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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7화 같이 가자

하늘에서 비가 더 많이 내리기 시작했지만 사냥개 용병들은 여전히 달콤하게 잠을 자고 있었다.

순찰을 맡은 10명은 이미 염윤수와 그의 부하들이 제거했고, 방금 염윤수가 손을 쓸 때처럼 반항할 시간도 없이 1초만에 죽어 버렸다.

그렇다고 사냥개 용병단의 구성원들이 충분히 강하지 않다고 할 수는 없다, 사실 그들은 모두 일적백의 뛰어난 고수이다.

다만 염윤수가 더 변태일 뿐이었다.

심지어 염윤수가 순찰대원들을 처치했을 때 잠든 사람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이것은 매우 비과학적이다. 이와 같은 고급 용병은 어떤 상황에서든 잠을 잘 때 주변의 모든 지각에 매우 민감하며 약간의 바람과 풀의 움직임도 그들을 깨울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염윤수가 순찰하는 이들을 모두 제거하는 동안 잠자는 사람들은 여전히 눈치채지 못했다.

첫째로는 염윤수 무리가 너무 대단하기 때문이었고, 둘째로는 사냥개 용병단이 너무 지쳤기 때문이다.

이때 염윤수의 주위에는 모두 열두 사람이 서 있었는데, 하나하나가 염윤수와 같이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사실 그저께 염윤수가 떠날 때, 그는 백여 명을 데리고 나갔다. 그들 각각은 그의 밑에서 여러 해 동안 따라다녔던 정예 중의 정예였다.

그것들은 모두 염윤수의 오랜 부하들이었고, 그들을 동원하여 다크니스의 장군을 소탕 하는 것은 정말 아무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그게 함정일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그들은 모두 계략에 걸려서 백여 명의 부하들 중 70%를 잃었다.

그들은 필사적으로 염윤수를 보호하며 포위를 뚫고 생강곡까지 쫓기고 있었다.

당시 생강곡에 들어갔을 때 염윤수 밑에 30명 정도가 남아 있었고, 상대방은 수천 명을 보내 쫓았다.

하루, 하룻 밤 만에 수하에 30명 중 12명만이 남았는데, 염윤수는 이를 받아드리기 힘들었다.

비록 그들이 이날 하룻밤 사이에 상대방의 거의 500명을 해치웠지만, 그게 뭐 어쨌단 말인가?

아마 2년 전 다크 토템과의 전쟁도 지금처럼 염윤수를 좌절 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염윤수는 손에 들고 있던 비수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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