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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9화

백자월은 매우 거만했다.

강서준이 강한 실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안중에 두지 않았다.

그는 천궁의 지난번 제자 모집에서 가장 강력한 천교중 하나였다. 다만 그는 나이만 어려 거의 백 년 동안 수련해 온 천교들과 실력상에 큰 격차가 있었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그는 진작에 조화 쟁탈전에 참여했을 것이다.

그가 지구에 가지 않은 것은 삼천 봉지의 천교와 비교하면 아직 실력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

장로님 이 제자의 성격을 알고 있었기에 억지로 강요하지 않았다.

산월도.

강서준은 유몽을 이끌고 중앙 지역으로 향했다.

도중에 그는 서로 싸우며 영패를 빼앗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강서준이 그들을 만났을 때 그는 무작위로 끼어들어 그들의 손에서 영패를 빼앗아 유몽에게 건네주었다.

중앙지역으로 가는 길에 그는 마주치는 족족 그들의 영패를 빼앗았다. 강서준이 빼앗으려고 마음을 가지는 순간 영패는 그들의 것이 아니었다.

유몽은 미소를 지은 채 입을 다물지도 못했다.

그녀는 자신이 데려온 사람이 이렇게 강할 줄 상상도 못 했다.

강서준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이번에 산월도에 들어가자마자 탈락했을 것이 분명했다. 천궁에 들어가 천궁의 제자가 되기에는 그녀의 힘은 아직 많이 부족했다.

강서준이 계속 중앙을 향해 돌진하는 동안 장로들이 배치한 사람들도 산월도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번에 제자 모집을 담당한 장로는 천궁의 10대 장로 중 한 명인 소월산이었다.

그는 천궁의 크고 작은 일을 처리하는 일을 담당했다.

그의 밑에는 꽤 많은 제자가 있었다.

이 10년 동안 가장 재능 있는 제자는 바로 백자월이었다.

10년 전에도 그는 꽤 많은 뛰어난 제자들을 데리고 있었다.

이번에 강서준을 시험하기 위해 보낸 제자는 백자월만큼의 잠재력은 없었지만, 그의 실력 또한 만만치 않았다.

그의 이름은 월오였다.

그의 힘은 이미 입성 제3단계에 도달한 상태였다.

산월도 내부.

“강 오라버니, 지금까지 영패를 백 개 이상 얻었어요. 이만큼이면 되겠죠?”

유몽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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