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의 모든 챕터: 챕터 721 - 챕터 730

2636 챕터

제721화

“다음달에 약혼해요. 그러니까 아직은 약혼하지 않았다는 말이예요.”소희가 차갑게 말했다.그녀의 말에 청아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그녀는 원래 장시원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자고 마음먹었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완전히 넋이 나가버리고 말았다.소희는 그녀에게 따뜻한 물을 한잔 따라주었다.“당황하지 마.”청아는 소희의 손을 꽉 잡고 황급히 고개를 가로저었다.“소희야, 나한텐 이제 기회조차 없나 봐.”소희는 고개를 돌려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결혼 날짜를 재촉받고 있는 장시원을 쳐다봤다. 이런 상황은 그녀도 미처 예측하지 못했었다. 장시원은 허연과 사귀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또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는 걸 보면 그가 청아와 그녀의 아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한들, 과연 그가 청아의 좋은 짝이 될 수 있을가?한편, 구은서가 백야를 돌보고 있는 사이, 장시원은 담배를 피러 베란다로 발길을 옮겼다.그때, 임구택이 다가와 담담하게 물었다.“왜 갑자기 약혼하겠다는 거야? 비혼주의 아니였어?”“너도 옛날엔 비혼주의였다가 소희를 만나서 생각이 바뀐 거잖아.”장시원은 담배를 내뿜으며 말했다. 그의 표정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그는 그저 입가에 옅은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그냥… 갑자기 다 재미없어졌어. 우리 엄마도 계속 내가 안정된 삶을 살기를 바랬으니까… 엄마만 행복하면 난 뭐, 괜찮아.”“그럼 너는? 넌 행복해?”임구택이 물었다.“백야 씨를 좋아하긴 좋아하는 거냐고.”“좋아하고 말고가 어디있어? 여자는 옷을 벗기면 다 똑같지 않아?”장시원은 모든 것이 다 소용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임구택은 그의 어깨를 툭툭 두드렸다.“결혼은 아이들 장난이 아니야. 충고 하나 하는데 그래도 신중하게 고민하는 게 좋을 거야.”장시원은 피식 웃었다.“모든 사람이 다 진짜 사랑을 만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사람이 전부 사랑이 필요한 것도 아니야. 넌 그냥 소희랑 잘 지내면 돼. 나는…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 어쨌든 요 몇 년동안 난 늘
더 보기

제722화

장시원은 이미 가고 없었다. 청아 한 사람만이 우두커니 제 자리에 서 있었다.청아는 두 주먹을 꽉 쥐었다. 그녀의 맑은 두 눈동자에는 쓸쓸함이 어렸다. 순간, 그녀는 뭔가를 깨달았다. 사실은 그녀가 장시원한테 굳이 해명하지 않아도 장시원의 태도가 이미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상품어정에서의 그날, 두 사람은 이미 완전히 끝난 사이였다. 하지만 청아는 계속 장시원을 잊지 못하고 고민으로 뒤척이고 있었다.그녀는 자신에게서 허연의 그림자를 찾을 수 있었다. 장시원과 만나다가 헤어진 여자들의 그림자 말이다. 장시원은 이미 옛 정은 잊고 새 애인을 만나 새출발을 하려는데 청아는 여전히 지난날을 되돌리는데에 급급했다.청아는 항상 자신이 다른 여자와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 장시원의 눈에는 그저 우스갯소리일 뿐이었다. 그렇게 청아는 오랫동안 혼자 서서 차츰 모든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가슴은 갈기갈기 미어지는 것 같았고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그녀는 재빠르게 화장실로 걸어가 세면대 앞에 서서 헛구역질을 했다. 그런 그녀의 입 안은 온통 시고 쓴 맛으로 가득 차 있었고, 뱃속은 여전히 울렁거리며 괴로웠다. 어찌나 고통스러웠는지 마치 심장을 토해낼 것만 같았다.주르륵.눈물이 두 볼을 타고 미끄러졌다. 그녀는 억지로 입술을 깨물며 울음을 참으려고 애썼다.한편, 룸에서는 오진수를 포함한 몇 명의 사람들은 장시원과 백야에게 러브샷을 권하며 소란을 피우고 있었다.이런 장난에 익숙한 장시원은 술잔에 술을 따라 백야에게 건넸다. 그의 눈빛은 부드럽고 다정했다.“한 잔만 마시면 돼요. 안 그러면 계속 난리를 피울 거예요.”백야는 수줍은 얼굴로 한 손으로 장시원의 목덜미를 감싸고 가볍게 술을 마셨다.장시원은 잔에 담긴 술을 단숨에 들이켰다. 그의 머릿속에는 조금 전 복도에서 있었던 일이 문득 떠올랐다. 새하얗게 질린 얼굴을 하고있는 청아를 보고 장시원은 통쾌하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그런 통쾌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일시적
더 보기

제723화

청아는 급히 말하였다."나는 도망가는것이 아니야. 전에 우리 교수가 나를 위해 시카고대학에 교환생으로 지원해줬어, 당시 나는 결심을 내리지 못하고 좀 더 생각 해보고 싶었는데. 지금 난 생각이 확실해졌어.소희는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아이는 어떻게 할거야?""아이 일도 난 잘 생각해 봤어. 나는 아이를 가지고 싶어, 그와 함께 M나라에 가서 공부할 생각이야. 그곳에서 그가 태어나서 아빠가 없어도 아무도 그를 비난하고 차별하지 않을 거 같아." 청아의 눈빛은 맑아졌고 미소 지을 때 보조개를 드러냈다. 그녀는 한숨을 크게 돌렸다, 여태껏 없었던 홀가분한 느낌이였다. "그래, 나는 결정했어!"소희는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혼자서 임신과 출산에, 이국 타향 이라 가족도 없고, 심지어 너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수도 있는데, 다 생각해 봤어?""돌아오는 길에 전부 생각해 봤어, 내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청아의 말투는 확고했다.그는 소희의 손을 잡았다."소희야, 앞으로 내가 무엇을 겪었든, 가령 내가 매우 낭패하게 살더라도 시원씨 한데 내가 그의 아이를 가졌다고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줘."소희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그에게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할게."이것이 청아의 마지막 존엄이라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그럼 나는 이제 걱정할 것이 없어."청아는 느긋하게 웃었다."그러나 나는 최선을 다해 아이와 내가 모두 잘 살수 있도록 노력할거야.""그럴리라 믿어!" 소희도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이 순간 소희는 마치 이전의 청아를 본 것 같았다. 강인하고 용감하며 낙관적인 그녀.이번에 한 번 겪고나서 청아는 모든것을 극복하고 더 좋게 변할 것이라고 그녀는 믿는다!밤중욕실 안의 불은 켜지지 않았고, 달빛이 반쯤 덮인 커튼을 통해 희미하게 들어와 몽롱한 물기를 부드러운 빛으로 물들였다.구택은 소희의 손을 가볍게 벽에 누르며, 열 손가락은 맞잡고 몸을 숙여 부드럽게 입을 맞추었다.소희는 눈을 반쯤 떴다가 갑자기 입
더 보기

제724화

시원의 새로운 감정은 오래가지 못하였고 심지어 이전보다 더 빨리 끝나버렸다.원인은 시원이 자기 회사 산하의 호텔에서 백야과 그의 어린 남자친구가 바람 피는 것을 잡았기 때문이다.시원이 사람을 데리고 들어갔을 때 방안의 상황은 사람들을 놀랍게 했다. 백야가 이전에 수줍어하던 천금의 모습은 전혀 없었고. 머리를 풀어헤친 모습은 그의 단순한 외모와 차이가 아주 컸다.시원은 침대 위의 남녀를 보면서 표정은 전혀 변화가 없었다, 눈에도 습관적인 듯이 무관심 이였다. 마치 여자의 행동이 이미 그의 예상에 있었던 것 같았다.그의 조수는 사진을 찍고, 시원은 사진을 받아 만족스럽게 보더니 바닥에 던졌다, 목소리는 평범할 정도로 냉담했다."이것을 너의 부모에게 가져다 주고, 다음 달의 약혼식은 네가 먼저 취소하라."침대 위의 두 사람은 이미 놀라서 멍해졌다. 남자는 시원을 알고 있는 듯 매우 빠른 속도로 침대 아래로 피했다. 시트 밑에 얼굴을 숨기고 반쪽 몸만 드러내고 벌벌 떠는 모습은 낭패하고 익살스러웠다!백야도 이불을 잡아당겨 몸을 가렸고 얼굴은 당황했다. 그는 달려들어 시원을 만류하려 했다."장 도련님, 나는 파혼하지 않을레요. 단지 과거와 작별했을 뿐이예요. 이번이 정말마지막이고 지금부터 그와 관계가 없을것을 약속합니다!"시원은 그녀를 바라보며 랭소 했다."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니?"백야은 미련스럽게 남자를 보면서 달갑지 않았다."너도 이전에 많은 여자를 놀아본 적이 있는데, 왜 너는 그럴수 있고, 나는 안돼지?"시원은 눈을 가늘게 뜨고 표정은 냉담하고 무자비했다."나는 여자를 공명정대하게 놀았고 너처럼 이렇게 힘든 척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모든 여자 친구에게 매우 '충성' 하다!"적어도 그는 연애할 때는 상대방에게 충성했다!백야는 시원이라는 이 우수한 주식을 포기하는것이 아까웠다. 그는 그의 다리를 안고 놓으려 하지 않았다."내가 잘못했어. 앞으로 다시는 이렇지 않을게,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장담할게. 나는 시원씨 너를 사랑해, 정말
더 보기

제725화

소희는 미소를 지었다."그럼 나는 오늘 정말 네 덕을 보았구나!"두 사람이 앉자 청아는 소희에게 와인을 한 잔 따라주었고, 자기도 한 잔을 따르더니 웃으며 말했다."소희야, 나는 조금만 마실게. 문제 없을 거야. ""고맙다고 할 거면 하지 마." 소희는 말을 끊고 웃으며 말했다. "친구는 서로 인거야. 내가 도와주고 너도 나를 많이 챙겨주니까 고맙다는 말은 하지 마."청아의 눈에는 눈물을 머금고 입가에는 웃었다."그래, 그럼 하지 말자, 모두 말은 술에 들었으니."그녀는 고개를 들고 술을 마셨다.소희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좀 적게 마셔.""안심해!" 청아는 술잔을 내려놓고 소희에게 음식을 집어주었다."네가 좋아하는 갈비찜과 매운 게조림 이다, 요 며칠간 많이 먹고 싶었지, 많이 먹어.”소희는 물었다."그쪽에 가면 살 데나 있어?""응!" 청아는 고개를 끄덕였다."내 동창은 나에게 저쪽에 있는 선배를 소개해줘 이미 그녀와 련락했다. 그는 사람이 아주 좋아. 주동적으로 나를 도와 살 곳을 마련해주었어.”"일이 있으면 나에게 전화해라. 절대 혼자서 억지로 버티지 말고. 너의 뱃속에 아직 작은 생명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라.""알았어!" 청아는 실눈을 뜨고 웃었다."나는 자신을 돌보지 않아도 그를 잘 보호할 것이야."두 사람은 웃고 떠들었지만 누구도 시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미래의 나날에 대해 청아는 두려워하지 않고 이미 준비가 되여 있었다. 모든것은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게 됐다.개선오늘 대절 칸에는 시원과 구택 두 사람만 있었다. 상우에는 술 몇병이 놓여있었다. 시원은 술 두잔을 따르고 구택 앞에 한잔을 밀면서 농담했다."갑자기 너를 불러냈는데, 너희 집 자기야는 의견이 없겠지?”"마침 그녀도 일이 있었어." 구택은 담담하게 말했다.시원은 그를 한 번 노려보았다."그 말은 만약 소희에게 일이 없다면 너는 나와 줄수 없다는 거야?"구택은 소파에 기대어 등을 돌리고 준수한 얼굴에는 나른하고 당연
더 보기

제726화

시원은 담배 피우는 동작을 멈추며 표정은 평범하게 물었다."어디로 가는지?""M국에 간다. 당분간 돌아오지 않을 거야." 구택이 말했다.시원은 가슴이 켕기였다. 빨아들인 연기는 목구멍에 막히고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솔직히 청아에 대해 좀 감정이 있지 않았니?" 구택이 물었다.시원은 담배연기를 한 모금 뱉고 담담하게 말했다."아마 조금은 있었을 거야. 처음에는 내가 그렇게 순정한 소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남자가 그녀를 추구하는 것을 보면 마음은 불편했어.“너와 소희가 그렇게 풀처럼 붙어 다니는것을 보니 나도 정말 부럽구나. 내가 만약 여기서 끝을 내 이후로 잘못을 승인하고 바른 길로 돌아간다면, 아마도 그녀가 나를 다르게 볼것이라고 생각한다.”“나는 심지어 자신에게 목표를 정했지, 3개월 안에 여자를 건드리지 않으면 그녀를 추구할 것이라고.”“참 안타깝구나."시원의 입가는 냉소를 띠었다."역시 나 혼자의 짝사랑 이였어, 내가 너무 많이 생각한것 같아!""그 일 말이야," 구택은 천천히 입을 열었다."네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야, 그중에 오해가 있을지도 몰라. ""나는 그 일을 언급하고 싶지 않아." 시원의 눈에 차가운 기운이 번쩍이며 본능적으로 거절했다.구택은 잠시 멈추고 담담하게 말했다."하늘은 모든 사람에게 인연을 안배할 거야. 그러나 좌절을 견뎌낼수 없다면 하번 놓치고 나면 더 이상 없을 거야!"시원은 잔에 든 술을 한 번에 다 마시고 자조하며 냉소했다."나 같은 사람은 이런 정다운 게임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 감정을 바칠 필요가 없이 신장만 필요한 그런것이 나에게 더 적합하다."구택도 더 이상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청아는 내일 오전 10시 비행기야, 잘 생각해 봐라.""더 말할 것도 없고, 술이나 마셔!" 시원은 서로에게 술을 따르고 얼굴색은 옅어졌다.......두 사람은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고 시원은 술을 많이 마셨지만 머리는 줄곧 맑았다. 심지어 구택이 소희에게 전화를 걸
더 보기

제727화

"받아둬라!" 구택은입을 열었다."시원도 이 아이에게 책임이 있으니. 이것은 내가 그를 대신해 보상한 셈이다.”시원에 대해 언급하자 청아의 얼굴 표정이 약간 굳어졌다.소희는 카드를 그녀의 주머니에 넣어주었다."거절할 필요 없어. 너는 그곳에 간 후에 돈이 드는 곳이 많을 거야. 나는 둘째 삼촌과 약속했어. 아기가 태어난 후에 우리는 아기의 의모 의부가 되고 싶어. 그래서 이것도 우리가 주어야 할 것이야."청아는 울억이며 팔을 뻗어 소희를 껴안고 목이 메어 말했다."소희야, 너와 둘째 삼촌은 잘 지내야 한다. 너희들이 결혼하면 나는 반드시 돌아올 거야. 우리 자주 연락하자."소희는 그녀의 어깨를 두드렸다."가서 잘 지내, 시간이 있으면 나와 둘째 삼촌이 너를 보러 갈 거야.""그래, 나도 자신을 잘 돌볼게, 너도 잘 지내라!" 청아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마지막에 헤어질 때 다시 울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한걸음 물러서서 아쉽게 소희를 바라보며 입술을 오므리고 가볍게 웃었다.소희는 고개를 끄덕였다."잘 가라!"청아는 목이 메여 고개를 끄덕이며 몸을 돌려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끊임없이 소희와 손을 흔들었고 마지막에 또 그가 20년간 생활해온 이 도시, 그의 가장 친한 친구와 마음속에 숨어있던 그 사람과 묵묵히 작별했다.청아가 안전검사구에 들어서서 더 이상 보이지 않자 소희는 몸을 돌렸다.구택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우리 집으로 돌아가자!""응!" 소희는 마지막으로 뒤를 돌아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구택과 함께 떠났다.*시원은 3분 늦었다. 그가 도착했을 때 착지창을 통해 비행기가 천천히 하늘로 날아가는 것만 보였다.그는 그곳에 멍하니 서서 비행기가 멀리 날아가는 것을 계속 바라보며 마음이 텅 비었다.그는 대합실 로비에 이렇게 멍하니 앉아 청아와 처음 만났을 때, 후에 함께 지낸 모든 세부 사항을 회상하다가 갑자기 자신이 그녀에 대해 좋아하는 것이 조금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는 그녀가 웃는 모습을 좋아했고, 그의
더 보기

제728화

청아가 떠난후 소희의 생활은 더욱 간단해졌다. 매일 제작진이나 작업실에 갔다가 후에 어정으로 돌아가는 반복되는 나날을 보냈다.생활은 단조롭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았다.적어도 그녀 자신은 즐거워하고 있었다.크리스마스가 지나면 곧 양력설이 다가오는데 제작진에도 명절을 보내는 분위기였다. 례를 들면 매일 도시락에 사람들마다 닭다리 하나를 더 추가해 주었다.소희와 이현 정남 두 사람도 갈수록 친해졌다. 이현이 촬영을 하지 않을 때 대부분 그들과 함께 있었다. 점심에 도시락을 먹고 싶지 않으면 세 사람은 서인의 샤브샤브집에 가서 함께 샤브샤브를 먹었다.양 감독은 그들이 몰래 나가는 것을 발경하고 자주 따라와 얻어먹군 했다. 제작진에서의 네 사람의 관계는 모두가 알고 있는것 처럼 조화로웠다.이현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점점 영화 배역에 빠져 들어갔고, 연기도 점점 좋아졌다. 가끔 주 감독의 칭찬을 받았다. 그녀는 기뻐서 하루 종일 입을 다물지 못했다.주 감독의 영화 때문에 이현도 약간 핫해졌고, 게다가 경제 회사의 마케팅으로 이미 브랜드가 그녀를 자기네 대변인으로 되기를 원했다.그의 매니저는 그녀에게 화장품 대변인을 하나 골라 주었다. 비록 작은 브랜드이지만 평판이 좋아 이현을 위해 국민의 호감을 살 수 있었다.이현은 매니저의 전화를 받고 대변할 일이 기본적으로 확정되였다고 하며 기뻐서 즉시 소희를 찾아와 이 좋은 소식을 알려주었다.이것은 그녀의 첫 번째 대변이며, 그녀가 이미 명성이 있고, 열기가 있으며, 사업이 새로운 출발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것을 대표했다.흥분된 마음을 풀 곳이 없어서 그녀는 마당을 한 바퀴 돌며 뛰였다.정남는 이 기회를 틈타 그녀에게 화전 디저트를 한 끼 청하게 했다.세 사람은 거의 20만을 썼고, 이현은 가슴이 아팠다.이현의 부모는 모두 대학교수로서 가정형편이 부유하다고 할수 없어도 살만하는 정도 라고 할수 있었다. 그러나 어떻게 그의 이 인색한 성격을 길러냈는지 몰랐다. 몸에 있는 옷은 종래로 4만원을 초과한적이 없다.
더 보기

제729화

"천위 호텔에서, 그때 내가 너에게 방 번호를 알려줄게.""응!" 소희는 자신의 물건을 정리하고 말했다. "밤에 보자!""예쁘게 입고 와!"유민이는 어른스러운 말투로 당부했다."알았어!"소희는 손을 흔들며 문을 열고 갔다.어정에 돌아오자 소희는 구택에게 전화를 걸었다."유민이랑 저녁에 밥을 먹기로 약속했으니 자기는 일에 바삐 집중해 오후에 급하게 오지 않아도 돼요.”구택는 가볍게 웃었다."좋아, 그가 내 친조카인 것을 봐서 그에게 양보해야지요"소희는 눈썹을 골랐다."내가 일항을 대신해서 둘째 삼촌에게 고맙다고 할게요!"구택은 웃었다. 목소리는 낮고 자성이 있었다."밥은 어디서 먹는지? 명좌에게 데려다 주라고 할게요. 먹고 나면 내가 데리러 갈게요.""그래요!"소희가 대답하다.두 사람은 또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다가 전화를 끊엇다.그뒤 소희는 음식을 조금 먹고 서재에 가서 설계도를 그렸다.오후의 시간은 금방 지나갔다. 날이 점점 어두워졌다. 소희는 기지개를 켜고 시간을 보고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외출할 준비를 했다.그녀는 머리를 빗고 카멜색 스웨터 치마를 입었다. 겉은 하얀색에 무릎까지 오는 외투였다. 유민이가 좀 예쁘게 나오라는 생각을 하고 그녀는 이례적으로 또 옅은 화장도 했다.준비가 다 된 후에 명좌의 차도 도착했다.임유민이 모이는 곳은 천위 호텔 이였는데 명좌는 천위 호텔가에 전문적으로 연회용으로 사용하는 산해원 정원에 차를 세웠다.소희는 차에서 내려 명좌에게 감사를 드린 후 걸어서 안으로 들어갔다.로비에 들어갔는데 등록하는 인원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소희는 비웃었다. 임유민이 참가한 이것이 어떤 회식활동인지, 꽤 제대로 되여 있었다.접대원은 즉시 와서 열정적으로 물었다."동창입니까?"소희는 생각해보니 동창 가족이고 동창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고개를 끄덕였다."따라오세요!" 접대원은 그녀를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갔다가 연회장 중 하나인 옥란청으로 향했다.복도의 두껍고 촘촘
더 보기

제730화

그들은 원래 같은 날 태어났기 때문에 잘못 안겼다.또 누군가가 들어와 소희를 앞으로 몇 걸음 더 밀쳤다. 소희도 급하게 가지 않고 구석에 자리를 찾아 앉았다.소연의 생일은 아주 성대하게 진행되였는데 소연대학의 동창들도 초청하였을뿐만아니라 소정인의 고객과 진원과 평소에 왕래하던 그 부인들도 초청하였다.진원은 소연을 데리고 각 부인앞에서 소개했는데 마치 고의로 소연의 얼굴을 드러내려는 것 같았다.소희의 추측은 맞았다. 진원은 소연의 생일의 기회를 빌어 연회를 크게 열었다. 첫째는 소연의 생일을 축하하고 둘째는 여러 하객부인앞에서 소연을 소개하여 자기집에 이렇게 예쁘고 재능이 있는 딸이 있다는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소연이 만약 사업에서 발전하지 않았다면 좋은 남편을 골라 호족부인이 될 수도 있었다.소연의 재능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하여 진원은 특별히 여정부부도 초청하여 앞에 있는 귀빈석에 안치하였다.연회가 이미 시작되자 소정인은 소연의 손을 잡고 한걸음한걸음 성에 올라 성의 흰색난간앞에 서서 웃음을 머금고 손님들에게 축사를 했다."우선 바쁜 와중에 소녀의 생일잔치에 참석해 동동의 23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버지로서 그녀가 앞으로의 인생 전도가 비단처럼 평안하고 즐겁기를 바랍니다!"사람들이 분분히 박수를 치자 소연은 감격스러운 얼굴로 말했다."나의 생일, 가장 감사한 것은 바로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 입니다. 그들에게서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세심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았기 때문에 나는 근심 걱정 없이 자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당신들을 사랑합니다!"진원은 매우 감동하여 소연을 껴안았다."너는 내 유일한 딸이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고 너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도 나는 기꺼이 원한다!"그녀는 미리 준비한 선물을 꺼냈는데, 거대한 핑크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목걸이였다. 그는 직접 소연의 목에 끼워 주었다.목걸이를 끼니 소연은 더욱 아름다워진 것 같았다!모든 손님들은 소씨네
더 보기
이전
1
...
7172737475
...
264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