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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2화

강서준을 구한 것은 분명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다.

그들 앞에는 수많은 천궁의 제자들이 한데 모여있었다.

이들도 누군가가 이렇게 빨리 중앙지역에 온 것을 보고 약간 놀라있었다.

“이거, 너무 빠른데, 3일밖에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중앙 지역까지 왔어, 이 두 사람은 좀 강한가 봐?”

“어디서 왔을까?”

“가서 한번 실력을 검증해 보지 않을래?”

“그러지 마. 만약 장로님이 아시게 되면 혼내실 거야.”

천궁의 제자 중 몇몇이 모여서 강서준과 유몽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강서준은 천궁의 제자들을 무시했다.

그는 한자리를 찾아 무릎을 꿇고 땅에 앉았다. 그는 산월도 안에 있는 천지의 영기를 흡수하고 진지하게 수련하기 시작했다.

반면에 유몽은 강서준을 옆에서 지켜보았다.

시간은 하루하루 흘러갔다.

눈 깜짝할 사이에 또 5일이 지났다.

약속한 열흘까지는 아직 이틀이 남았지만, 이 8일 동안 이미 만 명이 중앙 지역에 나타났고 아직 중앙 지역에 오지 않은 사람들은 이미 탈락한 상태였다.

그들은 천궁의 제자가 될 자격을 잃은 것이다.

모두가 도착한 후, 천궁의 제자들은 획득한 영패를 세어 순위를 매기고 다음 링 배틀의 상대를 지정하기 시작했다.

이 준비에는 이틀이 걸렸다.

이틀 후.

산월도 중앙지역.

링 한가운데 회색 가운을 입은 노인이 등장했다.

그는 다름 아닌 이번 천궁 제자 모집을 담당한 소월산이었다.

소월산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앞에 모인 만 명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중앙 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링 배틀에 참가할 자격을 얻은 여러분 모두 축하합니다.”

“이만 명 중 천 명만이 천궁의 제자가 될 수 있으니, 10분의 9는 탈락하게 될 것입니다.”

모두 귀를 기울였다.

“이 배틀은 포인트 순위에 따라 상대를 배정합니다. 포인트가 적은 사람은 포인트가 많은 사람에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배틀에서 이긴 승자는 결승에 오르게 되며 패자는 패자 조에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패배한다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패배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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