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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2화

이쪽 허연은 강제로 수술실 침대에 눌리자, 의사는 어찌 바를 몰랐다.

경호원처럼 키가 큰 두 남자는 냉숙한 표정을 지으면 말했다.

“당장 수술해서 이 여자 배 속에 아이를 지워라!”

“안돼, 내 아이 다치지 마. 난 싫어!”

허연은 강렬하게 발악했다.

남자는 큰 손으로 그녀의 어깨에 교묘하게 힘을 썼다. 허연은 경추가 저리면서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는 절망적으로 의사만 바라봤다.

의사는 안색이 흉흉해지면서 무서워서 꼼짝하지 못했다. 그는 조심스레 말했다.

“제가 먼저 환자에게 검사를 해볼게요.”

의사는 허연의 옷자락을 들치고 킬러 검사를 하기 시작했다.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의사는 멍하니 두 남자를 돌아보며 경악했다.

“이 환자 임신 아닌데요!”

허연은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그 사람이 진실을 알게 된 후의 분노를 생각하면 그녀는 두려움만 남았다.

남자는 허연을 놓아주고 나가서 장시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시원은 몇 번이나 허연에게 치근덕거리며 놀림을 당했는데 이번에는 철저히 화가 났다.

“허 씨네 집에 3일 내로 강성에서 꺼지라고 전해. 그렇지 않으면 내 탓 하지말라고.”

……

허연을 본 원인으로 청아는 줄곧 마음이 불안했고 복도에도 인기척이 없었다.

간병인이 뜨거운 물을 들고 들어와 청아에 물을 부으면서 그녀와 잡담했다.

"지금 이 여자애들은 정말 터무니없다니까.”

“무슨 일 일어났어요?”

청아는 즉시 간병인 언니를 쳐다보았다.

간병인이 말했다.

"방금 어떤 여자애가 강제로 유산시키려고 보내왔는데 수술대에 올라가니 임신이 아닌 거 있지! 이 여자애가 어떤 사람을 건드렸는지 모르지만, 틀림없이 좋은 일은 아닐거야. 배속에 정말 아이가 있어도 어떻게 온게 뻔 하지. 지금 애들은 참 어떻게 이렇게 자애하지 않는건지.”

그녀는 말을 마치자 갑자기 무엇이 생각났는지 바쁘게 청아에게 미안하게 말했다.

“내가 방금 그 여자 말했지. 아가씨 얘기 한게 아이에요!”

청아는 그녀가 오해했다고 생각할 마음이 없었고 머리속에는 모두 허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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