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차는 그의 가장 큰 자산이었다. 그런데 친구한테 공짜로 준다고?‘이도윤, 지금 허세 부릴 때가 아니야!’ 라리는 마음속으로 외쳤다.라리는 최근에 도윤을 생각하는 마음을 고쳐먹었지만, 그녀는 지금 그의 말에 너무 화가 났다.이 일 전에, 라리는 혼자서 속으로 도윤을 남자친구로 고려하고 있었다. 이제, 그녀는 이것에 대해 생각조차 하기 싫어졌다.제3자가 보기에, 그 차는 라리 차인 것 같았다. “나 못 받아! 이거 거의 새 차야, 도윤아! 너한테 어떻게 공짜로 받아! 이건 어때, 내가 지금 1억 정도는 있는데 내가 3억 정도에 시장에 이 차를 내볼게. 그리고 이 차 팔면 내가 나머지 돈 갚을게! 어때?”“그런 거라면, 나한테 1억 주고 사가!” 도윤은 웃으며 말했다. 그는 우섭이 그가 뭘 어떻게 하든 공짜로 차를 받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하지만, 어떻게 도윤의 벤츠G500이 그 당시 일어났던 일을 만회할 수 있을까? 도윤은 그 순간 마음 속에서 드는 생각을 떨쳐버렸다.“정말로 걱정 안 해도 돼, 우섭아. 내가 나중에 다 설명해 줄게. 그냥 1억 주고 사면 돼! 빨리 계약서 가져와!” 도윤은 우섭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했다.우섭은 조용히 들어가서 가져 나올 뿐이었다. 그는 차를 팔면 도윤에게 돌려줘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그 계약은 그에게 그다지 큰 일이 아니었다.도윤이 계약서에 사인을 하자, 동훈은 조용히 기쁨에 차있는 반면 라리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차는 이제 공식적으로 팔렸고 도윤은 자금 지원용으로 정훈에게 7000만원을 주었다.그렇게 하고 나니, 도윤 손에는 3000만원이 남았다.“동훈아, 라리야! 내 사촌동생이 집을 판대! 최근에 사업을 막 시작했는데 아직 지금은 퇴근을 안 했어! 도윤이가 집을 살 거면 사촌 동생한테 전화해 보는 거 어때? 걔한테 집 사면 되잖아! 그런데 3000만원으로는 계약금 딱 낼 수 있을 것 같아!” 그들을 뒤따라오고 있던 라리의 친구 중 한 명이 말했다.“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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