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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0화

‘이 일에 관련된 반군 세력은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어. 역시 전멸시키는 게 가장 좋아.’

이는 진루안이 주한영에게 특수전 4개 팀을 A국에 파견하게 한 이유이기도 했다. 바로 이 일에 연관된 반군 세력을 없애려는 것이다.

이들 반군 세력은 대부분 현지 사람들이다. 물론 국제적인 용병도 있고 다른 나라에서 퇴역한 병사들이 합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반군 세력의 규모는 대략 3천 명 정도다. 물론 그들이 다른 장소에 분산되어 있어서 한꺼번에 섬멸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들의 지휘센터에 큰 타격을 주고 고위 간부들을 죽이기만 하면 세력도 폐기될 것이다.

“기장에게 두 시간 후에 이륙해서 A국의 수도 레이블로 가자고 전해.”

진루안은 옆에 있는 사무장을 보고 그에게 분부했다.

젊은 사무장은 얼른 고개를 끄덕인 뒤 돌아서서 조종석의 기장에게 말했다.

비록 이번 여정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진루안의 명령은 아무도 막을 수가 없다.

두 시간 뒤 정상적으로 이륙한 전용기는 목강성의 호도시에서 A국의 수도 레이블로 향했다.

용국의 목강성은 중앙아시아의 A국에서 그리 멀지 않고 직선 거리도 천여km에 불과해서, 비행기로는 두 시간도 안 되어 도착할 수 있다.

진루안의 전용기가 이륙하는 동시에 군부의 공군 지휘부는 이미 공군 군복을 입은 장군들로 가득 찼다. 그들은 모두 전신이 A국에 가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용기의 안전에 대해 신경을 썼다.

진루안에게 어떠한 위험도 생기게 해서는 안 된다. 만약 전용기가 A국의 상공에 도착한 후 갑자기 미확인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진루안은 시체가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일을 피하기 위해서 목강성 모처의 산림에 위치한 용국의 미사일은 이미 전부 준비되었다. 군부에서 명령만 내리면, 이 미사일은 5분내에 A국의 상공에 나타날 것이다.

물론 군부에서 움직일 뿐만 아니라 용국 정사당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용국 정사당은 이미 A국의 총통 콜러에게 용국의 새로운 전신이 곧 도착할 거라고 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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