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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6화 강바다

지금의 가을은 카리스마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말하는 것조차 하천과 점점 닮아가고 있었다.

그녀는 이미 전의 그런 연약한 여자가 아니었다. 지금의 그녀는 왕의 여자였다!

이 왕이 바로 하천이었다.

동훈은 뜻밖에도 가을한테서 나는 패기가 두려웠다. 그도 감히 더 이상 무슨 말을 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떠났다.

사무실 안에는 가을 한 사람만 남았다. 그녀는 창문 앞으로 걸어가며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았다.

마침 이때 택시 한 대가 회사 입구에 세워졌고 하천이 차에서 내려왔다.

"여보. 기분이 어때?"

2분 뒤, 하천은 문을 열고 웃으며 들어왔다.

가을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정말 꿀꿀해."

하천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무슨 일이야? 하을이 강동 쪽에 지부 설립한다 했을 때부터 원중 아저씨한테 말씀드렸는데. 그도 사람들로 하여금 모든 것을 잘 안배해 줬고. 근데 왜? 지금 강동에서 감히 하을과 맞서는 사람이 있어?"

가을은 잠시 침묵하다 대답했다.

"그렇게 과장하진 않아."

그리고 가을은 방금 발생한 일을 하천에게 이야기했다.

쾅...

가을의 말을 들은 후, 하천은 옆의 책상에 주먹을 찧었고 그 책상은 하천에 의해 구멍이 났다.

하천은 순식간에 격노했다. 그의 분노는 일수가 이 지부에서 제멋대로 행동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방금 감히 자신의 아내를 그렇게 대하다니, 그는 살고 싶지 않은 것인가?

가을은 고개를 돌려 하천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이미 하천의 반응을 짐작했다.

"내가 이번에 갑작스럽게 찾아와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지부가 마지막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 정말 상상하기도 싫어."

"응."

하천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일은 절대 하을에서 일어나게 해선 안 돼. 하을은 반드시 건전하고 긍정적인 환경이어야 해. 그래야만 전체 하을 그룹이 잘 될 수 있고."

"네가 말하는 거 들어보니 조만간 그 변일수라는 사람은 틀림없이 다시 돌아올 거야. 마침 이번 사건을 이용해 이곳의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를 해야 해."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벤틀리 한 대가 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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