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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1화

진루안은 이 비할 데 없이 익숙한 전투기를 보고, 용국의 전투기가 뜻밖에도 A국에 팔렸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게다가 이쪽에서는 대규모로 사용되고 있어서 마음속으로 아주 뿌듯했다.

용국의 무기 개발이 점점 더 성숙해짐에 따라, 이런 전투기 판매는 당연히 필연적인 것이다. 이 검은색의 전투기는 즉 용국이 현재 주로 채택하고 있는 스타일의 4세대 전투기이다.

물론 용국에서 적을 돕는 일은 할 수 없다. 이 4세대 전투기들은 모두 용국에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현재의 용국은 이미 가장 선진적인 5.5세대 전투기를 사용하고 있고, 점차 6세대 슈퍼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다.

그래서 A국에 이런 4세대 전투기를 판매하는 것도 큰 문제가 아니다.

의자에서 일어난 진루안이 간단하게 역용을 하자, 바로 그 낯선 얼굴의 새로운 전신 진루안이 되었다.

비록 국제적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용국의 궐주와 용국의 새로운 전신이 같은 사람일 거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이 국외의 사람들은 대부분 여전히 자신의 이 얼굴을 잘 알고 있다.

얼굴 문제를 해결한 후 진루안은 전용기의 문 앞으로 걸어갔다. 승무원이 문을 열자 진루안은 천천히 트랩을 내려갔다.

전용기 아래, 이 너덜너덜한 공항 안에는 이미 사람들이 가득 서 있었다.

진루안은 전투기 아래에서 정장 차림의 A국의 대신들의 얼굴을 보았고, 그 외에도 익숙한 용국인의 모습을 보았다. 이 용국 사람들은 바로 A국 주재 대사관의 직원들이다. 대사 성무상은 전도가 양양한 30대의 젊은 대사였다.

특히 이런 전란 중인 국가에 주둔한다는 것은 더욱 중용될 것이란 일종의 신호인 것이다.

발달한 성에 갈수록 이 대신들이 중용되었음을 말해주는 용국 내부의 지방 장관들과는 내부 운용에 있어서 많이 달랐다.

그러나 국제적으로는 도리어 상반된 관계다. 전쟁이 끊이지 않는 나라일수록 중요하고 민감한 나라다. 여기에서 대사를 하는 것이야말로 앞으로 중용된다는 신호다.

정말 근심 걱정 없는 나라에 배치한다면, 밥만 축내며 지내면 되지만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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