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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화

얼마 지나지 않아, 한동수는 점점 숨이 끊어져 완전히 사망했다.

주위의 네 노인은, 한동수가 이미 죽은 것을 보고, 어디 감히 여기에 남겠는가. 몸을 돌려서 바로 도망쳤다.

진루안은 결코 쫓아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곧 철조문을 도살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문파는, 원래 용국의 강호에 남아 있지 말아야 했다.

잠시 이 네 사람의 목숨을 남겨두었다가, 곧 자신이 철조문으로 하여금, 악인을 도와 죄를 지은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해 줄 것이다.

나무 밑에서 떨어진, 검은 옷을 입은 철조문의 두 제자도 도망가고 싶었지만, 진루안은 그들보다 한 발 빠르게, 두 사람의 어깨를 잡고 그들을 잡아당겼다.

“관을 내려놓아라, 나는 너희들을 죽이지 않겠다.”

진루안은 냉담한 얼굴로 검은 옷을 입은 두 제자를 보았다.

검은 옷을 입은 두 제자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두 제자는 나무 위로 달려가 밧줄을 풀었고, 나무관이 천천히 아래로 떨어지자, 진루안은 얼른 관을 받아 땅에 안정적으로 놓았다.

“도…… 도련님, 저, 저희는 가도 되지요?”

두 제자는, 놀라서 얼굴색은 창백했고, 심장이 계속 뛰었다.

진루안은 두 사람을 힐끗 본 다음에 물었다.

“내가 너희들에게 묻겠다. 한동수는 내 할아버지의 시체에 대해 무슨 짓을 했느냐?”

“아니요, 절대 없습니다. 무덤을 파서 나무에 관을 매라고 한 것뿐입니다.”

두 남자는 놀란 얼굴로 하얗게 질린 채 황급히 진루안의 질문에 대답하며 조금도 소홀히 하지 못했다.

그러나 진루안은 그들의 말을 들은 후, 참지 못하고 냉소를 연발했다.

“원래 너희 둘이, 우리 할아버지의 무덤을 파서, 우리 할아버지의 청정함을 방해했군.”

“이왕 이렇게 된 이상, 너희들은 영원히 여기에 남아 있어라!”

진루안의 눈에서 살기가 다시 일어났다. 두 제자가 몸을 돌려 달리는 것을 보자, 손에서 모든 힘을 실은 팔극권이 터져 나와서, 두 검은 옷의 제자를 때려서 뒤집었다.

두 사람은, 바닥에 쓰러져 한참 동안 경련을 일으키다가, 결국 내장이 파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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