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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5화

서울시 서씨 집안.

서정훈은 아직 병원에서 요양 중이었다. 심해윤은 남편이 홀로 병원에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서정훈은 요 두 일만 계속 병원에 있었다.

비록 서정훈이 서현욱을 밖에 나가지 못하게 했지만 아무도 자신을 상관하는 사람이 없자 서현욱은 당연히 순순하게 말을 들을 사람이 아니었다.

저녁 7시가 조금 넘자 서현욱은 집에서 몰래 뛰쳐나왔고 그의 불량배 친구들을 연락해 클럽에 가서 놀기로 했다.

새벽까지 놀고 있던 서현욱과 그의 친구들은 한 명씩 여자를 껴안고 호텔로 향했다.

서현욱은 여자와 함께 샤워한 후 침대에 누웠다.

하지만 여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도 서현욱의 하체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처음에 서현욱은 자신이 단지 술을 너무 많이 마셨기에 하체에 반응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옷에서 약을 꺼내서 두 알을 먹었다.

몇 분 후에도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자 서현욱은 완전히 당황했다.

“어찌 된 일이지? 요 며칠 동안 줄곧 집에만 있었는데. 왜 반응이 없지?”

서현욱과 함께 온 여자는 경멸에 찬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쓸모없는 놈 같으니라고. 재수 없어!”

그 여자는 비아냥거리다가 옷을 입고 호텔을 나갔고 서현욱은 혼자 방에 남았다.

지난번에 허씨 집안에서 진서준과 만났을 때 진서준은 그보고 남녀 사이의 일을 자제하라고 했다.

서현욱은 자신의 능력을 아직 믿고 있었기에 친구보고 여자 두 명을 더 보내라고 했다.

하지만 결과는 여전히 아까와 같았다. 그의 하체는 여전히 시들시들 풀이 죽어있는 상태였다.

“도대체 무슨 일이지?”

서현욱은 통곡하며 손으로 벽을 쳤다.

진정을 되찾은 그는 재빨리 병원으로 달려갔다.

“아버지!”

서정훈의 병실로 오자 서현욱은 큰 소리로 말했다.

서정훈의 병실에는 침대가 두 개 있었고 다른 한 침대에는 심해윤이 자고 있었다.

원래 곤히 잠들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서현욱의 외침에 잠이 깼다.

그러자 서정훈은 기분이 언짢아져서 호통쳤다.

“늦은 밤에 집에서 자지 않고 병원에는 왜 왔어?”

심해윤도 화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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