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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4화

서인도 그녀에게 선물을 건네주었다.

"나는 여자 아이에게 선물을 준 적이 없어서, 이건 유림이가 골라준 거야. 샤브샤브 가게의 모든 형제들의 마음이고. 또한 백양 그들의 마음이기도 해. 생일 축하한다!"

"백양은 누구예요?"

유림이 궁금해서 물었다.

서인은 그녀를 흘겨보며 비웃었다.

"묻지 말아야 할 것은 묻지 마!"

유림은 입을 삐죽거리며 콧방귀를 뀌었다.

소희는 선물을 받고 정중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고마워!"

방금 진원의 냉담한과 그녀를 바라본 혐오감은 다소 그녀의 마음을 서운하게 했지만 지금은 이미 개의치 않았다. 설사 그녀가 진정한 부모님에게 미움을 받으면 뭐가 어때서, 지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곁에 있는데!

그녀는 매우 만족했다!

유민은 칼을 들고 그녀에게 케이크를 자르라고 했다. 소희가 막 자르려고 하자 유민은 갑자기 크림을 파서 그녀의 얼굴에 발랐다.

소희는 본능적으로 옆으로 비키며 유민의 손을 피했고, 담담하게 웃었다.

"케이크 한 조각 먹고 소란 피우면 안 될까, 낭비하지 마!"

유림은 하하 웃었다.

"다른 사람의 생일 케이크는 모두 장식이지만, 소희의 생일에는 케이크는 틀림없이 음식이야!"

모든 사람들이 그녀가 단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다.

유민은 눈알을 돌리다가 갑자기 입구를 바라보았다.

"둘째 삼촌, 여기에 어쩐 일로 왔어요?"

소희가 고개를 돌리자 유민은 이 기회를 타서 그녀의 얼굴에 크림을 묻히며 헤헤 웃었다.

"낭비하면 안 된다면서, 샘이 말한 거야!”

다행히 소희는 반응이 빨라 비록 한순간 한눈을 팔았지만 대부분을 피했고 얼굴에는 조금 묻혔다. 다른 사람들도 이 기회를 틈타 다가와서 갑자기 소란을 피웠다.

이문 등조차도 전투에 가담했다.

소희는 천난만난 속에서 아래 층의 케이크를 지켰고, 한쪽으로 숨어 스스로 절반을 남기고 남은 절반은 구경하는 서인에게 주었다.

서인은 이런 "바보"같은 게임에 섞이지 않고 유유히 의자에 앉아 케이크를 먹고 구경했다.

소희도 케이크 먹는 데 열중했다.

서인은 웃으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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