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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0화 하늘 밖에 하늘이 있다

부드러운 달빛이 아래 여러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는데 모두 이번에 그와 함께 와서 죽은 형제들이 찍은 얼굴들이었다.

"형제들, 너희 보러 간다."

"보스, 천왕궁의 모든 형제, 모든 혈육, 만약 다음 생이 있다면, 나 염윤수는 다시 너희들의 형제가 될 거야."

"허허..."

염윤수는 웃음 속에 일말의 해탈을 품고 웃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바쁘게 뛰어다니면서 그는 정말 너무 피곤했는데 이제 드디어 푹 쉴 수 있게 되었다.

주위의 발자국 소리가 그를 향해 몰려왔고, 하나같이 그를 죽이려고 경쟁했다, 왜냐하면 진나와 가문은 처음부터 이미 현상금을 걸었기 때문이었다. 염윤수의 머리에는 1억 달러의 가치가 있었다.

게다가, 진나와 가문의 현상금 뿐만 아니라, 국제 다크웹에서는 천왕궁 5대 천왕과 18대장의 머리에 높은 현상금 가격을 제시하는데, 그 중 18대장은 각각 1억 달러의 가치가 있고, 5대 천왕의 머리에는 3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

천왕궁 궁주 하천에 머리에는 다크웹이 5억 달러 이상의 현상금을 걸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누가 염윤수를 해치우면 진나와 가문의 현상금뿐만 아니라 다크웹 현상금까지 받을 수 있으니 총 4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 아무리 세계 최고의 용병이나 킬러라고 해도 평생 이런 천문학적인 액수를 벌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숨을 가쁘게 쉬고 있는 염윤수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누가 놓치려 하겠는가?

염윤수는 정말 반항할 힘이 없어, 주변 사람들이 무섭게 자기 쪽으로 몰려오는 것을 그렇게 지켜보았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귀찮을 정도로 힘들었던 그가 이를 악물고 일어섰다면 한두 명의 적을 더 해치울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아무 의미도 없었을 것이다.

그래, 이정도까지 하자.

염윤수는 땅바닥에 누워 계속 하늘을 우러러 하늘의 달을 보고 있었는데, 그 부드러운 달빛이 그의 형제들의 모습을 더욱 선명하게 비추었다.

그들은 모두 염윤수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염윤수가 황천길이 멀다고 형제들에게 너무 빨리 가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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