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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화

하지만 여자들은 흔히 억지를 부리기 마련이다.

지유는 팔짱을 끼고 하늘을 올려다봤다.

그러자 이민혁은 껄껄 웃으며 세수단을 꺼내어 남지유 앞에서 어슬렁거렸다.

"뭔데요?" 지유는 호기심에 세수단을 바라보았다.

"이것은 세수단입니다. 당신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어요. 당신이 그것을 복용하고 제가 당신을 위해 기를 끌어들이면 당신은 수행자의 반열에 올라서서 수행사가 될 수 있습니다.”

"정말요?” 남지유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이민혁의 능력을 본 후, 지유는 자신도 이민혁처럼 될 수 있다는 환상을 자주 품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도 자신은 이런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서원과 안수연이 수행자가 되면서 지유는 점점 짜증이 났다.

사실 지유는 오선영에게 화가 난 것이 아니다. 이민혁과 같은 존재는 지유의 통제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민혁이 그녀를 좋아하는 거로 그녀는 만족했다, 다른 여자는 이민혁 스스로 알아서 선택하게 했다.

이민혁이 정말 마음이 움직이면 막을 능력도 없는데 뭘 하러 쓸데없는 고생을 하겠는가?

그녀가 화난 척하는 것은 사실 이민혁이 자신을 중시해 주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한 것이었는데 이민혁이 이렇게 큰 놀라움을 줄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지유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자 이민혁은 웃으며 말했다."전문 당신을 위해서 장생결이라는 수련공법도 찾아드렸습니다.”

"장생결?" 지유는 의심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과연 사람이 장생할 수 있을까?

이민혁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 공법은 수련이 극에 달하면 확실히 장수할 수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당신의 자질로는 그런 경지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장수하여 청춘에 영원히 머무르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이민혁이 이렇게 말했지만, 남지유의 귀에는 청춘에 영원히 머무른다는 말밖에 안 들렸다.

"빨리 줘요, 나도 수련해야겠어요.”

이민혁은 빙긋 웃으며 세수단을 지유에게 주었다.

이 장생법은 확실히 그가 지유를 위해 정성껏 고른 공법이다.

그가 용의 영혼을 각성시킨 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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