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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0화

다음날 월요일, 소희는 오전에 작업실에 들렀다가 다시 촬영팀에 가서 시간은 10시가 다 되어 갔다.

한바탕 바쁘다 한가할 때, 정남과 이현은 그녀를 뒤의 정원으로 불러서, 작은 카트를 밀고 와서 위의 뚜껑을 열었는데, 안에는 생일 케이크가 있었다.

"소희야, 생일 축하해!"

정남은 활짝 웃었다.

이현은 케이크 옆의 선물을 가리키며 흥분해했다.

"선물은 내가 산 거야!"

정남이 말했다.

"말도 마, 열쇠고리인데, 할인을 받으려고 두 시간 동안 떼를 쓴 거 있지, 그 점원도 정말 그녀가 귀찮아서 겨우 10% 의 할인을 주었는데, 옆에 있던 내가 다 창피하다니까!"

이현은 허리를 짚으며 말했다.

"10% 할인해도 적지 않은 돈을 절약했잖아. 어차피 같은 물건인데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건 좋은 일 아니야?"

정남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할 말이 없었다.

이현은 상자를 열고 안에 있는 열쇠고리를 꺼내 소희에게 보물을 바치는 것 같았다.

"좋아하니?"

그것은 샤넬의 것이었는데, 열쇠고리 하나라도 싸지 않았고 적어도 20만 원을 필요했다. 소희는 이것이 이현에게 큰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소희는 받아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고마워!"

정남도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그녀에게 주었다.

"이것은 나와 양 감독이 함께 산 건데 생일 축하한다. 갈수록 아름다워지고 돈도 많이 벌고!”

마찬가지로 샤넬의 지갑인데 소희는 감사를 드린 후 받았다.

"양 감독에게 점심에 내가 밥 사겠다고 말해줘요!»

"그래!"

이현은 씩 웃으며 유난히 기뻐했다.

"도시락 안 먹어도 된다니, 소희야, 너무 사랑해!"

*

점심때 몇 사람은 케이크를 들고 서인의 샤브샤브 가게에 갔다.

걸어갈 때, 이현은 조용히 소희에게 물었다.

"너 생일날 그 광고판 말이야, 모두 임 대표님이 산 거지?»

소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현은 어깨를 으쓱거렸다.

"내가 이럴줄 알았어, 너무 낭만적이다!"

소희는 웃었고, 말하는 사이에 몇 사람은 이미 샤브샤브 가게에 도착했다.

유림은 일이 있어 오지 않았고 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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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3skl
지금보니 번역소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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