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은 감격하여 말했다.“소꿉장난해?”“아니요, 그냥 같이 일했어요.”“오!” 이현은 부러운 표정을 지었다.“임회장은 평소에 뭘 하길래 매일 그런 고급 연회에, 자선 야회에 참가하는데, 어디를 가든지 개인 비행기이고, 한 번 손을 쓰면 수십 억이야?”소희는 비웃었다.“어디서 봤어?”“소설에서!”이현은 천진한 표정을 지었다.소희는 갑자기 정일이 생각이 나서 자신도 모르게 웃었다.“아니, 그는 매일 바빠서 그런 연회에 거의 참가하지 않아. 만약 필요하다면 다른 사람이 그를 대신해 가게 할 거야.”한번 나가면 수십억이라는 것에는 사실이지만 모두 사업 투자이다.이현은 듣고 탄식하다가 갑자기 무언가 생각나서 문득 말했다.“우리 이 영화 임회장이 주요 제작자 중의 하나라고 들었는데, 어쩐지 양 감독이 그들이 너에게 이렇게 잘해 줘서 아직도 여기서 일하고 있구나!"“양 감독이 소희에게 잘해준 것은 임회장 때문이 아니라 완전히 우리 소희 자신의 능력 때문이야. 그리고, 그들은 아직 소희와 임 회장의 관계를 모르니, 함부로 말하지 마!”이정남이 말했다.이현은 기쁜 표정을 지었다.“그럼 이건 우리 셋 사이의 비밀이야. 나는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을 것을 맹세해!”그녀는 눈을 반짝이며 소희를 바라보았다.“소희야, 앞으로 나는 너를 꼭 붙잡고 있을 거야. 언젠가 최고의 부자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이현의 솔직함과 천진함은 그녀가 배금하는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귀엽다고 느끼게 한다.소희가 엷게 웃으며 말한다.“좋아!”이정남은 농담으로 말했다.“당신이 유명해지면 부자들이 찾아오니까 열심히 촬영해요!”이현은 콧방귀를 뀌며 고개를 갸웃거렸다.“저것들이 어떻게 같을 수 있어!”몇 사람은 잠시 잡담을 하다가 밥을 먹고 일을 시작했다.일이 거의 끝나 갈 때쯤, 이현은 줄곧 소희의 주변을 맴돌았다. “소희야, 임 회장이 오늘 너를 데리러 왔니? 나도 전설의 큰손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을까? 어젯밤 날이 너무 어두워서 나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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