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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1화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강서준은 의아해했다.

그는 고대 문파의 경비병들 앞에 서 있는 청하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혹시 저 여자도 천궁의 제자가 아닐까?”

“소 장로님, 여기로 모실게요.”

청하는 초대의 손짓을 하며 들어오는 소월산을 맞이했다.

소월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강서준을 바라보았다.

“가자, 먼저 들어가.”

청하의 인솔 아래 강서준과 그의 스승 소월산은 고대 문파에 들어섰다. 그들 눈앞에는 한 산맥이 위치하였지만 한 걸음 내딛자, 순간 풍경이 바뀌었다. 그들은 아름다운 산과 풍부한 영기가 있는 낙원에 들어섰다.

가장 바깥쪽에는 영전이 있었다.

영전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식물을 심고 있었다.

그리고 앞에는 몇 개의 건물이 있었다.

이 건물들은 호화롭지 않았다. 마치 작은 산골 마을에 온 것처럼 소박한 분위기를 풍겼다.

가는 길에 강서준은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사부님, 이 청하는 누구입니까?”

소월산은 속삭였다.

“10년 전에 천궁에 들어와 천궁의 제자가 되었지. 그리고 1등을 차지한 후 나의 눈에 띄어 제자로 들어왔지. 그녀는 지난 10년 동안 천궁에서 가장 뛰어난 제자이며, 무엇을 배우든 빨리 습득하는 무서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대신통자이기도 해.”

“대신통자를 알고 있어?”

소월산이 물었다.

강서준은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대신통자, 그는 알고 있었다.

그들은 지존영근이기도 했다.

태어날 때부터 고대의 신통 비법을 익힌 그들은 일반적으로 고대 시절 스스로를 봉인 하기도 했다.

강서준은 그중 두 명을 본 적이 있었다.

천궁에도 그런 사람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지금은 광명의 시대였다.

과거에는 수만 년, 심지어 십만 년이 넘도록 단 한 명의 대신통자도 태어나지 않았지만, 이 시대에는 자주 등장했다.

대신통자는 지존영근의 존재를 뛰어넘는 그런 존재였다.

대신통자라면 반드시 지존영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지존영근이라 하여 모두 대신통자인것은 아니었다.

소월산은 말했다.

“나도 그녀의 출신을 몰라,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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