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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81화

“이거 정말 신기하다!”

신자민은 눈살을 찡그리며 짐작했다. “내 생각이 맞다면 그 당시 편작 신침은 강책과 신기처럼 아주 대단한 물건일 거야. 편작 신침은 인간 신체 특징에 맞게 제작한 거야.”

“그래서 몸에 기운이 있는 사람만이 효과를 볼 수 있지. 일반 사람이 쓰면 일반 침과 다를 바 없지.”

신온이 말했다. “마치 강책을 위한 맞춤 제작한 침 같네요.”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신자민이 수염을 만지며 말했다. “강책아, 축하해. 편작 신침으로 네 실력이 더 향상할 거야.<팔괘 기침>의 심오한 연구에 대해 다 생각이 있잖아.”

강책도 가슴 설렜다.

강책은 감정 기복이 없는 편이라 쉽게 정몽연이 임신을 하지 않는 한 쉽게 설레지 않는다.

하지만 강책은 편작 신침에 가슴 설레었다!

“편작 신침을 손에 넣으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거야.” 신지민이 말했다. “간은 어디 있어?”

“여기.”

강책은 경매 한 간을 잘 가지고 있었다.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간이다.

산자민이 말했다. “오늘 오후에 석문병이 경매에서 이 간을 손에 넣으려고 안감 힘을 쓴 건 이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야.”

“석가 집안에서 또 뭔가 계획을 하고 있을까 걱정되네.”

“어쨌든 지금 우리 손에 있으니까 걱정 마. 강책아, 강남구로 돌아가면 네가 이 간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어. 그럼 석가 집안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고 네 입지를 굽힐 수 있어!”

신자민의 생각은 아주 분명했다.

신자민과 강책의 생각이 똑같았다.

다만 강책은 신자민 보다 생각이 더 깊었다. 암암리에 간을 구했다는 것은 사실 석가 집안은 줄곧 이 업계에 있었다는 뜻이다.

어쩌면 강책이 최근 석가 집안의 물류 공급을 차단시켜서 어쩔 수 없이 암암리에 구매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아무것도 없는 석문병은 어쩔 수 없이 예전에 했던 사람을 죽이고 간을 빼는 일을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석문병은 시간이 많이 지나 경계심 없어졌다.

게다가 허락까지 받았으니 위험을 무릅쓸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그때가 바로 석문병이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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