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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22화

이것은 복권 100장을 샀는데 한 장당 500만 원이 당첨된 것과 같다!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전 사장은 강책이 바보 같아서 웃으며 말했다. “강 사장님, 정말 농담하시는 거 아니죠?”

강책이 전용진을 쳐다보고 말했다. “제가 전 사장님이랑 농담할 시간이 있을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그럼 강 사장님 조건 받아들이고 1억에 100개 팔겠습니다. 강 사장님 마음대로 골라가세요!”

“감사합니다.”

옆에 있던 임미영은 조급한 마음에 강책에게 눈치를 줬지만 강책은 못 본 척했다.

이런 방법으로 비즈니스는 할 수 없다.

임미영은 눈물이 날 것 같았다. 1억으로 이제 막 가져온 산더미 같은 원석을 살 수 있다!

하지만 강책은 그중에 100개만 원했다.

이게 무슨 장난인가?

이것은 밑져야 본전 아닌가!

임미영은 돌아가서 기진과 원용진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지 고민했다. 큰 실수를 해서 해고당할 것 같았다. 해고는 상관없지만, 회사의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어 걱정이 되었다.

임미영은 생각할수록 무서워서 몸이 떨렸다.

이때, 강책이 임미영의 어깨를 토닥이며 웃으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요. 제 안목을 믿으세요. 손해 보면 제가 책임질 거예요. 임미영씨에게는 아무 일도 없어요.”

“강 사장님...”

강책은 한숨을 쉬며 원석 더미 앞으로 향했다.

창고 안에는 10개의 원석 더미가 있었다. 강책은 원석 더미를 뒤지며 하나하나 살폈다.

“이거 괜찮네요.”

“아, 이거 괜찮죠. 깊이도 숨겨놨네요.”

“좋네요. 이건 최상품이에요.”

“와, 이거 옥이네?”

강책은 원석 더미를 뒤지며 혼잣말을 했다. 여기 있는 원석들은 모두 최상급 옥인 것 같았다.

옆에 있던 전 사장이 속으로 웃으며 생각했다. ‘마음대로 해 봐, 나중에 가서 뭐라고 말 하나 보자!’

강책은 10개의 원석 더미에서 3시간 동안 200개의 최상품 원석을 골랐다.

그리고 200개 중에서 100개를 골라 상자 안에 넣었다.

강책이 손을 툭툭 털며 말했다.

“이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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