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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5화

“진 선생, 시간이 있으면 경주에 놀러 와요!”

전해강도 진루안에게 다가가 진루안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상냥하게 웃었다. 그리고 그도 몸을 돌려 떠났다. 그가 마지막으로 떠났고, 마지막으로 진루안과 인사를 한 대신이었다.

건성의 이 대신들이 모두 떠나자, 나머지 통주 정사당의 몇 명의 대신들은 모두 멍청해졌다. 그들은 진루안이 건성 정사당에서 이렇게 인맥 관계가 넓을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특히 남궁서웅은 지금 얼굴에 더욱 많은 긴장감을 띠고 있었다. 그는 비록 이전에 진루안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뜻밖에도 이렇게 사람을 놀라게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와 인사하는 그 대신들은 건성의 최고위급 인사가 아닌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선전대신 정도헌에, 규율대신 성태윤, 경제대신 심경도, 그리고 건성 정사당의 넘버2인 전해강까지.’

‘그리고 빅 보스인 양사림, 진루안은 그를 사림 아저씨라고 불렀는데, 그와의 관계도 괜찮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어.’

‘만파식적을 위해 다투었지만, 결국 그들의 관계를 깨뜨리지 않았고, 정세를 어그러지게 하지도 않았어.’

‘이 모든 것은 진루안의 인맥이 이렇게 범상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지금 남궁서웅은 자신이 불구덩이에 뛰어들었다고 느꼈다. 특히 양사림이 그에게 준 비밀 임무는, 그로 하여금 진루안을 방비하게 했다.

‘그런데 이렇게 대단한 진루안 선생을 어떻게 내가 방비할 수 있겠어?’

또한 이것도 그가 발견한 것이다.

‘진루안이 먼저 통주의 군부에 왔고, 게다가 연정 장군과 2명의 4급 장군이 동행했다는 것은 무엇을 설명하는 거야?’

‘진루안이 군부 쪽에도 건성에 연정과 같은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는데, 이것도 너무 무서워.’

‘이쪽은 정사당이고, 이쪽은 건성 군부야.’

‘진루안은 행정이든 군부든 인맥이 충분해. 가장 무서운 것은 그는 돈도 많다는 거야.’

‘그는 문무에 돈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

‘그리고 진루안의 이런 모습은 그가 무술에 뛰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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