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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7화

강서준은 청하의 감시 아래 다시 한번 동굴로 들어갔다.

동굴에 들어선 강서준은 신검에서 2미터 떨어진 곳에 서 있자 강력한 기운과 무시무시한 검의 기운이 느껴졌고 다시 한번 살이 불에 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청하는 다시 한번 강서준을 따라갔고, 강서준이 검 앞에 무사히 서 있는 것을 보고는 중얼거렸다.

“이 아이, 실력이 약하진 않는데, 그렇지 않고서야 이곳의 검 기운을 견딜 수 없는데.”

강서준은 가만히 서 있었던 듯 보였지만, 선부에서 나오는 영력으로 신검과 교신하며 신검에 기록된 검술을 강제로 이어받았다.

그리고 순간 붉은빛의 광이 강서준의 이마로 들어갔다.

이 순간 강서준의 머릿속에는 더 많은 정보가 떠올랐다.

이것은 완전한 검술이었다.

정신 수련법부터 검을 휘두르는 법까지.

이 정보는 강서준의 마음속에 낙인처럼 새겨져 있었다,

검이 붉은빛으로 피어났기 때문에 칭하는 강서준의 이마에 붉은빛이 들어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

몇 초 후, 강서준은 뒤돌아서서 자리를 떠났다.

청하는 검을 힐끗 쳐다보더니 오래 머물지 않고 재빨리 자리를 떠났다.

그 후 강서준은 몇 걸음 이동할 때마다 동굴을 만나게 되었고, 그 동굴 안에는 신검이 있었다. 소소의 도움으로 신검에 담긴 모든 검술이 그의 머릿속에 들어왔다.

다만 지금 당장은 그것을 이해하거나 수련할 시간이 없었을 뿐이다.

고대 문파의 검묘는 거대했다.

협곡의 통로는 매우 길었고, 통과하는 내내 강서준도 약간의 압박감을 느꼈지만, 그것은 약간의 압박감일 뿐이었다,

하루도 안 되어 그는 협곡을 빠져나왔다.

강서준은 하루 만에 검산에 있는 모든 신검의 유산, 즉 총 백팔 검의 검술을 습득했다.

그의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았고, 그가 걸어 나왔을 때는 이미 수십 명의 사람들이 검묘에서 걸어 나온 뒤였다.

검묘에서 걸어 나온 후 그는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

바닥에 다리를 꼬고 앉은 그는 눈을 감고 조심스럽게 백팔검법의 유산을 마음속으로 받아들였다.

눈 깜짝할 사이에 사흘이 지나갔다.

삼천 명이 넘는 제자 중 백여 명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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