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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90화

남자는 경매장에서 강책의 위엄을 본 적이 있지만, 무도회의 규칙은 먼저 예약한 사람이 임자이믈 뺏을 수 없다.

부자들 사이에서 만약 자신이 고른 여자를 뺏기면 체면이 말이 아니다.

남자가 말했다. “강 선생님도 이 여자가 마음에 들어요?”

강책은 말을 하지 않았지만 태도에서 그도 소접을 원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자는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 “무도회 규칙 모르세요?”

“먼저 선택한 사람이 임자예요!”

“제가 먼저 선택했으니 제가 데려가야죠.”

남자는 껄껄 웃으며 이어서 말했다. “강 선생님 파트너 양보하면 저도 양보할게요.”

남자는 시온을 노렸다.

신온같이 예쁜 여자는 남자들 눈에 띄었다.

무도회에 참석한 남자들 중 진심인 남자는 몇 명일까? 모두 좋은 마음이 아니라 굶주린 늑대터럼 신온만 보면 모두 탐을 냈다.

신온은 모든 남자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 세상의 아름다운 여자들은 마음에 든다고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 가끔은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건드리 안 되는 것은 건드리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강책은 남자의 행동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처음 온 무도회에 이렇게 많은 규칙이 있는지 몰랐다. 하지만 강책의 기분을 상하게 한 사람은 모두 대가를 받아야 한다!

강책은 남자의 멱살을 혼 손으로 움켜쥐고 말했다. “꺼져!”

남자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무도회장 문 앞까지 남자를 던졌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건가?

무도회장은 순식간에 조용해지며 모든 사람이 믿을 수 없다는 듯 강책을 쳐다봤다.

강책은 수군신이 개최한 무도회에서 처음으로 싸움을 벌인 사람이었다. 더군다나 그 힘이 어마어마했다.

배짱이 재력만큼 두둑했다.

남자는 바닥에 드러누워 아프다고 통곡하며 수군신이 해결해 주길 바랬다.

하지만 수군신은 남자와 강책을 번갈아 보며 혀를 내두르고 말했다. “저 남자 당장 쫓아내!”

그렇다.

수군신은 무도회 규칙을 어긴 강책을 처벌하지 않았다.

수군신이 이런 결정을 한 것은 처음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서로를 쳐다보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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