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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화

“고맙습니다, 형님.”

서원은 조금 힘없이 말한 뒤 명상을 시작했다.

이민혁은 옆에서 묵묵히 그를 바라보았다.

그가 방금 서원에게 가르친 호흡법은 진용결이었다. 하지만 서원은 아직 용의 영혼이 없었기에 이민혁의 레벨까진 할 수 없었다.

서원은 아직 금방 수행의 문턱을 넘은 초보였다. 이후에 더 하이 레벨은 완전히 본인의 결정에 달렸다.

특수 부대 안 안수연의 사무실.

안수연은 책상 앞에 미간을 찌푸리고 앉아 있었다.

오후에 격렬한 심문 끝에 주유인은 모두 자백했다.

라이브 방송을 한 남자와 여자들은 모두 주유인의 각종 폭력적인 수단에 의해 강제로 끌려온 것이었다. 그러고는 그들에게 새로운 범죄 약물을 투약했다.

그들은 주유인의 컴퓨터 안에 남아 있는 문자를 단서로 주유인이 문자를 보낸 것이 서경시의 부시장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안수연은 처음으로 부시장 정도 되는 인물을 잡으려고 영장을 발부받았다. 하지만 그놈은 이미 도망갔다.

하지만 급한 것은 없었다. 그가 아무리 도망가도 증거들이 완벽했기에 이미 체포영장이 떨어졌다. 그를 잡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안수연이 가장 큰 고민은 이런 새로운 범죄 약물에 관한 사건이었다

이런 약물은 사람의 신경을 마비시켜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 시종일관 최상의 흥분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대신에 약물을 복용한 사람의 수명이 짧아졌다. 일반적으로 2, 3년 장기간 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각 장기가 쇠약해져 사망에 이른다. 이건 예전의 약물보다 더 위험했다.

주유인은 안수연의 심문에 넘어가 약물의 공급책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녀는 사람을 보내 수사를 했고 언제든지 잡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지만 주유인은 약물을 공급하는 사람이 대단한 수단을 가졌다고 했다. 심지어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안수연은 바로 이해했다. 아마도 수행자일 것이다. 수행자라면 그들이 상대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더 이상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는 오랫동안 고민했다. 윗선에 상황을 보고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특수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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