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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8화

청아가 떠난후 소희의 생활은 더욱 간단해졌다. 매일 제작진이나 작업실에 갔다가 후에 어정으로 돌아가는 반복되는 나날을 보냈다.

생활은 단조롭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았다.

적어도 그녀 자신은 즐거워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곧 양력설이 다가오는데 제작진에도 명절을 보내는 분위기였다. 례를 들면 매일 도시락에 사람들마다 닭다리 하나를 더 추가해 주었다.

소희와 이현 정남 두 사람도 갈수록 친해졌다. 이현이 촬영을 하지 않을 때 대부분 그들과 함께 있었다. 점심에 도시락을 먹고 싶지 않으면 세 사람은 서인의 샤브샤브집에 가서 함께 샤브샤브를 먹었다.

양 감독은 그들이 몰래 나가는 것을 발경하고 자주 따라와 얻어먹군 했다. 제작진에서의 네 사람의 관계는 모두가 알고 있는것 처럼 조화로웠다.

이현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점점 영화 배역에 빠져 들어갔고, 연기도 점점 좋아졌다. 가끔 주 감독의 칭찬을 받았다. 그녀는 기뻐서 하루 종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주 감독의 영화 때문에 이현도 약간 핫해졌고, 게다가 경제 회사의 마케팅으로 이미 브랜드가 그녀를 자기네 대변인으로 되기를 원했다.

그의 매니저는 그녀에게 화장품 대변인을 하나 골라 주었다. 비록 작은 브랜드이지만 평판이 좋아 이현을 위해 국민의 호감을 살 수 있었다.

이현은 매니저의 전화를 받고 대변할 일이 기본적으로 확정되였다고 하며 기뻐서 즉시 소희를 찾아와 이 좋은 소식을 알려주었다.

이것은 그녀의 첫 번째 대변이며, 그녀가 이미 명성이 있고, 열기가 있으며, 사업이 새로운 출발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것을 대표했다.

흥분된 마음을 풀 곳이 없어서 그녀는 마당을 한 바퀴 돌며 뛰였다.

정남는 이 기회를 틈타 그녀에게 화전 디저트를 한 끼 청하게 했다.

세 사람은 거의 20만을 썼고, 이현은 가슴이 아팠다.

이현의 부모는 모두 대학교수로서 가정형편이 부유하다고 할수 없어도 살만하는 정도 라고 할수 있었다. 그러나 어떻게 그의 이 인색한 성격을 길러냈는지 몰랐다. 몸에 있는 옷은 종래로 4만원을 초과한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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