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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6화

강서준은 집을 나선 후 택시를 타고 강용 그룹으로 갔다.

가는 길에서, 그는 곧 진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진 집사, 지금 그룹은 누가 책임지고 있죠?”

“도련님, 당분간은 제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음, 내 정장과 복면을 준비해 줘요, 나는 바로 갈 것입니다.”

진수는 강서준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몰랐지만 바로 대답했다. “네, 제가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강서준은 차에 앉아 눈을 감고 정신을 가다듬었다.

곧 그룹에 도착했다.

이것은 18층 높이의 빌딩이다.

이 빌딩은 이전에는 4대 가문인 QA 일가 산업이었으나, 현재는 진수가 인수한 후 이름을 바꾸어 강용 빌딩이 되었다.

이곳은 강용 그룹의 본사이기도 하다.

강용 그룹은 어제 갓 설립되었고 외부에 소문이 났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고, 대외적으로 기자 브리핑을 열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인력시장 채용망에는 이미 강용 그룹의 채용정보가 올라와 있다.

위로는 부대표, 아래로는 일반 사원에 이르기까지 실무자들 모두를 채용하고 있다.

강용 그룹이 강하게 출격하여 높은 연봉으로 신입 인재들을 채용하고, 적지 않은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운을 걸어보려 했다.

일부 직장이 있는 사람들조차 강용 그룹의 대우에 이끌려 이직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강용 그룹 밖에서 람보르기니 스포츠카 한 대가 달려왔다. 정확하게 주차 자리로 들어갔다.

차 문이 열리고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훤칠한 키에 아름다운 모습의 여자가 차에서 내렸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그녀는 얼굴 절반을 가리는 큰 사이즈의 선글라스를 꺼냈다.

여자가 나타나자 많은 행인들의 구경거리라도 생긴 듯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초현도 강용 그룹 빌딩 밖에 도착했다.

18층 높이의 빌딩을 보면서 김초현은 약간 얼떨떨해졌다.

그 순간, 그녀도 약간 긴장했다.

곧 10년 전에 구해준 사람을 만날 것이다.

곧 그녀를 소진한의 손에서 구해낸 귀신 가면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머릿속에 한 장면이 떠올랐다.

다닥다!

구두가 바닥을 밟는 소리가 아직도 그녀의 귓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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