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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8화 아들을 갖고 싶어

하천의 일행 여섯 명이 공항에서 나오니 출구 쪽에 절세미인 한 명이 진작에 그것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천 일행이 공항에서 나오는 것을 발견한 주가을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 웃고 있던 그녀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녀는 이번처럼 하천을 걱정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도 다행히도 하천이 무사히 돌아오게 됐다.

주가을을 발견한 하천의 마음에도 따뜻한 기류가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 그녀를 품에 안았다.

"여보, 너무 보고싶었어."

주가을도 그의 품안에 안겨 하천을 꽈악 그러안았다.다들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날 땐 신혼보다 더 행복하다고 하는데 그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았다.

뒤에 있는 진대형과 나머지 다섯 명은 모두 독신이니 이런 광경을 그들은 참을 수 없었다.

그때 다른 다른 곳에서 지프차 두 대가 진작에 세워져 있었는데 조진원이 차 앞에 서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도 특별히 진대현을 데리러 온 것이였다.

정준우와 성준 모두 제일 먼저 조진원 쪽을 향해 걸어갔고 진대현은 씩씩하게 하천과 주가을 앞으로 다가왔다.

그는 하천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사부, 공항에서 이미지 좀 챙기시죠."

"꺼져."

하천이 진대현에게 윽박지르자 진대현은 입을 삐죽 내밀고 궁시렁거리며 성군이 있는 곳을 향해 쫓아갔다.

하천과 주가을은 함께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와 그날 저녁 두 사람은 별장 옥상에서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밥을 먹을 때 하천은 주가을에게 태국에서 있던 상황을 간단히 말해주었다. 그러나 주로 이야기한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들이라 얘기만 들어보면 마치 여행을 다녀온 것 같았다.

지금까지도 주가을은 하천의 비밀을 전부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녀가 지금 알고 있는 것만 해도 충분히 겁을 먹었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주가을도 이번 주의 상황에 대해 대충 얘기를 했다.

일주일 전 콘서트 이후 하을 그룹이 이번 콘서트에서만 광고를 넣었지만 얻은 효과는 전례 없을 정도로 좋았고 이는 주가을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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