굴 안은 그야말로 열기가 하늘을 찌를 듯했다. 모든 사람들은 미친 듯이 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들은 몸의 모든 힘을 다 쓰지 않는 한, 더는 움직일 수 없는 한 절대로 쉬지 않을 것이다.늑대 소굴 바로 앞의 그 벽에는 거대한 액정 스크린이 걸려 있었다. 스크린에는 대현 일행이 태국에 가서 찍은 영상이 끊임없이 순환되고 있었다.대현이 태국 쪽에서 영상들을 가져온 후부터 이곳의 모든 사람들은 진정으로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이는 그들의 몸 안에서 미친 듯이 솟구치는 힘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분투하는 정신은 전혀 말로 형용할 수가 없었다.그들 모두 미친 듯이 훈련했다. 매일 기진맥진하고 손가락을 들 힘조차 없을 때까지 훈련했다.이때 그 스크린에는 백목창룡이 다크니스 본부에서 수십 명의 다크니스 고수들과 미친 듯이 싸우는 장면이 방영되고 있었다.당시 대현 등 5명은 모두 이 주위에 있었다. 그들은 고화질 카메라를 갖춘 5대의 핸드폰으로 제각기 다른 각도에서 백목창룡의 모든 동작을 촬영했다. 비록 이 영상은 이미 그의 속도를 10배 가까이 늦추었지만 여전히 사람에게 현란한 느낌을 주었다.만약 이것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지 않았다면, 늑대 소굴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