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472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가까운 사이였다. 10년을 못 만났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같이 지내 온 어렸을 때의 감정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미친! 언제 온 거야? 왜 나한테 전화도 안 했어?” 도윤의 등을 여러 번 때리며 우섭이 신나서 말했다.

“아, 아! 온지 얼마 안됐어! 내가 돌아오고 진짜 오랜만에 본다. 나 당분간 용인시에 있을 거야!” 도윤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우섭아, 손님이시잖아! 사장 답게 행동해!” 한 여자가 가게를 나오며 소리쳤다.

그녀는 옷을 패셔너블하게 입었고 보아하니 도윤과 비슷한 나이대 같았다.

물론, 도윤은 그녀가 누군지도 알고 있었다. 그녀는 그와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고 그 당시에 우섭과 친했었다.

그녀의 가족은 마을에서 슈퍼마켓을 운영 했고 괜찮게 살았다.

보아하니 수 년이 흐른 뒤에도 그 둘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중인 것 같아 보였다.

“하, 시은이 기억하지? 우섭이 웃으며 말했다.

“지금 내 약혼녀야… 우리 둘이 3달 전에 약혼했어!”

“어? 이도윤? 나는 또 누군가 했네. 빨리 손님이나 맞이해!”

시은이 도윤을 보자, 그녀는 차갑게 그냥 쳐다보고 자리를 떠났다.

그녀는 도윤을 경멸하거나 무시하지 않았지만 도윤은 그녀가 자신을 쳐다보는 데에 있어 약간 분노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도윤은 그 말을 듣고 그저 어색하게 웃었다.

“사장님, 말 다 끝났어요? 우리 계속 서 있잖아요! 지금 둘이 떠들러 온 거예요?” 동훈이 발을 땅바닥에 쾅쾅 치며 말했다..

동훈은 약간 짜증이 낫다. 이 중고차 매장의 실제 주인이 도윤의 친한 친구였다니! 도윤에게 적자를 안길 방법이 없다!

“어? 누가 파는 거예요? 당신이에요?” 우섭이 동훈을 쳐다보며 미소 지으며 물었다.

“아 저는 아니고, 저는 도윤이 벤츠 G500 파는 거 도와주러 온 거예요! 얘가 꽤 오랫동안 이거 끌었으니까 1억 8000만원이면 될 것 같아요!” 동훈이 대답했다.

그리고 그는 바로 도윤을 쳐다보며 말했다. “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