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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99화

강책은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윤의 시신을 부검하기 위해 한사랑병원으로 옮겼다.

한사랑병원은 강책이 5성급 호텔처럼 인테리어 한 병원이다.

인테리어 하는 시간은 촉박했지만 의료 장비와 인력은 최상급이다.

최윤의 시신과 김 씨 어르신께 받은 장미꽃을 함께 전문가에게 분석을 맡겼다.

시체와 꽃은 강책과 연산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다줄 수 있으므로 중요시해야 한다

강책은 최윤의 시체를 한사랑 병원으로 보낸 후 식약 식당에 도착해 다음 날 필요한 식재료를 준비하며 물고기자리와 최근 정보에 대해 상의했다.

물고기자리는 먼저 말을 꺼냈다. “제가 알아본 결과 연산시는 겉으로 보면 신태열의 화상 그룹에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통제 수단은 신 씨 형제가 강남구를 통제했던 방법과 똑같이 서심산을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윤 씨처럼 서심산에 통제받은 유명인들이 한두 명이 아닐 겁니다. 이들은 죽거나 해독약을 받아서 목숨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분명 해독약을 선택하는 사람이 더욱 많을 겁니다. 그런데 신태열은 용의 물을 마시고 난 후부터 연산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신태열은 서심산을 용맥에서 얻은 것 아닐까요?”

그럴 가능성도 있다.

강책도 물고기자리와 같은 생각을 했지만 직접적인 증거가 없었다.

만약 신태열이 용맥에서 서심산과 해독약 제조 방법을 알게 되어 연산을 통제했다면...

이전에 연산을 장악했던 통지자들은 왜 이 수단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지금까지 연산을 장악한 6~7명의 통치자 중에 오직 신태열만 이 수단을 사용했다.

용맥은 왜 다른 사람에게는 서심산을 주지 않고 오직 신태열에게 준 걸까?

게다가 장훈의 말에 따르면 엄수 집안과 용맥은 모두 연성의 권력과 정권 다툼에는 간섭하지 않는다.

즉, 용맥이 신태열에게 직접적으로 서심산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그렇다면 신태열은 서심산을 어디서 얻은 걸까?

생각할수록 더욱 미궁 속으로 빠졌다.

강책은 관자놀이를 문지르며 말했다. "단서를 더 찾아야 해.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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