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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4화

작가: 미친선이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록단은 소월산의 의도를 몰랐다.

소월산도 숨기지 않고 자신이 찾아온 의도를 밝혔다.

“정말 부탁할 것이 있습니다.”

“장로님, 너무 격식을 갖추신다. 장로님은 말만 하세요. 제가 다 들어줄게요.”

소월산은 말했다.

“제가 남림 록씨 가문을 찾아온 이유는 바로 육양단을 부탁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말을 듣자마자 록단의 얼굴에 미소가 굳어졌다.

대전에 있던 다른 록씨 가문 사람들은 모두 귓속말을 주고받았다.

록단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소 장로님, 사실 천 년 전 선조께서 남기신 육양단은 현재 록씨 가문에는 단 한 알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하나도 남지 않았다. 소월산은 이것이 록씨 가문의 변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수장님, 그냥 가지지는 않을 겁니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물건으로 교환을 할 겁니다. 록씨 가문이 필요로 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저희가 무슨 수를 쓰든 다 가져다드릴 겁니다.”

소월산은 오늘 피를 흘리지 않고는 육양단을 얻지 못할 거로 생각했다.

록단이 물었다.

“소 장로님, 육양단이 비록 신기하다 하지만 장로님한테는 별 필요가 없는 것 같은데요.”

소월산은 강서준을 가리키며 말했다.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제 문하에 있는 제자를 위해서입니다. 제자의 이름은 강서준이고 그 역시 육체 수련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육양단은 육체 수련에 필요한 단약으로 그것을 복용하면 육체의 힘이 강해집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직접 찾아와 단약을 구하러 온 것입니다.”

“소 장로님, 육양단은 약효가 너무 강해서 평범한 육신으로는 육양단의 힘을 견디지 못합니다.”

강서준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현장에 있는 자들은 모두 강자들이었고 강서준은 말할 자격이 없었다.

그러자 소월산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건 록씨 가문에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장로님, 이건 큰일이라 제가 결정할 수 없으니, 장로님께서 당분간 록씨 가문에 머물러 주실 수 있나요? 그동안 제가 가문의 원로들을 모아 의논을 해야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소월산은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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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준을 위해서, 다음 대회를 위해서, 그리고 다른 장로와 학장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소월산은 록씨 가문의 조건에 동의했다.그 후 소월산은 록씨 가문의 수장과 함께 밖을 나섰다.반면 강서준은 안에서 그들을 기다렸다.그렇게 한 시간을 기다렸다.한 시간 후 소월산이 돌아왔다.“사부님.”강서준이 입을 열어 외쳤다.소월산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강서준을 위해 모든 심혈을 기울인 것이 분명했다.“강서준, 내가 이번엔 너를 위해 수년간 모은 돈을 다 날려버렸어.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아주 큰 실례가 될 거야.”강서준은 당황한 표정이었다.그는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전혀 없었다.“가자, 하룻밤만 서둘러 고대 문파에 가자. 그리고 가는 길에 육양단을 먹어보자.”육양단을 얻은 후 소월산은 록씨 가문에 더 이상 머물지 않고 강서준과 함께 떠났다.밤.두 사람은 원시림으로 들어갔다.숲속에서는 모닥불이 타오르고 있었고 강서준은 고기를 굽고 있었다.반면에 소월산은 작은 병에서 단약을 꺼냈다.단약은 동그란 모양에 황금빛을 띠고 있었다.“사부님, 이게 육양단인가요?”고기를 굽고 있던 강서준이 소월산의 손에 들려 있는 단약을 보고 궁금한 표정으로 물었다.“응.”소월산은 강서준을 바라보며 물었다.“강서준, 이 단약의 약효는 매우 위압적이야. 이것은 양약의 여섯 가지 약초로 정제되었으며, 여섯 가지 힘이 포함되어 있어. 그 힘은 매우 폭동적이어서 일단 육체가 견딜 수 없다면 큰 문제가 될 거야, 괜찮겠어?”“문제없습니다.”강서준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자신의 육신조차 육양단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세상에 육양단을 감당할 수 있는 육신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소월산은 이어서 말했다.“육양단을 복용하고 나면 완전히 단련되기까지 일정 기간이 걸리며, 그 기간 동안 육체는 갖은 노력과 방법으로 단련되어야 해. 외부의 힘으로 끊임없이 매를 맞아야만 단련 경험을 완전히 흡수할 수 있는데,

  • 전능장군 용수님   제2236화

    그는 또한 강서준의 의지력에 충격을 받았다.육양단의 힘은 계속하여 연화하고 있었고 강서준의 육체적 힘 또한 계속하여 강해지고 있었다.눈 깜짝할 사이에 하룻밤이 지나갔다.다음 날, 강서준 체내의 통증은 많이 줄어든 상태였다.그는 수련을 중단했다.옆에 있던 소월산이 물었다.“어때?”강서준은 말했다.“하룻밤 수련을 하고 나니 육양단의 힘은 꽤 강해진 것 같습니다. 단 육양단의 힘을 전 1%도 채 다듬지 못했습니다. 저의 몸에는 아직도 강련한 힘이 남아있는데 전 그걸 더 이상 흡수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소월산은 말했다.“이것이 바로 육양단이야. 그다음으로 네가 힘을 흡수하려면 외력을 사용하여야 한다.”“흠.”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였다.그는 소위 말하는 외력을 알고 있었다.그것은 그저 한 대 얻어맞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도와줄게.”소월산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강서준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그는 격렬하게 주먹을 날렸고, 손을 들어 올리는 순간 손바닥에서 매우 강력한 진기가 나타나 강서준을 향해 휩쓸며 그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강서준의 몸은 멀리 날아가 커다란 나무에 무자비하게 부딪혔다.쾅!큰 나무가 충격에 의해 쓰러졌다.강서준도 바닥에 주저앉았다.땅에서 일어나기도 전에 소월산이 그이 앞에 나타났다.강력한 진기가 땅바닥에 쓰러진 강서준을 받쳐주며 일으켜 세운 다음 발로 차고 때렸다.강서준의 온몸은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그의 온몸은 시커멓게 멍이 들었다. 상처로 뒤덮여 그의 몸은 온전한 곳이 하나도 없었다.오랜 시간이 지난 후.소월산은 공격을 멈췄다.반면 강서준은 바닥에 다리를 꼬고 앉아 육양단의 힘을 조심스럽게 몸에 흡수했다.구타당한 후 육양단의 힘은 그의 몸속을 자극했고, 그 압도적인 힘이 육체에 영양을 공급하자 온몸이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해졌다.소월산은 옆에서 지켜보면서 늙은 얼굴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보통의 수련생이라면 육양단의 힘을 완전히 흡수하기까지 1년에서 3년이 걸리겠

  • 전능장군 용수님   제2237화

    “강서준, 눈앞에 있는 이 존재는 숲의 지배자인 천호. 입성 제5단계 수사와 맞먹는 힘을 가졌으니 그를 이용해 네 육체를 단련하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구나.”저 멀리서 소월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강서준은 속수무책이었다.입성 제5단계는 그다지 강하지 않았고, 역천지법을 사용한다면 이 천호를 단숨에 죽일 수 있었다.다만 이 천호가 너무 커 앞에 섰을 때 강서준이 너무 작아 보인다는 것이 문제였다.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천호가 공격했다.천호는 입을 벌려 검은 기둥을 내뿜었다.강서준은 이를 피하려 했다.하지만 피하면 몸을 단련하는 목적을 잃게 되므로 피하지 않고 맞대응하는 쪽을 택했다.검은빛의 기둥이 그를 공격했고 그의 가슴은 순식간에 움푹 팼다.그는 일부러 자기 몸에 있는 마기를 공제하고 있었다.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마기를 내보내지 않았으니, 상처도 순식간에 회복되지 않았다.쾅!그는 땅바닥에 주저앉았다.그가 땅에서 일어나기도 전에 천호가 달려들었고 거대한 다리가 그의 몸을 짓밟았다.저 멀리 공중.이 장면을 본 소월산은 얼굴을 찡그리며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죽지는 않겠지?”그는 약간 걱정했다.그러나 바로 그 순간, 천호의 거대한 몸이 기울어지기 시작했다.천호의 발밑 폐허에서 상처투성이의 한 남자가 달려 나와 천호를 공격했고, 사람과 짐승의 격렬한 싸움이 원시림에서 계속되고 있었다.이 장면을 본 소월산은 미소를 지었다.이제 그는 강서준에게 점점 더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강서준의 육체는 너무 강했고 싸움을 견디는 능력 또한 무서웠다. 그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다음 대회에서 강서준이 가장 뛰어난 다크호스가 될 거라 그는 믿고 있었다. 강서준은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며 10위 안에 들 수 있었었다.그는 미소를 지으며 입을 다물지도 못했다.저 멀리서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었다.땅이 흔들리고 산이 무너져 내렸다.천호와의 힘의 격차가 너무 큰 나머지 강서준은 천호에게 어떤 피해도 입힐 수 없었다. 전투가 끝나

  • 전능장군 용수님   제2238화

    그 말에 강서준은 깜짝 놀랐다.“그리고 너, 도대체 어느 가문의 제자인 거야? 네 정체는 정확히 뭐지?”“내가 알기로는 원계에는 강씨 가문이라는 최상위 가문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소월산은 한숨에 여러 가지 질문을 쏟아냈다.강서준은 생각에 잠겼다.그는 원계에서 온 것이 아니라 지구에서 온 사람이었다.순간 그는 망설였다.자신의 정체를 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몰랐다.그는 섣불리 말하지 못했다.삼천 봉지의 강자들은 모두 지구인을 증오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 소월산의 태도가 변할까 봐 걱정되었기 때문이다.“뭐, 말하기 어려운 게 있나요?”소월산은 말했다.“네가 말하기 불편하다면 난 사부님이 강요하지 않을 거야.”강서준은 곰곰이 생각했다.그는 소월산을 좋은 사람으로 여기고 있었다.그는 소월산에게 숨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정체를 드러낸 후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사부님, 저는 원계에서 온 것이 아닙니다.”강서준은 깊이 생각한 후 자신의 정체를 밝힐 계획이었다.그 말에 소월산은 깜짝 놀랐다.“뭐, 원계 출신이 아니라고?”“네.”강서준은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저는 봉인지 바깥세상 지구에서 왔습니다.”자신을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부님을 마주한 강서준은 진실을 말하기로 했다,“지구?”이 두 마디를 들은 소월산은 순간 얼어붙었다.“네.”강서준은 또한 숨기지 않고 솔직히 말했다.“전 운이 좋았기에 고대 시대의 기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계의 서안천파 장로가 지구에 나타나더니 저의 공법을 탐내기 시작했고 빼앗으려 했습니다. 다행히 어떤 선배의 도움으로 지구에서 탈출했지만, 원계에 올 줄 예상은 못 했습니다.”“휴.”이 말을 듣자, 소월산은 심호흡했다.“봉인이 무섭긴 하지. 현재 일부 약한 사람들만이 봉인을 떠나 지구로 갈 수 있고, 반면 강한 사람들이 나가려면 큰 대가를 치러야 하며 외부인은 봉인된 땅에 들어갈 수 없지. 작은 봉인지는

  • 전능장군 용수님   제2239화

    강서준은 다시 한번 천호와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말이 치열한 전투지 강서준은 맞기만 하였다. 영역이 낮은 탓으로 육채족안 함으로는 천호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었다.한 시간여 후,강서준의 몸은 다시 한번 멍이 들고 상처투성이로 변했다.그는 다시 한번 육양단의 힘을 흡수하러 갔다.힘을 흡수한 후, 그 몸의 부상도 곧바로 회복되었다.소월산은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았다.너무 놀라웠다.강서준의 상처로 보아하니 평소 같으면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현재 그는 육양단을 흡수하는 동시 부상도 치료할 수 있었다.천궁의 원로인 그조차도 이 몸을 칭찬할 정도니 이건 정말 기적적인 일이었다.이후 강서준은 원시림에서 계속하여 천호와 싸웠다. 천호의 힘으로 자신의 몸을 때렸고 육양단의 힘을 몸 안에 자극하여 매일매일 체력을 향상하고 있었다.초반의 천호는 강서준을 다치게 할 수 있었다.하지만 한 달이 지나자, 천호의 힘은 더 이상 그를 해치지 못했다.산속 숲.사람과 짐승이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강서준은 공중으로 날아올라 주먹을 비틀어 천호의 몸을 향해 무자비하게 내리쳤다.쾅!무시무시한 힘이 휩쓸고 지나갔다.천호의 등에 있던 비늘이 순식간에 부러지고 피투성이가 된 상처가 나타났다. 거대한 몸통은 뒤로 날아가 여러 산을 박살 냈다.강서준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재빨리 앞으로 달려가 주먹을 비틀며 연이어 공격을 퍼부었다.순수한 육체적 힘은 천호를 향해 폭발했고 곧 천호는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하지만 천호는 매우 강했고 상처를 입은 상태였지만 전투력은 여전히 강했다.치열한 전투가 계속되었다.이 전투에서 천호는 온몸을 두들겨 맞았다.죽도록 맞은 천호는 더 이상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재빨리 도망쳤다.강서준도 쫓아가지 않았다.그는 주먹을 불끈 쥐고 체내 속에서 힘이 솟아나는 것을 느끼며 입꼬리를 올려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소월산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다가와 손뼉을 치며 말했다.“나쁘지 않아, 정말 좋아, 한 달간의 수련 끝에 육양

  • 전능장군 용수님   제2240화

    그들은 며칠 동안 서둘렀다.7, 8일 후.소월산은 강서준을 데리고 숲에 나타났다.“사부님, 이 숲에 고대 문파가 있나요?”강서준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소월산은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이 산맥을 혈월산이라고 해. 고대 문파의 본부는 혈월산에 있지. 고대 문파는 항상 조용히 지냈으며 그들은 바깥세상을 거의 돌아다니지 않았어.”그는 눈앞에 있는 산맥을 가리키며 말했다.“매우 강한 마법진이 혈월산을 지키고 있어, 고대 문파의 허락이 없는 한 어떤 강한 사람도 함부로 침입하면 마법진 안에서 끔찍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야.”강서준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소월산이 앞으로 나아갔다.강서준은 그 뒤를 따랐다,곧 그는 30미터 높이의 비석이 세워진 공터에 도착했고, 그 비석에는‘출입이 금지된 혈월산, 외부인의 출입은 죽음을 부른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소월산은 비석 앞에 나타나 두 손으로 깍지를 낀 채 진기를 발산하며 큰 소리로 외쳤다.“천궁 장로 소월산, 고대 문파를 방문하려고 합니다.”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곧바로 그의 앞에 공허의 파문이 나타나고 경비병 몇 명이 걸어 나왔다.그 선두에는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서 있었다.그는 갑옷을 입고 허리에 장검을 차고 소월산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주먹을 쥔 채 입을 열었다.“천궁의 소 장로님이시군요, 멀리서 오셨으나 저희 문파의 장로님께서 요즘 은둔 중이라 손님맞이를 못 하시니 그만 돌아가시길 바랍니다.”고대 문파의 사람들은 소월산에 대해 예의를 갖추었다.하지만 이윽고 그들은 퇴거 명령을 내렸다.소월산은 서둘러 입을 열었다.“급한 일이 있어 꼭 장로님을 만나 뵙으면 합니다. 가서 알려 주십시오.”“그럼, 잠시만 기다리십시오.”대장은 몇 명의 경비병과 함께 떠났고, 몇 걸음 걸은 후 곧장 강서준의 시야에서 사라졌다.강서준은 사람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입을 열었다.“사부님을 누에 거들떠보지도 않네요, 참으로 거만하네요.”소월산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고대

  • 전능장군 용수님   제2241화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강서준은 의아해했다.그는 고대 문파의 경비병들 앞에 서 있는 청하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생각했다.“혹시 저 여자도 천궁의 제자가 아닐까?”“소 장로님, 여기로 모실게요.”청하는 초대의 손짓을 하며 들어오는 소월산을 맞이했다.소월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강서준을 바라보았다.“가자, 먼저 들어가.”청하의 인솔 아래 강서준과 그의 스승 소월산은 고대 문파에 들어섰다. 그들 눈앞에는 한 산맥이 위치하였지만 한 걸음 내딛자, 순간 풍경이 바뀌었다. 그들은 아름다운 산과 풍부한 영기가 있는 낙원에 들어섰다.가장 바깥쪽에는 영전이 있었다.영전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식물을 심고 있었다.그리고 앞에는 몇 개의 건물이 있었다.이 건물들은 호화롭지 않았다. 마치 작은 산골 마을에 온 것처럼 소박한 분위기를 풍겼다.가는 길에 강서준은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사부님, 이 청하는 누구입니까?”소월산은 속삭였다.“10년 전에 천궁에 들어와 천궁의 제자가 되었지. 그리고 1등을 차지한 후 나의 눈에 띄어 제자로 들어왔지. 그녀는 지난 10년 동안 천궁에서 가장 뛰어난 제자이며, 무엇을 배우든 빨리 습득하는 무서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대신통자이기도 해.”“대신통자를 알고 있어?”소월산이 물었다.강서준은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였다.대신통자, 그는 알고 있었다.그들은 지존영근이기도 했다.태어날 때부터 고대의 신통 비법을 익힌 그들은 일반적으로 고대 시절 스스로를 봉인 하기도 했다.강서준은 그중 두 명을 본 적이 있었다.천궁에도 그런 사람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지금은 광명의 시대였다.과거에는 수만 년, 심지어 십만 년이 넘도록 단 한 명의 대신통자도 태어나지 않았지만, 이 시대에는 자주 등장했다.대신통자는 지존영근의 존재를 뛰어넘는 그런 존재였다.대신통자라면 반드시 지존영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그러나 지존영근이라 하여 모두 대신통자인것은 아니었다.소월산은 말했다.“나도 그녀의 출신을 몰라,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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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준비되었고 강서준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선부로 들어왔다.이제 한 사람만 남았다.바로 서청희었다.용국, 궁전 뒤뜰.두 사람은 나란히 걷고 있었다,강서준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서청희, 그동안 용국을 위해 뛰어다니느라 정말 수고했어.”서청희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제가 한 모든 일들을 오라버니와 비기면 아무것도 아니죠. 수련 잠재력도 없고 초강자고 될 수 없으니, 저의 능력이 되는 한 인류가 이 난관을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줄게요.”강서준도 서청희가 의로운 사람이라는 사실에 기뻐했다.“용국에서는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목숨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조심해라, 알았지?”“네, 알겠습니다.”서청희는 고개를 끄덕였다.두 사람은 간단한 말을 주고받았다.강서준은 서청희에게 조심해야 할 몇 가지를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그는 대하 태산으로 가 계곡 밑으로 내려갔고 다시 장경각 1층으로 왔다.“수호자 선배님.”강서준은 텅 빈 1층에 서서 입을 벌리고 외치자,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메아리가 계속 울려 퍼졌다.휭!하얀빛이 번쩍였다.하얀빛이 내리자 흰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나타나더니 놀랍도록 아름다운 얼굴로 강서준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감격스러운 말투로 입을 열었다.“강서준, 다 알고 있어. 정말 잘했어.”강서준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이제 제가 제1조화와 제2조화를 얻었다는 사실이 삼천계에 퍼졌으니, 저를 노리는 세력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저는 이번에 김초현을 만나러 왔고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려주고 김초현과 도망을 다닐 겁니다.”“안 될 것 같구나.”수호자가 말했다.“무슨 일이죠?”강서준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수호자는 말했다. “이 혹독한 환경에서는 인간이 수련하기가 전보다 몇 배나 더 힘들고, 돌파하기도 지옥처럼 어렵기 때문에 김초현을 최단 시간에 성장시키기 위해 아주 특별한 곳으로 보냈다.”“무슨 장소요?”강서준이 물었다.수호자는 그의 손을 흔들며 말했다.“더 이상 물어보지는 말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2화

    꽤 많은 강자의 보호 아래 현천성황은 쉽게 지구에 모습을 드러냈다.지구, 어느 지역.봉인을 뚫고 지구 상공에 나타난 현천성황은 공중에 서서 산과 강을 바라보며 매우 강력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다.그러고는 두 팔을 벌리며 외쳤다.“지구, 이 현천성황이 드디어 찾아왔다.”그가 순간 어두워진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강서준, 이 자식. 죽을 때가 왔다.”사실 강서준을 죽이려는 것은 지명 일족이 생각해 낸 계획이었다.그러나 강서준은 현재 지명 일족과 관계가 좋아져 마공도 배우고 마족 문파의 최고 저주 기술도 배웠다.마록은 강서준을 좋게 보았지만, 지명 일족에는 강서준을 좋게 보지 않는 강자들이 간혹 있었고 그들은 강서준을 제거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록은 표면적으로는 지명 일족의 젊은 군주였지만 그저 마왕의 아들에 불과했다.그는 아직 마계로 돌아가지 않았고 아직 실력이 매우 약했기 때문에 지명 일족이 무슨 일을 하던 그에게는 결정권은 없었다.현천성황이 지상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강서준은 몰랐다.같은 시각, 문제가 일어날 거라고 경고했던 소소의 당부가 떠오른 강서준은 강중으로 행하고 있었다.현재 김초현은 장경각에 가 있었기에 강서준이 SA 일가가 다치지 않도록 그들을 지켜줘야 했다.만약 자신 때문에 SA 일가에 무슨 일이 생긴다면 김초현은 아마 그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그는 강중으로 가서 SA 일가에게 상황을 설명한 다음 SA 일가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선부로 데려왔다.심지어 친한 친구들까지 모두 선부로 데려왔다.자신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선부로 들어온 후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다음부터는 어떤 곤경에 처하더라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았다.곤경이 닥쳐도 명만 붙어있으면 희망이 있듯이, 문제만 생기면 도망가면 그뿐이었다.목숨만 지키면 괜찮은 거였다.그는 용국으로 돌아왔다.용국, 대전.이곳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저한테 이제 곤경이 닥칠 겁니다.”강서준은 중앙 자리에 앉아 아래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말했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1화

    이 집단에서 도일은 가장 강한 사람은 아니었다.하지만 그는 이 사람들을 모은 지도자였다.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다음으로 그는 강서준의 사악함을 폭로했다.마족과 결탁해 서안천파를 파괴하고 문파의 원로들을 죽였다는 내용이었다.그러자 즉시 누군가가 나서서 물었다.“도일, 이런 일들은 어떻게 알았나요, 제가 알기로는 강서준이 비록 마족의 몸이지만 무자비한 짓은 하지 않았고 인류를 위해 그런 짓을 했다던데?”“맞아요, 지구의 모든 인간은 모두 죄인의 자손이라 해도, 잘못한 사람은 조상이고 그들은 죽을 필요가 없어요. 강서준은 인류의 두 번째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제 몸 아끼지 않고 마족의 마록과 싸우지 않았나요?”많은 강자는 그래도 이성을 가지고 있었고 강서준의 편에 섰다.“말도 안 되는 소리! 죄인의 자손, 그리고 마공을 수련했기에 그는 마땅히 죽어야 합니다. ”“맞아요, 그 당시의 전투는 전 우주를 휩쓸었고 마족은 우주를 통일하기 위해 우주에서 살육을 벌였으면 얼마나 많은 행성이 부서졌습니까? 그들은 마침내 지구를 침공했고 우주에서 가장 강한 사람들이 지구에 모두 모여 마족과 싸웠지요. 만약 지구의 열제가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마족이 어떻게 상대가 될 수 있었을까요?"“지구 열제의 반란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비참하게 죽었습니까?”“그때의 교훈으로 충분하지 않았나요?”“강서준은 죽어야 해.”“그가 이미 마족의 몸이라는 사실은 말할 것도 없고, 마족과 가까운 지냈기에 그는 죽어 마땅합니다.”많은 권력자가 분노하며 말했다.도일은 만족했다.그는 이 사람들의 많은 동료 제자가 마족의 손에 죽었고 강서준이 마족과 가까이 지낸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그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강서준은 죽어 마땅하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으니 강한 자들을 지구로 보내 강서준을 죽일 방법을 찾읍시다.”“어떻게요?”“지금은 봉인이 너무 강해서 지구로 가는 건 불가능합니다.”“그래요, 지구는 핵심 땅이고 우리는 삼천 봉지를 통해서만 지구로 갈 수 있잖아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0화

    “우리, 우리 문파가 마족에 의해 멸망했습니다.”현천성황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코에는 콧물이 맺혔다.“강서준, 강서준이 마족과 결탁하여 우리 일족을 멸망시켰으니, 조상님께 정의를 구해 주십시오.”현천성황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이 노인은 서안천파의 조상으로, 고대로부터 살아남은 초강자였다.사실 서안천파는 우주에서 가장 큰 문파로, 고대 시대의 칠계에서도 유명한 존재였고 원계의 서안천파는 한 분파에 불과했다.서안천파의 본부는 지구에 있지 않았다.당시 마족이 철수할 때 서안천파의 수많은 강자도 지구에서 철수했다.“무슨 일이야?”노인이 와서 옆에 있는 나무 의자에 앉았다.그는 깊은 잠에 빠져 바깥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현천성황은 말했다.“강서준이라는 천재가 지구에 나타났는데 죄인의 자손으로서 마족과 결탁했습니다. 현재 지구의 봉인이 풀리기 시작했으니 장로 중 한 명을 지구로 보내려고 합니다”“하지만 강서준은 너무 가증스러운 놈입니다. 먼저 마족과 손잡고 우리 일족을 멸망시켰고 그 직후에는 지구에서 우리 일족의 장로를 죽였습니다.”“죄인의 자손?”이 말을 들은 서안천파의 조상님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지구의 기운이 메말랐고 만약 내가 틀리지 않았다면 지구는 요즈음 방금 그 기운을 회복했는데, 어떻게 지구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 짧은 기간에 강해져 우리 문파의 원로까지 죽일 수 있는가?”“조상님, 강서준은 하늘을 거스르는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현재 그는 제1조화, 천상의 기념비와 제2조화, 오행근원력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서안천파의 조상은 비록 고대에 살아남은 사람이었지만, 천상의 기념비와 오행근원력의 기원에 대해 알지 못했을 수도 있다.서안천파의 현천성황은 천상의 기념비와 오행근원력에 관해 설명했다.“조상님, 현재 지구에 현존해 있는 모든 인간은 몸속에 천도 봉인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 강서준은 하늘을 거슬러 짧은 시간 안에 영역을 연달아 돌파할 수 있고 만약 그가 성장하여 마족과 힘을 합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9화

    소소는 강서준에게 우주에 대해 알려주었다.강서준은 마계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행성 중 하나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마계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소소는 말했다.“마계에서 지구까지는 광년으로 계산하면 3억 광년이나 돼.”강서준은 지구인이었지만 광년의 개념을 알고 있었다.그것은 빛이 전진하는 속도이기도 했다.“3억 광년이라고요?”그는 충격을 받았다.소소는 웃으며 말했다.“우주는 광활하고 끝이 없고 이 거리는 사실상 그렇게 멀지도 않아.”“그럼, 모모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지구에 왔고 지구에 있는 동안에도 3억 광년이나 떨어진 마족과 소통할 수 있었을까요?”강서준은 마음속으로 의문을 품었다.소소는 설명했다.“항공로가 열려 있으면 그 길로 들어가 충분히 지구에 나타날 수 있어. 지금은 지구가 봉인되어 항공로가 아직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마계에서 온 초강력자가 그들을 이곳으로 보낸 거야.”“소통은 아마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 기술 혹 보물로 하겠지?”그 말에 강서준은 이해했다.그는 잠시 생각한 뒤 물었다.“봉인이 열리면 항공로가 열린다는 게 사실인가요?”“응.”소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지구의 봉인이 열리면 삼천지와 지구가 합쳐지면서 봉인된 항공로도 열리고 그때가 되면 지구는 다시 우주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이곳에는 우주의 수많은 강자가 모여들 것이야.”“고대의 우주에 일곱 개의 영역이 있었는데, 이 일곱 개의 영역은 우주에서 가장 강한 일곱 개의 행성이었고 마계도 그중 하나였으며 지구도 그중 하나였어. 사람들은 그것을 인계라고 불렀다.”“아, 그렇구나.”강서준은 깨달았다.“요컨대, 이 세상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해. 지금은 네가 이해하지 못할 거야. 고대 지구에 존재했던 열 명의 황제는 우주를 뒤흔든 존재였다는 걸 넌 아마 충분히 강해질 때가 되면 이해하게 될 거야.”소소는 이 말을 끝으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서서 자리를 떠났다.떠나기 전에 그녀는 강서준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8화

    강서준이 고개를 들자, 밖에서 소소가 하얀 옷을 입고 고운 얼굴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들어와 외쳤다.“강서준!”강서준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소소 누님, 무슨 일이세요?”“왜, 만나러 오면 안 돼?”소소는 입술을 다물고 옆 정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하얀 긴 다리를 드러냈다.“당연히 되죠.”강서준은 미소를 지으며 옆에 앉았다.“강서준.”순간 소소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없어지고 안색이 심각하게 변했다.이 모습을 본 강서준은 살짝 얼어붙은 채 물었다.“무슨 일이죠?”소소는 말했다.“지난 며칠 동안 천도의 운행 법칙을 지켜보고 있었고 그중에서 몇 가지 정보를 얻었다.”강서준은 소소를 바라보며 물었다.“무슨 정보요?”라고소소는 말했다.“재앙이 닥칠 것 같다.”“재앙?”강서준은 이미 예상한 듯 얼어붙은 얼굴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응.”소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이번엔 엄청 곤란할 거야.”“얼마나 곤란하죠?”강서준은 초조해왔다.소소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상세한 건 아직 잘 몰라. 지난번에 연이어 짐작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죽을 뻔했고 이번에도 더 깊이 들어가면 나도 곤란해질 테니 다음에 말해줄게.”강서준은 엄숙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소소마저 경고했으니, 다음에는 큰일 날 게 뻔했다.하지만 지금 당장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할 수 있는 건 그저 열심히 수련하는 것뿐이었다.“열심히 수련해라.”그러자 소소는 일어서더니 말을 바꾸어 웃으며 말했다.“너는 아직 대단해. 천상의 기념비도 얻었고 오행근원력도 얻었으며 세 번째 조화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네 번째 조화 이후 봉인을 푸는 네 개의 열쇠가 네 손에 있을 거야. 봉인을 푸는 것도 너니까 봉인을 풀어서 얻는 조화도 네 것일 거야.”“네 개의 조화를 얻을 수 있다면 너의 업적은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을 거야.”강서준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첫 번째, 두 번째 조화를 얻으면서 운을 다 쓴 것 같아서 다음에는 못 얻을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7화

    이제 지구 전체는 물론 삼천계에서도 강서준이 지구에 나타난 첫 번째 조화와 두 번째 조화를 얻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강서준의 이름은 아주 짧은 기간에 삼천계 전체에 퍼져나갔다.삼천 세계에서는 모든 위대한 왕조, 종파, 강대국들이 강서준에 대해 문의할 방법을 찾으려고 애썼어요.강서준의 문제는 빠르게 퍼져 나갔다.이제 삼천계의 모든 문파와 세력은 강서준의 행적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가 마족의 몸을 지니고 마공을 수련했으며 마족과 특이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죽어라.”삼천계의 어떤 고대 장소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이름 모를 한 장로가 입을 열었다.“죄인이 되어서 회개 할 줄 모를 뿐만 아니라 허락 없이 마공을 수련하다니. 전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려면 강서준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장로가 나서서 말하자 많은 숨은 권력자들이 강서준을 처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사람들은 모두 숨은 실력자들이었다.이 사람들은 모두 고대 시대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들이었다.“강서준은 죽을 수 없습니다.”그 직후 또 다른 강자가 말했다.“강서준은 오랜 세월 동안 지구 인류를 위해 큰 공헌을 해왔고 인류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모든 걸 갖다 바쳤습니다. 비록 마족의 몸이라 할지라도 죽을 정도는 아닙니다.”삼천계에는 소문이 퍼졌다.반면 강서준은 용국에 있었다.지난 며칠 동안 아무도 그를 괴롭히는 사람이 없었고 그는 매우 자유로웠다.다만 삼천계는 단순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곤경에 처하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원계를 예로 들면, 구범은 지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강서준은 원계에 여전히 꽤 많은 강자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용의 심연의 용행일도 그중 한 명이었다.그는 원계에 아직 강자가 숨어 있다고 굳게 믿었다.과거 고대 문파에 있을 때 구범은 태명에게 우리 고대 문파를 파괴하면 고대 문파의 숨겨진 강자들이 나타나서 마족의 흔적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이 모든 것을 생각하면서 강서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6화

    “이 자식, 휴.”“화의 근원이 강서준의 손에 넘어갈 줄은 정말 몰랐다.”많은 존재가 부러워했다.반면 강서준은 자기 육체가 변화하는 기쁨에 빠져있었다.이전에도 이미 화의 속성을 가진 몸으로 변한 적이 있었지만, 이제 화의 근원이 다시 한번 육체를 바꾸었으니, 지금의 그는 자신의 피도 불, 살도 불, 뼈도 불이라고 느끼고 있었다.“강서준, 축하한다.”선부에서 소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화의 근원이 네 육체를 화의 성신으로 완전히 바꿀 수 있을 줄은 몰랐다. 만약 이변이 없다면 다른 기원의 힘을 얻는 동시 너의 몸도 완전히 바뀌어 고대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오행 성신으로 바뀔 거야.”소소는 부러웠다.큰 행운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랄까 봐 강서준의 운은 너무 좋았다.“허허허.”강서준은 함박웃음을 지었다.화의 근원은 그의 몸을 변화시켰고 그 상태는 대략 하루 정도 지속되었다. 하루가 지나자, 몸속에서 피어오르던 불빛이 사라지고 그는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섰다.신성한 불의 몸으로 변한 후 그의 체력도 상당히 증가했다.그는 저 멀리 수만 명의 군중을 바라보며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갔다.그가 걸어가자마자 주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길을 만들었다.다음으로 강서준은 수의 세계로 향했다.이곳은 망망 해역이었다.이런 종류의 물은 신기했다. 물에는 마법의 에너지가 들어 있었고 강서준은 물속에 들어가 육체를 정제시켜 다시 한번 물 속성의 몸이 되었다.다른 수사였다면 분명 효과가 없었을 것이다.하지만 강서준은 고전 시대의 천지오조상이 만든 신통인 오행역전변신법을 사용할 수 있었고 이미 화의 성신이라 하더라도 신법을 통해 화의 성신 기초하에 다시 한번 육체 속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수의 근원은 샘이었다.샘의 안에는 맑은 물이 끊김 없이 넘실거리고 있었다.이 물은 평범한 물이 아니라 모두 에너지였다.아주 당연하게 강서준은 샘물을 흡수하기 시작했고 그가 샘물을 흡수하자 샘물 속에서 마법의 기운이 나타나 강서준의 육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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