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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89화

신온은 지금 이 순간만큼은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강책에게 집중하고 싶었다. 그것이 평생 한 번이어도 충분했다.

신온의 리드에 강책도 춤을 췄다.

두 사람이 이렇게 가까지 접촉한 것은 처음이다.

수군신은 구석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와인 한 잔을 손에 들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신온에게 향해있었다.

신온이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아름다움에 그의 마음이 요동쳤다.

이런 미녀는 천 년에 한 번 볼까 말까 아닌가?

외모, 몸매 모두 마무랄 데 없는 남의 여자이다.

이상한 병을 가지고 있는 수군신은 다른 남자이 여자, 특히 아름다운 여자에 환장한다.

신온은 수구신이 꿈에 그리던 여자이다.

수군신은 신온을 반드시 손에 넣겠다고 맹세했다!

노래 한 곡이 끝나자 신온은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그녀의 얼굴은 벌겋게 달아오르고 심장도 빠르게 뛰었다.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다.

드디어 꿈이 이루어졌다.

마침내 강책과 춤을 췄다.

평생 한 번으로 충분하다.

이때, 강책의 시선이 한 여자에게로 쏠렸다. 바로 강책이 오랫동안 찾던 소접이다.

“드더어 찾았다.”

강책이 신온의 손을 툭 치며 말했다. “우선 앉아서 쉬고 있어, 내가 가서 음료수 좀 사 올게.”

“응, 알겠어.”

강책은 소접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오늘 소접은 종업원으로 무도회장에 왔다. 하지만 부자들이 그녀를 마음에 들어 해서 춤추고 술을 권하면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무도회장 안에는 소접과 같은 여자들이 많았다. 모두 수군신의 준비한 것이다.

남자는 모두 바람둥였다.

한 여자하고만 춤추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었다.

게다가 무도회장 안은 예쁜 여자로 가득했다. 사람들은 무도회에 온 가장 중요한 이유는 수군신이 준비한 미녀 종업원 때문이었다.

춤도 추고 술 마시는 생각만 해도 즐거웠다.

이것이 무도회가 열릴 때마다 만석이 되는 가장 큰 이유다.

강책이 소접을 향해 걸어갔다.

하지만 강책이 말을 꺼내기도 전에 뚱뚱한 남자가 와서 강책과 소접의 사이를 막으며 말했다. “이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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